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신이 되는 것은 무척 힘들다.


진앙영술원(6년이상,조기졸업)->호정13대(들어가거나,들어가지 못 하거나)


이렇게 단순한 구조로 되어있지만...
절대 쉬운 것은아니다. 허나,가끔씩 이런 절차를 개무시(?)하고, 바로 사신이 돼어,석관이 되는 천재들이 있다. 내가 이제부터 들려 줄 이야기는 '10번대의 전설의 3석'의
이야기 이다.

(현재:코마무라 이외에는 주인공이 여자인걸 아무도 모릅니다.)

그녀는 호정13대..아니,소.울 소.사(소울 소사이어티)의 그 누구도 그녀에 대한 걸 알지 못한다. 그녀에 대한 걸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그녀를 어디선가 대려온 현 7번대 대장인 코마무라 사진과 그녀와 같이 졸업한 1명의 사신정도..? 여하튼,그녀의 업적 같지 않은 업적은


1.진앙영술원을 1개월 만에 졸업.

2.참밷도의 시해를 그 누구에게도 알려주지 않음.

3.10번대의 3석으로 배정 받을때에,가면을 쓰고 있어서,외모는 물론,심지어 그날 지급된 사신의 옷조차 커서 성별도 알 수 없음.

4.그녀는 배정을 받고,10년간 방에서 한발짝도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5.서류를 다해서 방문 앞에 두는 친절함(?).

등등 많(?)다...

흠흠,설명은 이정도로 해두고! 그럼 이야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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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 네,10번대 3석입니다.


"마츠모토!! 빨리 오지 못 하나!!"


10번대 대장 히츠가야 토시로,부대장 마츠모토 란기쿠는 현재 열심히 달리는 중 이다. 월래 예정대로 라면,호로 토벌을 마치고,아침 일찍 정령정에 도착해야 할 그들은 마츠모토의 아침잠+늦장 때문에 늦게 정령정에 도착해 10번대로 달려가는 중이다.


"대장님! 대장님이 너무 빠르신 거라구욧!! 어? 다왔다. 휴~ 아슬아슬하게 세이프- 오늘 화장품 세일하는 날인데,늦을 뻔 했네.대장님 전 좀 있다가 쇼핑하러 갈 께요!"


란기쿠가 다행이라는 표정으로 말하자 토시로가 차갑고도,뜨겁게 말했다.


"마츠모토... 보고서는 않쓸때냐!!!"

"아잉~ 대장님~ 저 정말로 가야 돼요-"

"그럼 서류를 작성하고 가던지!! 어딜 가냐! 마츠모토!!!"


란기쿠가 집무실로 쏙 들어갔다. 아니,정확히는 문 앞에 멈췄다.
그곳에는 짙은 남색의 길 머리칼이 머리 위로 높이 묶었지만,그럼에도 허리끝까지 오고,백옥보다 더 하얀것 같은 피부와 머리칼과 같은 색이지만 뭔가 깊고깊은 심해와 같으면서도 빛나고 있는 왼쪽눈,3겹의 붕대로 오른쪽 눈을 가리고 있고,왼쪽눈의 바로 밑에는 적당한 크기의 눈물점이 있는 아름답고,어여쁜 미소녀는 란기쿠를 보고 의아한 표정으로 말하였다.

"어? 안녕하세요. 서류를 가져다 드릴려고 왔는데,안계셔서 잠시 앉아 있었어요."


란기쿠는 소녀의 매혹적이고,어딘가 끌리는 분위기에 잠시 굳어 있던 몸을 움직여 소녀에게 다가가 물었다.


"그래? 미안해~ 호로 토벌 때문에 조금 늦었지? 안으로 들어가자."

"그,그래 그러는게 좋겠지... 아,어느 번대 몇 석이지?"

"아. 저는..."


소녀가 말하려고 하자, 3번대 대장인 이치마루 긴,7번대 부대장 히사기 슈헤이,6번대 부대장 아바라이 렌지가 순서대로 튀어나와 순서대로 말했다.


"히츠가야대장~ 서류인지라,어? 이기 있는 이쁜 아는 누구인교?"

"이치마루대장님 누굴 말하시는 어? 너는 누구지? 정령정에서 처음보는 사신인데. 신입인가?"

"신입이요? 그치만.. 어디선가 못 적도 있는 듯 한데..."

"잉? 긴,슈헤이,렌지까지? 무슨일이야?"

""서류다.(겠지...)""


소녀는 입을 다물고 있다가 말했다.


"어... 저는 가도 될까요? 슬슬 귀찮은데..."

"안되지라.몇 번대,몇 석인교?"

"네, 10번대 3석입니다."


10년동안이나 방에서 나오지 않았던 3석이 방에서 나와 자기들과 얘기 중이라니...
대장격들은 단체로 멘붕이 왔다.

""뭐???!!!""

"왜요.뭐요.어쩌라고요."


소녀는 짜게 식은 눈으로 바라봤다.
왜.뭐.어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