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화-허무하게
난 일부감정을 봉인해 버렸다.
그래서 난 내가 지닌 안좋은
기억들을 전부 같이 봉인했다.
그래서 봉인이 풀리면 내가 폭주하는
것이다.
내가 네라우젤에게 먹혔을 때
내 몸은 그 공간에서 사라졌다.
「....하핫!계획이....!성공했다!
모두 공격!」
아스모펠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수만의 신들이 각자 저마다의
공격을 퍼부었다.
한편,전함안
「미르님이 돌아오실 때까지 시간은?」
한이 말하자 질이 대답했다.
「10분미만.」
「딱히 힘을 쓸필요는 없다.
그쪽에만 가지 않게해.」
뒤에 서있던 6명이 대답했다.
「(ok.)(알았다.)(알겠습니다.)(끄덕)
(그러도록 하지.)(부순다.)」
-전함밖,아스모펠-
아스모펠은 살짝 당황했다.
수많은 신들이 쏟아부은 공격이
전함에 흠집조차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무리 신력으로 만들어져도
흠집은 난다.
「어떻게 되먹은 괴물이냐....
전함안으로 들어가!속전속결이다!」
신들이 전함에 다가가자
전함에 있는 포신들이 신들을
향했다.
미르가 만든 전함은
미르의 신력에 의해 "살아있다."
포신에서 굉음과 함께
빛이 뿜어져 나오고,그 빛에
맞은 신들은 대부분 중상을 입거나
신력이 약한 신들은 소멸했다.
그리고 아스모펠 곁을 스쳐지나갔다.
「최대한 손실을 피해라!
어차피 미르는 한동안 틀어박혀
있을거다!」
신들이 포격을 견제하고 다른
신들이 전함안에 진입했다.
그리고 그들을 맞이한것은
닌자풍의 남자와 셔츠차림의
남자,그리고 광야같이 넓은
공간이였다.
「어서와라.너희가 볼 마지막
풍경이다.」
※이름:미정
얇은 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항상 무표정인 소년?
주로 다루는 것은 얼음이며
잘 웃지 않는다.
말수가 적다.
머리칼은 머리 아래쪽으로
묶고 다닌다.
신장:1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