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장:이세계소환 멍청이 여신

벽도 바닥도 없는 새하얀 공간
마치 공간이란 것이 존재하지 않는것처럼 무기질적이다.
그리고 두리번 거리는 나를 향해
포탈이 열리고 한사람이 걸어 나온다.
분홍단발에 맹글맹글한 얼굴
뭔가 어찌되도 좋다는 듯한 눈매
자그막한 키.

『누구지?』

『안녕하십니까.저는 당신이 있는 세계에서의 개념으로 설명하자면 여신입니다.』

『호오.이게 말로만 듣던 이세계소환인가,기대되는걸』

『제가 당신을 부른 이유는....』

『마왕이라던가 세계를 구해달라는거 아니야?』

『아닙니다!그런 이유가 아닙니다!』

여신은 화난 표정으로 말하였다.
그러자 나는 궁금해 졌다.이유가 무엇이길래.

『그럼 대체 이유가 뭐지?』

『먼저 설명을 드려야겠군요.저희는 최고신-최고위신-상급신-중급신-하급신으로 나뉩니다.
그리고 각각의 지위마다 사는 곳이 다릅니다.
마치 인간의 마을 처럼 말이죠.』

『하급신은 백성정도....중급신은 하급관리같은 건가.』

『예.』

『그럼 여신은 계급이 뭐지?』

『상급신에 있습니다.』

나는 비꼬는 듯한 말투로 물었다.

『상급신이나 되시는 분이 나한테 무슨 볼일이지?』

『최고신님은....당신들이 흔히 말하는 4차원쪽의 성향...
애초에 모든신은 그분에 의해서 창조된것.반대는 소용없습니다.
그분은 버리라면 버릴수있는 분입니다.』

『그래...그래서?』

『지위가 오를때 신들의 목숨을 건 【신 고르기】가 시작됩니다.』

『그럼 지금 신고르기를 하는건가?그렇다면 좋은것 아닌가?』

여신은 슬픈 듯이 말하였다.

『아뇨...전혀 다릅니다.지면 소멸 이기면 지위상승입니다.
밑져야 본전이 아닙니다.』

『니 말대로 하면 신은 매우 부족할텐데?』

『후후...대체품은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x와 y라는 신이 있는데 x가 승리 y가 패배했다면
y는 소멸 y의 자리에 c라는 새로운 신을 갔다 놓는 방식입니다.』

『대체품...이라...그럼 룰은?』

『자신의 권속이나 다른 생물에게 게임말을 대신하게 하는것
게임말은 죽으면 원래세계로 돌아갑니다.하지만
이곳에 있는 사람이나 권속을 내보내면 그냥 죽는 겁니다.
그러니 다른세계에서 대려오려는 것이지요.』

『그럼 패널티 같은건?』

『기억소실입니다.이곳에서의 기억이요.』

『딱히 손해볼것은 없군.참가인원은?』

『참가하는 신은 총 13명.저는 그중 11번째입니다.
혹시 게임을 우리가 거부할수 있냐고 물으신다면
우리에게는 거부권이란 없습니다.까라면 까야죠.』

『내가 게임에 참가해달라는 건가?』

『네.다른세계에서 찾아보니 당신이 적임자라서요.
조건에 맡고 그런 무력을 지닌 사람은 당신밖에 없었습니다.』

『난 그렇게 대단한 사람이 아니라고.』

『게임에 참가하게 되면 능력.즉 스킬을
고를수 있게 됩니다.
게임안에서 허용되는 범위로요.
게임이 끝나도 효과는 유지.그리고 승리시 소원을 하나
이뤄 드립니다.』

『그렇네.』

『하실건가요?』

「근데 아까부터 왜 옆을 흘끔거려?
꼭 누.가.있.는.것처럼 말이야.」

나의 다음말에 여신은 당황하였다.

『너의 옆에 있는 자는 누구지?』

『아...아무도 없습니다!!』

『그만 나와.안그럼 도와주지 않을테니.』

여신의 옆에서 공간이 흐릿해지더니 한 인영이
모습을 들어 내었다.

여신의 옆에 있던건 누구일까요?
-계속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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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6-27 16:49 | 조회 : 2,063 목록
작가의 말
Deemo:Hans

다시 올립니다 전작은 삭제할려고 합니다.실수안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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