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춤추며 흩어지는 연분홍 꽃잎들.바람에 휘날려 끝끝내 떨어지고 마는 벚꽃잎들은 덧없고도 허무한 환상이로다. 살포시 머리 위에 내려앉아 수줍게 입을 맞추고는도망가 버리고, 꽃잎아 너는 어디로 가는 것이냐.왜 그리 내 곁을 떠날려고만 하는 것이냐. 외롭구나. 나는 너무나 외롭단다. 활짝 웃으며 만개한 너는 이제 머나먼 옛꿈의 한자락 이로다.
저는 왠지 벚꽃이 바람에 흩날려 떨어지는 그 모습이 더 예쁜것 같아요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
이전화
다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