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나한테 폐 끼치는게 아니라고 하니깐....뭐, 좋아."체리
"여기다가 싸인해. 뭐, 이름 써도 되고."하스
"오키. 야, 선불."체리
"......선불....? 돈을 먼저 달라는거야?"하스
"그럼 나중에 줄려고 했냐? 시작 기념 돈."체리
"............시작 기념....? 어....알겠어.."하스
"오예. 참, 야, 나한텐 자유 없냐?"체리
"어? 어.......어.......있.....어....?"하스
"..뭐냐 그 물음표는?"체리
"있어. 근데 자유는 왜?"하스
"나 놀러 감. 빠이. 나중에 진심으로 필요할때 불르셈."체리
"엥? 어....같이 가자."하스
"하아? 왜? 니 혼자서 놀아."체리
"나 노는 법 모른다고 걍 구경할 줄만 알아. 그니깐 같이 가자."하스
"헐.....하아.....알겠어. 같이 가자."체리
"응! 빨리 나가자!"하스
-구경 중-
"음.....구경 말고는 아무것도 안해?"하스
"아니. 뭐 먹을건데. 지금 먹을거 찾는 중이잖아."체리
"아하....어? 우리 저거 먹자. 나 먹어보고 싶어."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