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만남


1. 첫 만남





눈부신 아침 산새의 노랫소리와 함께 아침을 반기는 햇빛이 닫혀있는 창문 사이로 스며들어온다.
"끄응...차"
한 남자가 졸린눈을 비비며 힘겹게 일어난다.
이 남자의 이름은 라산.
성이 라 이름이 산.
그냥 쉽게 산이라고 부르면 된다.
"하암..."
산은 하품을 하며 일정을 살펴본다.
뭐 일정이랄것도 없는 평범한 하루일정표.
산이 문득 뭔가 떠오른 듯이 눈을 번쩍 뜨며 샤워실로 향한다.

저벅 저벅-

큰 집의 고요를 깨며 발자국소리가 메아리치며 돌아온다.
왠지 외로워보이는 발자국 소리다.

샤아아-

산은 뭔가 기분 좋은듯이 씨익 웃으며 몸을 닦는다.

몇분후-

샤워를 끝낸 산은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옷을 갈아입고 외출준비를 한다.
"흠흠흐음- 늘봄숍 갈 준비 완료-!!"
그렇다 산이 이토록 신났던 이유는 오늘 늘봄숍에서 좀비를 구입하기 때문이였다.

끼익- 쾅-

큰 문이 닫히는 소리가 산을 더더욱 흥분시켰다.

"드디어 좀비를 사게되는구나-!"
산의 평생 소원이 좀비구매를 하는것이다.
그동안은 나이가 어려서 좀비입양권을 발급받지 못했지만 생일이 지난 오늘은 다르다. 드디어 17살이 되었고 그러므로 산은 좀비를 입양할수있다.
산은 실컷 들뜬마음을 가라앉히며 늘봄숍으로 향했다.

어서오세요 손님-

늘봄숍 점원들의 목소리에 간신히 가라앉혔던 마음이 흥분되기 시작한다.

점원:어떤아이를 원하시나요?
얌전한 아이, 활발한 아이, 성처리용도 있습니다^^

점원의 말에 산은 흥분되는 마음을 억누르고 말했다.
"예쁜애로...보여주세요.."
산이 소심하게 말하자 점원은 싱긋 웃으며 길을 안내했다.
늘봄숍의 내부는 의왜로 넓어서 길을잃기 쉬웠다.
가는 길에는 애완좀비용품, 좀비들이있었다.
"와아-"
산은 마치 첫눈을 본 아이처럼 넋을 놓고 한 좀비를 보고있었다.
그 좀비의 조그맣게 앉아있는 모습은 마치 천사가 앉아있는듯한 모습과도 같았다.

점원: 후훗, 그 아이가 마음에 드시나요?
지금 구매하시면 10%할인된 가격에 구매하실수 있습니다.

산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10%할인가에 이런 아름다운 좀비라니!!
매우 좋은 선택이였다.

"이 좀비 살께요!!"
산은 빠른 목소리로 외치며 말했다.

점원: 네~^^ 오늘 오후에 배송되겠습니다^^ 좋은하루 보내십시오^^

산은 들뜬 마음으로 애완좀비용품도 몇개 사서 집으로 돌아왔다.

오후-

띵동-띵동- 늘봄숍에서 배송왔습니다-
드디에 기다리던 좀비가 왔다.
"네 나가요-!!"
산은 들뜬 마음으로 문을 열며 좀비를 받았다.
좀비는 큰 상자에 마취된채 배송와있었다.
산은 먼저 이름을 뭘로 지을지 고민했다.
깊은 고민 끝에 좋은 이름이 떠올랐다.
마침 좀비도 마취에서 깨고 있었다.
"안녕, 오늘부터 너의 주인님이 될 라산이라고해. 이제부터 너의 이름은 바다야. 바다.
좀비는 이름이 마음에 들었는지 웃으며 말했다.
"네 주인님!"
주인님이란 말에 산은 알수없는 미묘한 기분을 느끼며 얼굴에 홍조가 띄었다.





__________며칠 후 _______________






오늘은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바다가 산의 방을 청소하고 있었다.
그런 바다의 모습은 말로 표현할수 없을정도로 아름다웠다.
더이상 참을수 없었던 산은 바다를 박력있게 침대에 눕히며 눈을 마추쳤다.
그러고는.........








뭘 했을까요~??

다음 화에 계속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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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힘이 되서 더 좋은 수위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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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11-04 00:12 | 조회 : 1,906 목록
작가의 말
새벽_

헤헤헤ㅔ헤헤헿 수위쓰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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