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야.>


현재 00남고를 다니고 있는나는 2년 후에야 이 지긋지긋한 생활에서 졸업할 수 있다.
아무래도 우리학교에는 미친놈(게이)들이 너무 많은것 같다...
하지만 더 심각한 것은, 그 미친놈 둘이 우리 담임과, 나의 초,중 그리고 지금 나와 함께 학교를 다니는 내 선배라는 거다...
재발 나와는 역이지 않고, 학교생활을 조용이 보내고 싶지만 ...
미친놈(게이)들이 많기로 소문난 우리 학교에서 조용하게 지내는건 무리인듯 하다...
(애초에 그 선배놈이 내 원서의 이 듯도보도 못한 학교로 나몰래 고쳐쓰지 않았다면,지금쯤이면 난 평범하고, 조용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었을 탠데...)

"우리 애기~ 무슨 생각해? 내 생각해?"

"선배 욕하고 있었어요."

"헐, 애기야... 나 상처받았어"

"그따위로 불르지 말라고 했잖아요,"

"아직도 원서 바꾼것 때문에 삐진거야? 애기는 마음이 참 좁구나~"

"애기 아니라니까요?"

"그래, 그래~ 알았어."

"어? 은혜야 여기있었어?"

"선생님? 왜요?"

그리고 나를 은혜라고 불르는 저 담임은 우리 사촌형인데, 저놈또한 제정신이 아니다...

"그냥~ 쉬는시간 다 끝나가서. 얼릉 들어가서 수업준비 해야지."

"네."

"얼릉 들어와."

"저 새끼 맘에 안 들어."

"또 뭐가 문제인데요 선.배?"

"너한테 친한척 하잖아."

"재 사촌형이고, 어렸을때 부터 갗이 지냈으니까 당연하잖아요. 그리고 기말고사 성적표 나왔던데시험은 잘 봤어요?"

"응~ 중간고사 때보다 10점이나 올랐어. 니가 알려준 보람이 있나봐.~"

'그래도 30점을 넘는게 하나도 없다는게 현실.'

"애기는 당연히 올100이겠지?"

"네, 이제 곳 종칠것 같은데 들어가죠?"

'하~ 언제봐도 애기는 귀엽네~"

"은혜야."

"왜 갑자기 진지해 지는거죠?"

"나 네가 내 밑에서 1919하는 모습을 보고싶어."

"......"

"들어가기 전에 키스해도 되?"

"한번만 더 내앞에서 그따위말을 하면 다시는 선배와 말을 하지 않을 겁니다."

"ㅎㅎ 장난이야~"

'하~ 진심으로 니가 나에게 울면서 애원하는 모습을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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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5-11-08 18:12 | 조회 : 2,621 목록
작가의 말
직ㅡ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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