2화!!!

ㅡ옥상
"여름이냐?"
"네......?"
"한여름 이냐구~"

처음에는 가을이라는 남자가 물어 보았지만 질문의 뜻을 잘모르겠다는 표정을 짓자 봄이라는 여자애가 물어보았다.

"네....저의 이름은 한여름이라고 해요..."
"와아!거봐!이 학교로 온다고했지!?"
".......봄이....고마워......최고......아...여름...이...다음으로......."
"겨울이가 칭찬해줬다아!!!"

봄이라는 아이는 겨울이라는 작은 남자아이가 말한 한마디에 정말 기뻐했다. 그때였다 갑자기 하늘에서 다친 새가 떨어졌다.

"우왓...!!!새가..."
ㅡ탁!!

봄이라는 아이가 잡은 새를 나는 그대로 내품에 가져왔다.
그때 겨울이라는 아이가 떨어졌다.

"아가야 일어나보렴....괜찮단다...여기는 안전할게다....상처가 나을때 까지는 저기있는 남쪽 숲에 있는게 제일 좋을게야....... 저기 에는 적도 없단다.....경계하지 마려구나....."

새의 상처를 치료해준뒤 새는 푸드덕 하고 날아갔다.
나의 말대로 남쪽에 있는 숲으로 향해 날아갔다.
그뒤 정신을 차려보니 주위에 있던 봄,가을,겨울이라는 애들은 멍ㅡ하니 나를 보고있었다.

'어라....?그러고 보니 나 말투가 변했었어....!?아악!!!다 살아진줄 알았던 버릇이이이이이이!!!'

"여름이다!!!!!"
"!!!할아버지 같은 말투.....확실히 여름이야!!!"
"....여름이....돌아왔...다....."
"에....?"

무슨소리인지는 몰랐지만 잘 모르는거 같아 그냥 넘어가기로 했다.

"아!!우리 소개를 안했지!?나는 한봄!올해로 약 1000살이야! 인간 나이로는 17살!반말로 해!!안그러면~(주먹을 쥔다)"
"(후덜덜...;;)나는 한가을..올해로 1007살.......인간나이로는....17살이야.....반말로....부탁!"
"....한...겨울......1970살........ 인간.. 나이......로는....17살........ 여름...이....반말.......로.."
"나는 한여름이라고 한다....부족하지만 앞으로 친하게 지내자꾸나....올해로 3850살...정도 구나.......나이는 세지 않아서 정확하지는 않겠다만은......인간 나이로는 17살이다....... 세월이 빠르기는 하되... 변하지는 않는구나... 아무튼....잘부탁 하마........"
"와아!!!!!"
"어...어라..!!?저 지금!!!?늙은이 말투!!!!?아아!!!완전 할아버지같은 말투우!!!사라진줄 알았던 그 버릇이....!!"
"괜찮아!!이게 진짜 여름이 인걸!!"
"에!!?무슨 소리세요!!저는 17살이라구요!!"
"에?잠시만....겨울아 가을아 이리와봐!!"

봄, 가을, 겨울은 모여서 소근소근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아직 기억이 완전하지는 않나봐....."
"여....름이.......돌아와....야...되......."
"맞아 요즘 계절중 여름이 가장 불안정해...."
""응...""
"좋았어!!기억이 되돌아 올수 있게 그 숲에 데려가자!!!"
"뭐!!!???그 숲은 여름이가....!!!"
"안....되......그....장소......는......."
"괜찮아!!!그리고 이게 제일 빠른 방법이라는거 알잖아."
""..........""
"후우....알겠어...."
"좋아!!!겨울이는!!!?"
".....응........"
"결정!!!!"

이야기를 다한듯이 다시 나에게로 다가온다.

"우리 어디좀 가자!!!!"
"에!!!?하....학교는요...!!?"
"됐으니까~빨리!!!!"

몇시간이 지났을까......학교를 나온뒤 약 3시간동안 쉬지않고 걸어갔다.

"아직.....멀었나요.....?"
"아니!!요 앞이야!!!"

그렇게 말하고 1시간이 지나자 산이 보였다. 아니 예전에 산이었던......장소 같았다. 이미 나무들은 타버렸고 동물들도 살아갈 환경이 아니었기에 동물들조차 없었다.

"ㅇ.....여긴.......?"
"우리들이 태어난 고향인 장소....."
"네.....?고향....이요.....?"
"응....그리고 너는 우리를 대신해서 이 숲과 함께 소멸했었어."
"하......지...만.......살아....있는...이유는.....우리 모두...가......"
"너를 되찾았기 때문이라는거지....~"
"에........잠....ㅅ...ㅣ만....ㅇ....요......"

갑자기 어지러웠다. 믿기지도 않는 이야기들을 하는 그들이 멀게만 느껴졌다.
그리고 그 어지러움을 참지못하고 나는 쓰러졌던것 같다.
눈을뜨자 하얀 천장이 보였고 약냄새가 진동했다.

"일어났어!!!!"
"다행이다...!!!"
"걱정....했.....어......."
"미안하구나.....또 이렇게 쓰러져버리다니...걱정을 끼쳤구만..... 하지만 역시...아직은 불안정하구나.....그래도 어쩔수 없는거겠지....힘과 기억이 돌아온게 아니다만은....이렇게나마 모두의 얼굴을 볼수있어서 즐겁구나...이럴때 일수록 풍악이 참 어울릴테지........"
"풍악은 무슨!!빨리 기억찾고 우리들이 있어야할 곳으로 돌아가야지!!!"
"후훗.......그렇...지......아......이제 슬슬 한계인듯 하구나......"

한계인것 같다고 말하자 모두 슬퍼보이는 얼굴을 했다.

"미안해하지는 말아줬으면 하는구나....아가들아............예전의 일들도 어차피 과거일뿐...이미 지난일이지 않느냐.....괜찮단다"
""".....응............"""
"건강하게 지내고 있어야한다....알겠느냐...?"
"""응.......!여름....이도..........빨리 돌아와......!!"""
"그래........"

그뒤 나는 정신을 차렸다. 이 일을 기억하고 있지는 않았다.
그저 알고있는건 내가 기절해서 병원으로 실려 왔다는것. 그것 뿐이었다.
이일이 지나 몇일뒤 나는 학교에 올수 있었다.

학교
ㅡ드르륵
!!!!
"여름아!!!!!!!이제 괜찮아!!!!!?"

봄이가 달려왔다. 그뒤로 가을이가 왔고 가을이가 무언가를 업고 있었다. 무엇인가 했더니 겨울이었다.

"어이!!한 봄~너 시끄러!!!"
"하아~!?너가 더 시끄럿!!"
"둘....다.........시끄러워...!"
""네.....!!""

교실은 저 3명으로 인해 항상 조용했다.
그때였다. 타이밍이 나빴다고 해야할까........최악이었다.

"저기 너가 여름이....?"
"....네....?네...."
"와아!너랑 친해지고 싶었어...!"
"네....?왜...저랑......?;;"
"그야.....공부도 잘하구 운동도 잘하구 뭐든 잘하니까...?"
"네........엑...네에..!?"

※나이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계절의 신들은 약 몇만년을 살수있어요!
(+신들은 보통 죽기전에 후계자(?)를 정해요!!
여름이가 소멸했다는 건!!나중에 나올거예요..!!되찾았다는것도 관련이 됩니다아...!!)

*신들의 나이를 인간나이로 따지면!!
1000~4000살=17살
4000~6000살=18살
6000~8000살=19살



등등!!!!

0
이번 화 신고 2017-11-25 23:23 | 조회 : 1,172 목록
작가의 말
와하랄

이제 겨울...!!감기 조심하세요!!잘부탁 드립니다...!!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