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쁜 동생인건가요...(노조우미)

※이 내용은 우미가 노조미와 그저 오빠와 친해 조금 알던 사이였던 동네 언니에서 오빠의 아내로서 친해졌지만 우미가 중1때 오빠가 교통사고로 죽게되었다는 내용이므로 원작과는 전~~~~혀 상관없는 작가의 이랬음 좋겠다는 망상으로 만든 2차창작인겁니다.
---------------------------사랑의 설명충--------------------------

오빠가 죽은지도 벌써 5년전이군요.제가 벌써 고3이라니 오빠가 알면 놀랄것같네요.불과 4년전만해도 오빠의 사진만봐도 눈물이나오고 이름만들어도 눈물바다가 되었는데 지금 제 유일한 버팀목은...
노조미언니입니다.부모님께서 제가 3학년때 돌아가시고 오빠가 유일한 보호자인 저에게 오빠마저 사고로 죽었을때 저를 돌봐주는건 언니뿐이였으니까요.

노조미:우미야 준비다됐어?

우미:네,넷!다됐어요.

노조미:후훗.그런 덜렁대는 점도 아츠미군의 얼굴만큼이나 닮았네.

우미:그런가요?

노조미:응.아...벌써 아추미군의 기일이라니..

우미:...

노조미:앗,미안해..!

우미:괜찮아요.그것보다 기왕 이렇게 된거 오빠가 좋아하던 호무만을 사서 가져다드리는곳도 좋을것같아요.

노조미:그럴까?

우미:네.

구입후 도착

故소노다 아츠미

우미:그곳은 오빠가 계실곳이 아닌데...대체왜..

노조미:(꾸욱)..

노조미언니는 자기도 모르게 저의 옷깃을 잡은것같습니다.금방이라도 울것같지만 저때문에 참는것같아 안쓰러워요.

우미:언니..가끔은 울고싶을때 우는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자신을 너무 혹독하게 몰아붙이지 말아주세요.

노조미:그,그런 말 들으면 억지로 센척한게 헛수고가 되버리잖아.(싱긋)

그렇게 말하고선 언니는 슬픈 웃음을 지었습니다.
그런데 뭘까요...당장이라도 안아서 달래주고 싶고 흐르는 눈물을 닦아주고 싶습니다.기쁘게 해주고 싶습니다.제가 오빠를 대신해주고 싶습니다.

노조미:(중얼중얼)왜 나랑 우미만 두고 간거야?
보고싶을땐 어똫게하라는거야?

쾅.
그말을 듣자 모든것이 내려앉는 기분이였습니다.

노조미:미안한데 우미짱,오늘은 혼자서 밥먹어줘?
진짜 미안해...데려다주고 갈게.

우미:네.....

분명 노조미언니는 술을 마실려고 할겁니다.
매년 이날이면 늘 똑같이 술에 의존하곤 하였죠.

대략 11시쯤

노조미:에헤헤헤~

우미:우음....노조미언니?!

노조미:우~ 미~ 짜앙~

그래도 지금까지 마신적은 없는데...

우미:들어가서 주무세요.

노조미:에?!시러어어!!!

우미:후우...그럼 일단 좀 술에 깨고서 다시 얘기하죠.

노조미:응♡

우미:오늘따라 왜 이렇게 많ㅇ....

노조미:왜이럴까 난?

우미:네?

노조미:나 이제 슬슬 힘들어서 나도모르게 자꾸만 우미에게 기대려고해.아츠미군과 모습을 억지로 겹치면서... 난 이제 어떻게 해야해?

우미:저도 비슷한 생각을 했습니다.제가 오빠의 대신을 하고 싶다고요.하지만 지금의 언니는 취해있으니까 전해지지 않겠죠.그럼 잘자요.

노조미:zzz...

전 결국 언니의 힘든 좀을 파고들어 오빠의 자리를 뺏으려하는 나쁜동생이였습니다...

0
이번 화 신고 2017-11-19 03:35 | 조회 : 1,456 목록
작가의 말
사방팔방

큽...작가는 유부녀백합이라던가 금기의 (뭐 백합자체가 금기일지도)사랑을 좋아하는 쓰레기입니다....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