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브나#5

시브나#5










나는 감정이 격해진 에덴을 향해 조심스레 물었다.아무래도 그들의 과거는 힘든일이 많았던것 같았다.



"..무슨 일이 있었어요?"



에덴은 분위기가 많이 무거워진것을 알자 금세 표정을바꾸고 차분하게 말을 이었다.



"..저희는 그이후 서로 친하게 지냈습니다.헤라는 마을 사람들에 친절로 천천히 적응하며 생활했고,저와 같이 검을 수련하기도 했습니다.형은 저와달리 공부에 소질이있어,주로 집에있었습니다."




5년후



"에덴!겨우 이거에 헐떡거리면 어떡해?"



보라색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숲에서 날아다니는 헤라는 더이상 상처도,생기없던 눈도 전부 깨끗하게 없어져 이제 그냥 마을에 예쁘장한소녀일 뿐이었다.



또래 남자아이들은 한번씩 헤라를 남몰래 좋아하기도 하고,몇몇은 고백을 하기도 하였다.하지만 대부분 헤라의 본성을 보고 와장창 환상이깨지자 모두 친구로 남게되었다.(아이들은 이때 깊은 교훈을 얻었다고 한다.)



"너는..허억..어떻게 여자가 나보다 체력이..좋냐?"



앞서가던 헤라는 그런 에덴에게 요염하게 웃으며 말했다



"이게 바로 재능이란다?후훗"



"와..여자에 대한 환상깨지마라.얼굴은 예쁜데 도데체 왜..맞다 너 내일.."



에덴은 말하면서 품에서 무언가를 꺼낼려고 했다.



"에덴~!헤라~!"



하지만,그때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에덴의말은 끝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어 에렌오빠다!벌써 시간이 이렇게 됬나?맞다 너 무슨말할려했어?"



에덴은 헤라의말에 놀라서 빠르게 물건울 다시 품속에 넣었고 얼버무렸다.그리고 말을 돌리려는듯 얘기주제를 슬쩍 바꿨다.



"어?..어..아냐.근데 넌 왜 나한텐 오빠라 안해?형한테만 오빠라 하잖아 나 너보다 4살이나 오빠거든?"



헤라는 그말에 눈을 가느다랗게 뜨더니 새침한 표정으로 작게 말했다.



"..그야 더 가까워지고 싶으니까 그렇지..바보"



"뭐?"



"아 몰라!에렌오빠한테나 갈꺼야!오빠~!"



"헤..헤라!같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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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02-12 22:47 | 조회 : 1,476 목록
작가의 말
하얀구름.

여러분..너무 오랜만이죠?ㅠㅠ설 준비가 뭐이리도 많은지 아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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