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 트는시간-(2)

"서장님, 에드윈이 뭐에요?"

"..나가 듼땨몰랴?"

"나가군 뉴스 안보시나요?"

"에드윈을 모르는 히어로는 또 처음이네..."

"나가씨 에드윈이란 이름 못들어봤나요?"

"오빠... 나도 아는걸 오빠가 모르면 어떻게..?!"

나가의 발언에 다들 놀라 물었고, 나가는 역으로 질문세례를 받았다.
[에드윈] 이라고 불리운 아이는 땅이 꺼져라 한숨쉬는것 밖에 하지못했다.

"...그래서 에드윈이 뭔데요? 중요한거예요?"

나가의 말에 붉은 소년이 웃으며 말했다.

"제 옆에있는 은백발이 그 에드윈 이예요. 해외에서 100대 1로 싸워 100명 모두를 으깨버린 장본인."

붉은 소년의 말에 나가의 안색은 창백하다 못해 시퍼렇게 변했다.

"에드윈은 본명이 아니라 그 사건 이후에 붙혀진 범죄자와 히어로들 사이에서 불리는 암호명이야-. 진짜이름은 엄청 구려-"

"(까득)... 협조하기로 했으니 알려주지. 내 본명은 시랑 이다. 이 고추장 녀석은 '블론디 엠 사파이어'다. 멋대로 불러도 좋아."

"어이... 그런건 보통 다른사람이 정하는게 아니잖아-?"

"시끄러 고추장"

블론디가 찡찡대는 소리는 랑의 한마디에 묵살되어버렸다.

"우리의 기지로 가는 문은 밤에만 열린다. 그 전까진 무얼해도 좋아. 단, 민간인에게 이 이야기가 퍼지는 순간...









이 도시 안의 인구는 물론, 너희 까지도 죽음이다.."




시랑의, 약간의 보라색이 섞인 피보다 진한 붉은 눈이 번뜩였다. 모두 그 눈빛의 압도당했고 항상 재수없고 소름끼치는 웃음을 지었던 백모래 조차도 살기에 부들부들 떨고있었다.



"자아- 그럼 기지에 가기 전까지 나랑 노실분-!!!"

물론 블론디에 의해 깨져버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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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은 노는게 아니지 않나..?"

"....동감이다"

다나와 시랑은 잘생겼다는 이유로 메두사와 스푼 여직원들에게 끌려다니며 옷이 갈아입혀지고 있었다.

"근데... 시랑씨 성별이 정확히 뭐에요?"

또다시 나가의 폭탄 발언에 의해 일동정적...

"...예?"

" ..ㅍ픕..!!프흡ㅋ!!"

시랑의 표정은 썩어가고 블론디는 터져나오는 웃음에 의해 이상한 소릴 내고있었다.

"...일단.. 생물학적으론 여자 입니다만..."

'!!!!!!!!!!!!!!!!!!!!!!!!!'

'!??!???!여자였어???!?!???!??'

"....남자로 대해주세요"

"ㅇ에? 남자로요?"

"예"

생물학적으로 여자라는것에 1차, 남자로 대해달라는것에 대해 2차로 충격을 먹어 멘탈이 가루가 된 그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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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1-12 16:11 | 조회 : 1,454 목록
작가의 말
웅얭

ㅇㅁㅇ.... 여주 언제 등장하지....((어떻게등 되겠지.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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