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이유






"...ㅇ..으"

깨어 보니 난, 어제 그 곳과는 다른 곳에 있었다.

어젯밤 있었던 일이 꿈인가 싶었지만,

"아얏.."

정신차리라는 듯 내몸엔 어젯밤의 흔적들이 가득 남아있었다.

-덜컹-

"..?"

"약, 발라드리겠습니다."

그 남자가 비서라고 불렀던 사람이 나에게로 다가왔다.

"(흠칫)"

"..뒤, 도십시오"

"..."

"후.."

-휘익-

"앗!"

"찢어지진 않았네요"

"으윽..."

"내일 부터 손님이 오실겁니다. 준비하고 계십시오. 몸도, 마음도."

"손님...?"

"그럼"

-덜컹-

"내일 부터 돈을 벌 수 있는 건가...?"





지금하고 있는 일이 맞는 일인지 아닌지, 항상 그분들께서 정해주셨기에 난 앞으로도 그분들이 필요하다.

그렇게 생각한다.

그분들이 항상 답을 해주셨기 때문에 그 대가로 난 그분들이 원하는 것을 들어드려야 했다.

이때까지는 성적과 공부 였지만, 지금은 돈.

그래, 바로 이것이 내가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다.




-덜컹-

"...!"

"충분히 쉬었겠지 따라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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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4-18 21:38 | 조회 : 4,719 목록
작가의 말
재글주있는

이야 1등도 다해보고 이건 모두 여러분 덕붕이에요 공부로 1등못해본걸 여기서 하네요 어이구 기뻐라 덩실덩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관심 부탁드려요 ㅈ..자유연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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