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나의 이름은 이루리. 한국나이로 25살이다. 현재 나의 직업은 과학자이고, 마법의 대하여 많은 실험과 조사를 했다. 그렇기때문에 나는 마법을 잘 이해하고 나보다 마법을 잘 아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데..대체 이 공간은 뭐지?

"흠.. 아무리 생각해도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단 말이지..."

루리는 이 공간에서 3분 전에 깨어났다. 그렇다.3.분.전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3분은 커녕 최소 1시간은 멍하게 있는다. 이것을 보면 루리의 침착함은 정말 사람의 침착함을 뛰어넘었다고 볼 수 있다.

"흠..일단 이렇게 생동감이 느껴지니 꿈은 아니고, 현재 지구에서는 없는 공간이야. 사방에서 빛이나고 공간에 끝이 없다니.. 말도안돼.심지어 빛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둠이 없어. 빛이 있으면 어둠또한 같이 존재해야 돼. 이러한 공간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어.그렇다면...이 곳은 사람들이 흔히 말하던 사후세계인가..?"

루리는 이것저것 추리를 늘어 놓으면서 중얼거리고 있었다.그때였다!

"허어.."

루리 뒤에서 앳된 청년 목소리가 들려 루리는 고개를 돌렸다.

"누가 저 세상에서 마법의 존재를 알아낸 사람이 아니랄까봐 머리는 엄청 똑똑하군."

청년은 진한 갈색에 파마를 한 머리였고, 그러한 그는 감탄하며 루리에게 다가오고 있었다. 그 모습에 루리는 그를 쏘아보며 말했다.

"당신은..누구죠?"

그 말에 그는 깜빡했다는 표정을 짓곤 웃으며 말했다.

"아. 소개가 늦였군. 나는 신들 중에 하급신인 '나시라'라고 한다. 잘 부탁하지."

그런 나시라의 모습에 루리는 눈살을 찌푸리며 말했다.

"왜 반말이냐?"

"그래.많이 놀랐게..ㅆ......뭐?"

루리의 말에 예상 못 했는지 나시라는 반문하고 말았다. 그에 루리는 무심하게 그를 보며 귀찮듯이 말했다.

"하..왜 반말이냐고."

그말에 나시라는 당황하여 더듬으며 말했다.

"그.그것이..나.난 시..신이니..까"

그에 루리는 헛웃음을 치며 말했다.

"허.신들은 대체 어떻게 예절교육을 어떻게 하길래 예가 이 모양이야. 처음본 사람한데 반말을 하지를 않나, 왜 반말을 하냐고 물었더니 지는 신이라서 그렇다고 하지를 않나. 무슨 예절교육이 사람보다 똥같냐.."

그 말에 나시라는 몸이 굳었는지 아무말도 안하고 눈만 깜빡이고 있었다.그런 그를 보며 루리는 혀를 차며 말했다.

"에효..내가 신한테 예절까지 바란 내 잘못이지..됐고, 나한테 뭔 할말있냐?"

그에 나시라는 루리에 말에 정신차렸는지 다급하게 말했다.

"아, 저를 따라오세요. 대천사님이 당신과 말을 하고 싶어합니다."

나시라는 아까와 같은 상황을 방지하기위해 존댓말을 사용하였고 루리앞으로 걸어가 안내했다. 루리는 그의 뒤에서 따라 다녔다.



※《잠시후》



나시라는 갑자기 멈췄고, 그를 뒤따라 다니던 루리도 그와같이 멈췄다.
나시라는 공중에서 갑자기 문고리를 잡는 시늉을 했다. 마치 바로앞에 문이 있는것처럼. 하지만 정말로 문이 있었는지 문고리를 잡고 열자 문이 생겼고 문 너머에 풍경은 정말 상상치도 못 했던 풍경이었다. 루리는 그러한 풍경을 멍하니 보았다. 그런 루리를 보며 나시라는 말했다.

"들어가서 대천사님과 대화를 나누시면 됩니다.그럼 전 이만."

그 말과 동시에 나시라는 사라졌고 루리는 문너머로 넘어갔다. 문넘어의 풍경은 정말 말도 안됐다. 마치 중세시대 귀족 저택의 방 같았다. 이곳은 밤인지 어두었고 방 중앙에 식탁과 의자 2개가 마주보며 배치되어있었다. 식탁중앙에 큰 양초가 있었는데 양초는 그것 뿐인지 그곳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양초의 빛은 방 중앙에서 은은하게 밝히고 있었다. 루리는 그곳으로 가서 의자에 앉았고, 대천사를 기다렸다. 그러던 그때 어둠에서 어떠한 남자가 다가오고 있었다. 루리는 그 남자를 봤고 그남자와 눈이 마주쳤다. 그는 연두색 머리에 어깨까지 내려오는 단발이었다. 지구상에 이렇게 잘 생긴 사람이 없을 정도로 진짜 잘 생겼고 비율도 장난이 아니였다. 그런 남자가 인자하게 웃으면서 의자에 앉으며 말했다.

"안녕하세요.저는 대천사 '레미엘'이라고 합니다."

"아.네 안녕하세요. 일단,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왜 죽었죠? "

"그것을 말해주기 위해 제가 당신과 대화를 하고 있는 겁니다. 우선, 당신이 죽은 이유는 지구라는 세상에서는 아직 마법의 존재를 알아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원래 지구는 수천년 후에나 마법의 존재를 알라차려야 됩니다. 하지만 지구에서 당신같은 사람이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지만 당신이 마법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또 그것을 밝히려고 했기 때문에 당신이 죽은 겁니다."

그것을 들은 루리는 어이없어서 헝웃음을 내곤 말했다.

"허. 하지만 그것은 재 잘못이 아닌데요. 따지고보면 저를 지구에 탄생시킨 님들이 잘못한 거죠. 안그래요?"

레미엘은 이러한 말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웃으며
말했다.

"네. 따지고보면 그렇죠. 그렇기때문에 제가 당신을 원하는 곳으로 환생시킬려고 합니다."

"환생이요? 음..제가 원하는 곳으로 환생할 수 있어요?"

"네."

그 말을 들은 루리는 말없이 마구 생각하기 시작했다. 그런 모습을 본 레미엘은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곤 말했다.

"그렇게 골똘히 생각하시는 것을 보니 원하는 곳이 있긴 있나보군요."

그의 말에 루리는 눈살을 찌푸리더니 그의 말을 무시하곤 다시 생각 속으로 빠졌다.

그러곤 잠시후. 루리는 그에게 질문을 했다.

"잠깐만, 내가 환생을 하면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이 기억은 어떻게 되는 거지?"

그녀의 말을 들은 레이엘은 감탄을 내뱉었다.

"호오..그것은 제 맘대로입니다만.."

"그냥 그대로 가지게 해둬요."

"조건없이요?"

루리는 그를 기분나쁘게 쳐다보며 말했다.

"뭘 원하는데요?"

"흠..."

그는 고민하더니 말했다.

"좋아요. 기억을 가지게 해주죠. 단, 자신이 전생의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하거나 전생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할 경우. 그때는 이 자리에서 다시 만날겁니다."

"하..알겟습니다"

레미엘은 그녀의 대답에 활짝 웃으면서 말했다

"그럼. 앞으로 만날 일이 없기를."

그의 말에 끝으로 루리는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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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1-04 18:17 | 조회 : 1,561 목록
작가의 말
아셀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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