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느껴지는 시선

한태수 "안녕하세요 '어쩌다가'에 출연하게된
한태수입니다.두분이 이 프로그램 운영하시는
피디분들이시죠??"




이수 "아!네 맞아요 잘찾아오셨어요"





난 갑자기 호기심으로 물어보았다.









나 "저기 근데...어떻게 우리가 피디인거 어떻게

아셨어요?"







한태수랑 매니저는 서로 쳐다보다가 매니저가
웃으면서 얘기했다.




한태수 매니저 "목걸이보고 왔습니다."








나 '목걸이...?'




우리둘은 서로의 목걸이를보았다.




남현재/피디 이수/피디









갑자기 조용해진분위기에 이수씨가 웃으면서
말했다.



이수"아 그러시구나 일단 들어와요

근데 한태수씨 정말 잘생기셨네요"






한태수 "고마워요 하지만 두분도

너무 예쁘신데요?"








나는 어이가없어서 말을하지도못했다.












왜냐하면 난 남자이기때문이다.비록 오메가지만...




아무도 내가 오메가인걸 모르지만 기분이 많이
불쾌했다.








어렸을때 내가 오메가라는것을 알았을때
충격과 공포 그자체였다.




그리곤 친구들이랑 얘기하면 오메가에 대한 좋지
않은말들로 나를 더 무섭게만들었다.






잠시 정적이 있다가...







이수"....하하하하 저 태수씨 현재씨는

여자가 아니에요"





한태수 "네....?여성분이 아니셨구나

정말 죄송합니다.얼굴이 제 이상형이시고

너무 예쁘셔서..제가..무례했네요..."







나는 말도나오지못했지만...

나 "전....괜찮아요 사람이그럴수도있죠"

라며 말을 얼버무렸다.








이수 "현재씨가 성격이 좋아서 그렇지

안그랬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그래도 몇년동안 나랑 일해준 이수씨가
내편이 되어준거같아서 괜찮았다.





한태수 "정말 죄송합니다.현재씨"





이 차가운분위기에 난 웃으며 말했다.




나 "....네... 일단 우리 들어갈까요?"













「회의중」















한태수 "제생각에는 제가 이렇게하는것이..."


이수 "그러면 그렇게하고 그리고..."










나는 두사람이 얘기해도 귀에 말이 들어오지가않았다.













이수 "수고했습니다~!!(휴대폰을보며)

우리 시간도남았는데 회식하려갈까요?"







나 "저는 괜찬........."



이수 "우리 첫만남이닌깐 서로 친해지자구요 네??

일단 우리끼리 라도 마셔요!!

태수씨는 괜찮아요?일정이라도...?"






태수 "전 내일까지는 한가해요.그럼 갈까요?"





이수 "최고다 한태수!!

가요 가요 현재씨!"








나에겐 선택권이없었다.
그래서 가버렸다..






「고기집」





분위기가 술에 취하고 열기가 올라갈무렵..






이수 "태수씨는 애인있어요?"




나는 왜 이수씨가 이런질문을하시는지
궁금했다.







나 '벌써부터 집가고싶다..오늘은 유난히
피곤해'





한태수 "아뇨..전 없어요."





이수 "헐..탑배우가 애인이없어요??좋아하는
사람은요?"



나는 고개를 숙인체 두사람이 하는얘기만
듣고있었다.







한태수 "음....좋아하는사람이라...요즘

호감가는 사람은 있어요!!"







이수 "그사람 정말부럽네요 한태수씨같은

사람이면 고백하면 받아줄꺼에요"






한태수 "그런가요...?저는

그사람과 결혼도하고싶고 아기도 낳고싶어요."










이수"벌써부터 그런생각을...대단해요 태수씨!!"











이수씨는 웃으면서 농담씩으로 말을했다.











난 그때 왜 고개를 들고싶었는지 아직도
의문이지만 그건 아마도 피해라는 경고였을것이다.













내가 고개를드니 한태수랑 눈이마주쳤다.



이수씨한테 얘기하면서 말은 나를보면서 얘기
하니 난 어떻게 해야될지몰랐다.









그때!!












다시 이수씨를 쳐다보는 한태수







그눈은 무언가 모르게 무서웠다.














이수 "에헤에에...내 남친이 한태수 반만 닮았으면.."




이수씨는 그런말을 하고는 폰을들며 패턴을 풀고
한태수에게 사진을보여줬다.





이수 "내 남친이거든여...?얼굴도 못났고

몸매도 못났고 성격도 못났고...다...딸꾹..

부질없어요....딸꾹"









한태수 "....아니에요 이수씨 남친분께서

너무 잘생기셨는데요?"







한태수의 말을듣고 이수씨는 다시 웃으며
말했다.












이수 "딸꾹...그래요오..?한태수씨가 그렇게

말하니...사실 내남친 너무 멋지죠..?저를

10년동안....큽....좋아했데여..멋진내여봉..."








나는 이수씨의 목소리에 놀라쳐다보니 술을
너무 많이마신것처럼보였다.









한태수 "하하하...음...현재씨?"




.



.



.



한태수 "저기 현재씨?"
한태수는 내어깨를 흔들었다.






흠칫







나 "아..네 죄송해요 머쫌본다고..

근데.. 태수씨는 안취하셨네요?"






한태수 "아...네.. 제가 원래 잘취하는편이아니라

서...저 제가 현재씨한테 궁금한거있는데.."






나 "궁금한거요..?물어보세요"




한태수는 나를 계속쳐다보면서 눈빛이 이수씨를
쳐다보는것과는달랐다.





아니 평소의 한태수의얼굴이 아니였다.






한태수 "현재씨는 여자친구있으세요?"










나 "어..전 아직은 없어요"



그런걸 왜물어보는지 모르겠지만 대답해주었다.




사실맞는말이다.난 여자친구가있어도 내가
오메가이기때문에 빨리헤어지는편이였다.





한태수 "(작은목소리로)그럼...다행이네"



나 "머라고요??시끄러워서 못들었어요"







그말을하니 한태수가 일어서서 내게걸어와
내 귀에 말했다.










한태수 "아무말도안했어요"






나 '아...아무말도안했는데 내혼자...너무
창피하고 부끄러웠다'





나 "알...알겠어요!"




그러다가 한태수는 이수씨를보고 나를보면서
웃으며 말했다.













한태수 "일단 이수씨먼저보낼까요?

전 현재씨랑 단둘이있고싶어요"











나 "아..."








이수씨의 상태를 보니 완전 드러누워서있으며
상태가 장난아니였다.





난 알아차렸어야했다.이수씨는 술에강한편인데
취한이유를..








나 "일단 민준이한테 전화해요"




여기서 민준이는 10년동안 이수씨를 좋아한
친구였으며 지금은 남자친구이다.



한태수 "민준이...?"



나 "아..네 이수씨 남자친구인겸 제 친구죠"



나는 그렇게 민준이한테 연락하고난후
13분뒤에 민준이가 뛰어왔다.










윤민준 "야 남현재 우리 이수어딨냐"







나 "야 6개월동안 못본 친구보다 여자친구가
더 중요하냐?"






윤민준 "당연한걸 왜 물어 빨리안내하기나 해"





이놈의 커플들...ㅋ 고2까지가 나의 연애의 끝으로
한번도 여자친구사겨보지못한 나




나 "솔로라서 서럽네 서러워 나도 커플되고
싶다"





그때
내 어깨위에 손이걸쳐졌다.








한태수 "그럼 저랑연애하실래요?"



나 '으아아아악 머야 머야...언제부터 내뒤에왔지?'




나 ".......농담하시는거죠?"





나는 멋잖게웃으며 얘기했다.
근데 한태수의 표정은 몹시 기분이나쁘다는
모습이었다.그리고는......










다시 예전의 얼굴로돌아오며..








한태수 "......당연하죠 ...?그럼...현.재.씨....

일단 우린 갈까요?"





나 "어딜가요?"





한태수 "2차요 말했잖아요 전 현재씨랑

단둘이있고싶다고..."












생각해보니 아침에 한일때문에 내가너무
티나게 불쾌해했다.하지만 계속보니
정말 사람들이말하는 완벽한 남자였다.








나 "그러죠 머 가요!"













" "☞인물이 말하는 것
' '☞인물이 혼자서만 생각하는 것

헷갈리까봐......여러분 많이 봐주세요!








22
이번 화 신고 2017-09-24 20:29 | 조회 : 5,206 목록
작가의 말
히로인

댓글많이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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