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바다다 바다!!!"-히나타
"보게! 시끄럽잖아!"-카게야마
그렇게 말하는 카게야마의 눈이 빛나고있습니다.
"얼른 들어가자고!!!"-니시노야
"준비운동은? 하지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보쿠토
"감사합니다 보쿠토상! 제 생명의 은인이에요!"-히나타
"단세포들..."-츠키시마
조용히 츠키시마의 말에 동의하며 그늘 아래로 햇빛을 피해 들어갈려고 했었습니다.
"스가짱은 바다에 안들어가?"-오이카와
"수영을 잘 못하거든. 모래성이나 쌓고 있을게"
"흐음 그래서 스가짱 옷이 물 닿으면 속살 다~비치는 흰색이구나"-오이카와
말에서 살기가 느껴집니다..... 육감이 말하네요 도망쳐!!
"도망간다!! 마츠카와 빨리 스가짱에게 물을!"-오이카와
"프리큐어 물총이 이렇게 쓸모 있을줄이야"-마츠카와
"아 차갑잖아 하지마!!! 뭐하는..."
"오야? 이리줘봐. 가슴쪽을 집중 공략 해야지"-쿠로오
"오오 살짝 비친다 보여"-하나마키
"비켜주세여!!!사진은 제가 찍겠슴다!!"-하이바
"리에프 뭘 찍는거야....물총 그만 쏴라니깐!!!"
어째서 저는 지금 추격전을 찍고 있는걸까요
어째서....
6-2. 여행은 어때?
(부제:찰칵)
"흐응 스가 여긴 바다야. 옷이 물에 젖는건 당연한거지"-쿠로오
"뭐 맞는말이긴하네"-야쿠
"맞아 스가짱! 저기 후쿠로다니 세터군은 윗통도 깠잖아"-오이카와
"? 저 말씀하신겁니까"-아카아시
아카아시는 비실해보였는데 생각보다 나름 근육이....아니
"어이 화제 돌리지마. 리에프 빨리 사진 안지워?"
"엑 하지만 힘들게 쫓아다니면서 찍은건데여"-하이바
"자랑이다. 도촬까지 하다니...가지가지 하는군"-사와무라
사와무라가 리에프의 폰을 뺏더니 찍은 사진들을 삭제하였습니다. 다이치 멋져!!
"쳇 힘들게 스가를 쫓아다닌 노력의 결실이"-마츠카와
"이번 프사로 할려고 했는데...."-하이바
거절이다 거절
"그보다 너희들은 바다 안들어가?"
"스가짱을 두고가기에는 마음이 아프지만~역시 바다까지와서 안들어가는건 아깝겠지?"-오이카와
"쿠소카와, 넌 물 오염 시키지말고 모래에 박혀있어"-이와이즈미
"이와짱 너무해!!"-오이카와
"....쿠로오 수영 가르쳐준다며"-켄마
"오야 그랬던가? 심심하겠지만 스가, 난 간다?"-쿠로오
"괜찮아. 펜션가서 먼저 씻고있을게"
수영을 잘 못하기도 하지만, 물총 전투로 인해 젖은 옷에 붙은 모래가 꽤나 신경쓰여서 먼저 펜션으로 돌아갔습니다.
드디어 갖는 혼자만의 시간!!
"스가상?"-아카아시
"어 아카아시?"
는 실패인가 봅니다.
"스가상은 왜 먼저 들어오신건가요"-아카아시
"아, 수영 잘 못하거든"
"제가 괜히 바다 오자고 한 것 같네요"-아카아시
"아니야 괜찮아. 아카아시는 왜 펜션에 있어?"
"아 다리가 바위에 조금 긁힌 것 같아서...."-아카아시
"어디 잠깐"
.....어째서 조금 긁힌 상처에서 피가 나오다 못해 흘러 내리고 있을까요
"아카아시 가만히 있어봐. 상처가 심하잖아!"
"그냥 피만 닦으면...."-아카아시
뚝뚝 떨어지는 피를 닦기만 하면 나을 거라니...
생각보다 무덤덤한 아카아시를 강제로 앉혀 소독 후 약을 바르곤 붕대도 감기 시작했습니다.
"붕대 쪼이면 말해"
"스가상"-아카아시
"왜?"
"저한테 시집와주세요"-아카아시
저 새ㄱ....눈이 너무 진지한 아카아시에게 위협을 느껴
그냥 그대로 일어났습니다.
"씻을꺼니깐 매듭은 니가 지어"
"씻으시다니, 벌써 섹스 준비를 하시는건가요?"-아카아시
"아카아시 제발"
"농담. 얼른씻고 나오세요. 저녁 미리 준비해야해서"-아카아시
"알았어"
"방금 되게 부부같았어요"-아카아시
아카아시의 저 포커페이스에 말려들기전에 들어가 씻고 나왔을 땐 바다에서 돌아온 배.사.모 회원들이 꽤 많이 있었습니다.
"스가상 알몸 보고싶었는데!! 치사하게 문을 잠그고 씻으시면 어떡해여!"-하이바
"흐음 샤워하고 나온 스가도 충분히 섹시~"-쿠로오
"스가짱 말랑말랑 해!!"-오이카와
"읏 오이카와 지금 뭐하는거야!"
"어이 쿠소카와 스가와라한테 손 안떼냐??"-이와이즈미
씻고 나오자마자 대 난장판에 허벅지를 만져대는 오이카와까지. 아마 이와이즈미가 없었다면 바다로 뛰쳐나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나이스 이와상!
"저 근데....보쿠토상은요?"-코즈메
"엣 아직도 바다인거야?"
"카게야마랑 저는 아까 왔어요."-히나타
"니시노야랑 제가 나올 때 까지는 계셨습니다!"-타나카
"데리러 가기 귀찮은데"-아카아시
"혹시 말이야"-오이카와
"뭐"-마츠카와
"오이카와씨가 바다에서 1시간 동안 잠수를 하면! 용왕을 만날 수 있을꺼라고 했었는데"-오이카와
"뭐?"-사와무라
"설마 믿겠어?"-오이카와
"보쿠토라면 충분히...."-쿠로오
"어?...."
보쿠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