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은#3

끝은#3








"어...떻게...아빠가 나한테..이럴 수있어..?"











「딸에게

딸아 나는 이제 너를 놓으려고 한다.너도 이제

고등학생이니 알바도 구해서 알아서 살렴.

한달마다 생활비를 조금 보낼거다만 그이상은

알아서 하렴. 할 수있지?넌 알아서 잘하니 할수 있

을거다.찾지마렴. 아빠가」







"이거는...그냥 날 버린거잖아..."
















"왜..?도대체 왜!! 내가!지금까지 뭘 위해서 살았는데!!..내가......그렇게 노력했는데.."











돌아오는건 이런거 밖에 없는거야....?









그때 수많은 감정들이 날 덮쳤다.








아빠에대한 증오심과 슬픔




나 자신에대한 미련함과 증오심



내 인생에 대한 허탈함...





이 모든것이 나를 덮쳤다.










아..그런거구나..아빠는 내 존재자체가 싫으셨구나





내가..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내가아무리 착한아이가 되어도!!














아빠는 엄마를 닮은 내가 그냥 싫은거지...?











내존재 자체가 싫은거지..?








그런거지..?











그래... 이제 할일은 하나네...
















미안해...솔이야..












약속 못 지킬것 같아......미안해















화창한 날씨에 사람들은 북적이지만...

.아무도 없은 빈집에는 한 소녀가 흐느끼며 운다..




















4
이번 화 신고 2017-07-03 17:02 | 조회 : 1,449 목록
작가의 말
하얀구름.

후원할캐시
12시간 내 캐시 : 5,135
이미지 첨부

비밀메시지 : 작가님만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익명후원 : 독자와 작가에게 아이디를 노출 하지 않습니다.

※후원수수료는 현재 0%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