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

이거 지금 내가 잘못본 거지?그렇지?

눈을 크게 뜨고 보아도,눈을 한번 깜박였다 다시 화면을 보아도 내 눈에 비친 건 '연재중단'공지였다.정말 머릿속에서 번개가 치는 느낌이었다.
..연재중단...이라니..?

"ㅈ..작가의 말.."

작가님이 무언가를 써 두셨겠지?라는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조심스레 드르륵,하고 마우스를 내렸다.하지만 '작가의 말'란에는 죄송합니다.라는 글자만이 있었을 뿐이었다.

"와..."

누가 입을 막아놓은 듯이 정말 말이 나오지 않았다.

멍하니 있던 중에 스쳐지나간 생각이 있었다.

"아 댓글창..!!"

댓글에 작가님이 무언가 써 두셨을수도 있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댓글창으로 마우스를 내렸다.나만큼이나 사람들도 당황했는지 댓글창이 폭주하고 있었다.

"찾았다..!!"

드디어 그 많고많은 댓글들을 하나하나 뒤져서 작가님이 남기신 댓글을 찾았다.와..이건 인간승리야..!!!아차,이게 아니라 작가님의 댓글의 내용은,

"혹시나 남기실 말이 있으신 분은 제 메일로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작가님의 메일 주소가 씌여져 있었다.

..하긴,댓글창을 보니 갑작스러운 연재중단 공지에 악플도 꽤 섞여있었다.

음..?가만,그럼 이 말씀은..
일종의 경고인가?댓글창에 악플 달지 말고 차라리 메일로 욕을 하라는..?

뭐 어쨌든..작가님 메일 주소를 알았으니까...



+제가 내일 친구들이랑 놀러가서 놀러가는 것 준비 때문에...이번화가 많이 짧지만 이해해 주세요!!다음화는 더 길게 가져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