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 이건 악몽이야...

"오늘 쪽지 시험이다"
교탁앞에 서서 오늘 쪽지 시험이라 선언한 사람은 ''선생''이다.

"아!!! 쌤!!!!! 제발!"

선생이 한 말에 반발을 하며 앉아있는 이들은 ''학생''이다.

보이는 것과 같이 아무런 예고 없이 시험을 볼 것이리고 선언한 선생과 이에 반발을 하며 좌절하는 학생의
이런 모습은 지극히 평범한 학교의 일상적인 풍경이라 할 수 있다.

하 지 만

학생이 선생을 겁탈했다면 이는 평범한 것인가.
아니, 절대로 평범한 것 일 수 가 없다. 학생이 선생을 겁탈한다니 이 무슨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갈라지는 소리라고들 할 것이다.

너무나도 현실적이지 못하고 너무나도 허상의 소설같은 일은 절대로 일어 날리가 없다. 만약 일어난다고 하더라도 설마 나한테 일어 나겠느냐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런 나의 생각을 비웃듯이 오늘 이런 일이 내게 일어나고 있다.

"선생님~ 그러게 누가 그런 눈으로 유혹하라고 했어요?"

"흐윽! 누가..윽! 유혹 했다 아윽!"

아무도 없는 조용한 준비실에서 교복을 입은 학생아래 흐트러진 정장을 입은 선생이 부끄러운 신음 소리를 흘리고 있었다.

너무나도 조용했던 준비실 안이 없기에 살과 살의 마찰음과 질척거리는 소리 그리고 신음소리가 너무나도 적나라하게 들리고 있었다.

"하아...선생님 좋아요? 난 좋아 미칠 것 같애...후우"

"흐응! 빨리... 빼! 아!"

"선생님도 좋으시구나~"

내 말은 듣지도 않고는 내 안을 더욱더 격렬하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하악! 아악! 흐으으응~!"

아래로 느껴지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각에 머리속이 하얗개 변하는 것 같았다.

"흐응! 으윽! 아!"

"선생님 나 안에 갈게요."

점점더 스피드가 빨라지더니 어느 순간, 나는 내 안으로 따뜻한 무언가가 퍼져나가는 감각을 느끼며 사정을 하고는 정신이 점점 멀어져가려는 찰나

"하아...선생님 좋아해요..."






미친놈
이건 분명 꿈일 거야...그래 악몽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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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11-26 20:36 | 조회 : 4,861 목록
작가의 말
유령냥이(카노)

오랜만에 다시 폭스툰으로 돌아왔어요! 이 작품을 딱 2화만 쓰고 잠수 타버렸었는데 이번엔 완결까지 달릴겁니다. 전에도 말했었는데 이작품은 제 첫작이라 많이 미흡하고 부족할테지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흠...이정도 수위는 괜찮겠죠? 안 짤리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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