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너에게 닿기를

완벽한 가사였다.
그 가사는 누구를 좋아하는 마음이 드러났다.
난 그 가사에 생명을 불어넣었다.
나의 음악으로 나의 소리로.
처음엔 네가 답답하고 완벽하기만한 인간인줄알았어.
그러다 너와 작사작곡조로 계속 활동하니 너의 좋은 점을 알았고난 선을 그어야 했지만,실패했어.
너에게 반해버려 너의 모든것이 사랑스러웠고 가지고 싶어서 안달이 나버렸어.
미안해.난 더이상 내마음을 주체할수없네.

마키:우미.지금 시간돼?할말이있어.

우미:아쉽지만 지금은 너무 바빠서요...방과후에 되나요?

마키:어...엉.?아,되지!

우미:고마워요.그럼 좀있다뵈요.(싱긋)

마키:그래.안녕..

다행이다.아직 그녀와 있을수있어.

방과후

우미:마키 먼저 와 계셨네요.

마키:응.그러니까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우미:네.뭔지 말하세요.

마키:나 우미를 좋아해.

우미:저도 좋아해요.

마키:그러니까 내가 말하는 '좋아'는 우정으로서의
'좋아'가 아니라 연인으로서의 '좋아'야.

우미:엣...아.그런거라면 오히려 더 좋아요.

마키:정말?

우미:저는 평소에 마키의 음율에 반하고 저 붉은 빛머리가 나의 것이였으면... 하고 가사를 쓰거든요.

마키:그럼 우리..좋은 노래같은 관계네.

우미:그렇네요.

이렇게 너의 가사와 나의 음율이 환상의 하모니를 이루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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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9-25 23:52 | 조회 : 1,664 목록
작가의 말
사방팔방

열심히 하갔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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