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학교에 왔다

자리로 돌아가자 다시 교사의 설명이 시작됬다.

『성역의 발키리』그건 각 나라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초특급 왕정이벤트다.매년마다 우수하다고 해도 모자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가문이나 재벌의 영애가 나와 자신의 전심전력을 보여준다고하는 신의 사자를 선택하기 위한 시련.
그게 지금으로서 불리는 이벤트인『성역의 발키리』다.이 세계에 존재하는 유일신의 반신이라 불리며 각종 신화의 신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수 있다고 전해지는 존재 그리고 언젠가 다가올 악을 물리치기로 전해진다는 존재,그들의 상위호환이라 불리는 최강의 전사 성역의 발키리.
이건 그걸 정하기 위한 시련을 이벤트라는 형태로 변화시킨거다.

"이건 학년제 랭킹으로 정해지며 각 반마다 10명씩 출전할수있다.본선으로가면 몇백..또는 몇만에 가까운 학생들도 나온다하지"

학년제 랭킹은 각 학교마다 기간이 다르다.
빠르게 진행해서 1달안에 끝내는 곳도있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맞붙게 해 진정한 승자를 가리는 곳도있다.여긴 전자와 가까울 것이다.
본선의 예선은 2달에 가까운,혹은 출전하는 소년소녀들의 숫자에따라 기간이 더 늘려질수있다.
여태까지 기록된 최단기록은 4달,최장기록은 12달동안 계속된적도있다.

그리고 진정한 본선은 진급하는 수가 정해져있기에 빠르면 1달,느려도 반드시 3달이다.

"우리는 스스로의 용맹함과 재능으로 누구도 이룩하지 못할 그『성역의 발키리』가 되는거다!!!"
"""""Sir!!!yes sir!!!!"""""
"시끄러 죽겠네"

귀가 떨어질듯한 소리에 얼굴을 찡그리며 시끌벅적한건 자신과는 맞지 않는다고 고개를 절레절레짓는 츠키는 그대로 조회대의 벽에 기대 주저앉아 쉬는걸 결정한다.
그러나 쉬는건 허락되지 않았다.

"자 그럼 이 안으로 들어와라!훈련장으로 이동해야하니"
"........S.H.I.T!"

아까 주먹을 막은것에 대한 복수냐고 중얼거리며 좌절하는 츠키.하지만 곧 그 암울한 머리에 기막힌 아이디어가 떠올랐다.자신의 휴식을 방해하면 때려죽이면 된다고 말이다.지금의 자신은 저들보다 강하다.처음보다 약해졌다해도 분명 강하다.그건 다름없다.그러니 귀찮게하면 날려버린다.이건 확정사항이자 약속된 결정사항이였다.

"그러면......"
".........뭐"

그 이상 말하면 죽이겠다고 하는 눈빛이 그 자리를 덮쳤다.그리고 어떻게든 교사로써의 채면을 지키고자 꾸역꾸역 말을 이을려 할때 츠키와 교사의 사이에 그늘이 드리웠다.그리고 의문의 그늘에 의문의 표정을 짓고 하늘을 볼때 의문의 소녀가 나타났다.

그 소녀의 이름은 하루카와 이자벨 이라고 하는 츠키가 다니는 학교의 학원장 이였다.

"하..학원장님!?"
"음~왜그러느냐?"

갑자기 자리에 나타난게 그렇게 놀랍다는건지 고개를 갸웃거리며 머리위에 물음표가 띠워지는 이자벨.그리고 교사가 다시 말을 잇는다.

"어째서 여기에..."
"어째서냐니 내가 여기 있으면 곤란한거라도 있느냐?"
"아니..그게 아니라..."

계속해서 시선을 흐리며 주뼛주뼛 거리며 안정되지 않는듯 우물쭈물 거린다.사색이 되며 어물쩡 거리는게 더더욱 궁금증을 확산시킨다.

당연하다.이자벨은 세계정부의 하에 있는 조직.십이성좌의 별하늘에 있는 간부.구월의 사신의 직급을 맞고있는 성마도 감시원이기 때문이다.
무력에 관해선 세계에서 3번째로 강하기에 일개 교사따위가 어찌 할수가 없는거다.

십이성좌의 별하늘:인간과 신의 파벌의 사이에서 신령들의 측에 속해있는,인간의 신앙심이냐《=》신의 힘이냐 라는 문제에서 그 후자에 속한 사실상 적대관계라고 할수있는 부분이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그 문제는 계속되고있다.

"세계사에 문제를 끼치는 중요한 문제가 아닌한 나오지않는 학원장님이 어찌 여기까지 나온건지.."
"흠무~잠깐 볼일이 있어서 말이다"

그리고는 주변을 두리번 거리더니 다시 사색에 질려 꼼짝도 못하고 있는 교사에게 물었다.

"「낫짱」은 어딨지?"
"...나..「낫짱」...이라니..?"
"푸컥..!?"

그러자 이자벨에게서「낫짱」이라는 이름을 들은 교사는 물론 다른 학생들또한 수근거리기 시작한다.

"야「낫짱」이 누군지 알아?"
"몰라 그런이름"
"「낫짱」....귀여운 이름이야"
"「낫짱」이라는 이름처럼 귀엽고 예쁜 여자아이겠지~"
"앗!새치기 하지마라!"
"무슨소리야!!내가 먼저 고백할꺼야!!"

남자들 사이에선 급격하게 다툼이 발생하고 어찌 고백이라는 이상한 방향으로 흘러가자 급기야 '누가 그
「낫짱」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아이와 잘 어울리는가'라는 토론이 발생했다.여자들은 그런 남자들을 보곤 비난의 시선을 꼿고있었다.

그리고 이자벨은 잠시 다시한번 주위를 둘러보고 떡하니 뒤에서 편하게 그늘의 시원함으로 쉬고있는 츠키를 보고있다.

"......"
"(씨익)"
"!?"

그리고 자신을 향해 은밀하게 웃는 이자벨을 향해 소름끼치는 느낌을 온몸으로 받아 위험을 감지한 츠키가 그 자리를 튈려고하자 이자벨이 입을 열었다.

"여기있었구나?「낫짱」"
"..........."

츠키의 표정이,아니 몸이 굳어졌다.흑역사와도 같은 애칭을 들킨건 이불킥 백만번과도 같은 것이었다.
그리고 서서히 주위의 공기가 납추를 단듯 무거워지고 산소등의 물질에서 목소리가 텔레파시되듯 실성한듯한 웃음소리가 울려퍼졌다.

"쿠흐..쿠히...쿠흐흐하..쿠하하하하하하하하!!!!!!"
"그렇게「낫짱」이라는 이름이 좋은거야?「낫짱」"
"그럴리가 있냐아아아!!!이「병아리」가!!!"

별명엔 별명이다라는 것인지 츠키도 이자벨을 향해 애칭을 부르기 시작했다.

남자애들은 굳었다.귀여운 이름이길래 철썩같이 여자아이인줄 알았건만 남자라니..그것도 랭킹대뷔를 한 그 중2흑화 녀석이라니..그 순간 남자애들의
「낫짱」이라는 이름의 희망과 고교의 청춘은 깨졌다.

이자벨도 병아리 라는 애칭은 살짝 열받는지 한순간 눈썹이 깜빡거렸다.그리고 서로가 서로에게 애칭을 부르며 이름을 불렀다.

"..하하..그 별명은 그만둬주라고 하지 않았나?「낫짱」"
"쿠흐흐..너야말로 그런 시덥잖은 별명따윈 버리라했지?「병아리」"

빠직 하는 들려선안됄 소리가 들렸고 어쩐지 모르게 이 소리의 의미를 알게된 학생들은 체념하게 되었다.

쿠과광!!
카치칭!!".
도약과 동시에 땅이 부숴지고 갈라지며 전격이 카칭카칭하고 번쩍거리는게 악몽을 일으킬거라는걸 알려주는 성전의 징조였다.

"오늘한번 끝을 보자구나아아!!"
"그래!한번 끝을 내보자고오오!!"

그리고 바스락 거리는 땅이 더욱더 잘게 부숴지고 전격은 전도가 높아진다.그리고 서로의 애칭을 부르며 악연처럼,애우처럼 서로에게 바치는 멸의 분쇄를 맞부딪힌다.

"STRIKE IMPACK!!"
"CHICK ATTACK!!"

막대한 양의 마력이 빛을 발하며 충돌하려할때 의문의 목소리가 끼어들었다.

"둘다 거기까지하지?"
""에!?""

그리고 막대한 양의 마력은 사라지고 당황해서 나온 헛소리가 정적을 깻다.어디선가 나타난 남자는 이후 이자벨처럼 츠키를 애칭으로 부르기 시작한다.하지만「낫짱」같은 애칭이 아니다.

"하루 너도 그런 별명은 그냥 넘어가면 안돼는거냐?그렇게 불리는게 하루이틀도 아니고"
"절대로 싫어!!나는 짱을 붙이는 게 제일 싫다고!!"

분명 그자리에 있는 녀석들은 남자의 얼굴을 처음본다.애초에 학교에는 있지않은 부류다 분명히
그렇다면 답은 하나다.
"외부인" 이라는거다

"하!어디사는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함부로 들어오진..."
"이자벨의 동료입니다.그리고 다짜고짜 반말은 삼가주시죠?상대하기 귀찮으니까"

명함을보자 입이 떡 벌어졌다.
십이성좌소속의 쌍아궁이다.
어째서 십이성좌인데 황도12궁을 쓰냐면 황도쪽이 더 멋있기 때문이다.
구월의 사신은 인마궁이다.

"그보다 어째서 형까지 여기있는거지!?또 땡땡이냐고!"
"넌 나만보면 신랄하게 군다?아무튼 이자벨 말해"
"?"
"아 그렇지 크흠,크흠"

그리곤 헛기침을 해 목을 푼뒤 다시 츠키를 불렀다.제대로 된 이름으로 말이다.

"나츠키 네 전학수속이 통과됬다.내일부터라도 갈수있어"
"...그런것 때문이었나~뭐 잘됬네 통과된거라면"

그리고 전학이니 뭐니하는 이해불가능한 얘기가 나오자 머리가 과부하되어 상황에 따라가질 못한다.
그리고 츠키는 형이라고 부른 남자에게 다가가 손을 내밀었다.

"앙?뭐냐?"
"용돈.형이라면 오랜만에 본 동생한테 용돈좀 줘야하는거 아닌가?"
"정확히 1달만이다.이녀석아"
"오랜만이네"
"이 새끼가"

십이성좌에 소속된 간부와 친하게 대화하는 츠키에게"그 남자와 무슨 사이냐!"라고 묻고싶은 녀석들이 수두룩하다.그리고 츠키도 오랜만에 땡땅이나 칠까라며 자리를 뜨려다가 형이라는 작자에게 걸려 실패한다.

"너는 각성해도 그대로냐"
"가족에겐 허물없는 법이지"
"그러냐"

쌍아궁의 직급인 하루카와 하루미는 땡땡이를 칠겸 1차 각성한 츠키의 상태를 보러올겸 이곳에 들른거였다.그리고 이런 일이 벌어질줄알고 말리러 온 겸도있다.

"근데 거기도 괜찮겠어?"
"괜찮겠지 거기는『마의 문장』이 기본 이니까 말이야"
"듣고보니 그렇네 그럼 됬어"

"이참에 강해진 동생 실력좀 구경이나 해볼까~"라며 억지로 츠키를 학생들 사이에 밀어넣어 마법진을 강제발동시킨다.
그리고 하루미에 의해 억지로 지하 단련장으로 가게 된 츠키의 울화통이 매아리쳤다.
편안한 휴식을 향한 구걸은 허무하게 끝이났다.
그리고 도착한 지하 단련장은 엄청나게 넓은 새하얀 풍경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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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1-26 08:32 | 조회 : 596 목록
작가의 말
월염도

다음편에서 전투!끼에에엑!!코오올ㅡㅡ(안돼!그 이상의 네타 다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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