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이래?

초보였던 도세찬과 평범의 시작처리가 잘못되어 첫섹스의 후유증은 평범이 다 떠안게 되었다
조금만 움직여도 저릿하게 아파오는 허리통증과 벌리고 있어 알이 배긴 허벅지안쪽이 평범의 생활을 불편하게 했다
첫 사정역시 평범의 에널에서 하는 바람에 복통마져 가져버린 후라 몸상태는 매우 최악이였다

"후아...."
"야 범 나 저기가서 자리 맡아 놓는다"

안좋던 몸사정은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이 지나서 조금은 나아진듯했으나 섹스 이후로 무안해서 아픈줄도 모르고 집까지 도망치듯 나온 평범은 점심시간이 오기 전까지 도세찬의 연락과 마주침 마져 다 피하고 있는 중이다



"뭐야, 밥먹다 말고 어디가?"
"잠시만 먹고 있어봐"

식당안 배식을 먼저 받아 친구들과 밥을 먹고 있던 도세찬의 눈에 배식을 위해 줄을 서고 있는 평범이 보였다
그길로 고민할거 없이 밥먹던 친구들을 두고 자리에서 일어나 배식줄 방향으로 향한다

"오~ 오늘 급식 커피우유도 나ㅇ.."

매우 경쾌하게 식판이 바닥과 부딪히는 소리가 아이들 때문에 시끄러운 급식실을 울렸다

"으앗뜨거!!!"

배식을 다 받고 자리로 향하려던 평범의 급식판은 평범의 손을 벗어나 바닥에 있고 뜨끈한 국물과 밥반찬들은 식판을 벗어나 평범의 몸여기저기에 앉아있다

"괜찮아 범? 보건실 대려다 줄게"
"방금꺼..고의아니야..?"
"에이 설마 잘못봤겠지"
"엄청 뜨겁겠다..."

범과 부딪힌 사람은 다름이 아닌 도세찬, 그는 걱정된다는 얼굴로 범에게 보건실을 가자고 말하고 주변에선 웅성거리는 말소리가 들려온다

"어..어뜨...거워 이 등신가 앞좀 보고 다녀!"
"미안미안 범이 너무 보고 싶었어서 생각안하고 와버렸네~"

"여기서 그란말좀 하지마..."

웅성거림속에 섞인 고의라는 말에 도세찬의 표정이 매우 무섭게 변했던 것은 기분 탓일까 다시 능긋맞고 재수없는 도세찬의 장난스러운 말이 평범을 짜증나게 한다




"이...이 미친..우읏- 미친 새끼...흐읏! 이럴려고.."
"이럴려고라니? 범이 유혹했잖아"

보건선생님 역시 급식을 위해 자리를 비운 보건실에서 평범은 도세찬의 품에 안겨 대딸을 받고 있다

"그건 네놈이..으읏.. 흑! 하앗- 그..그만..!"
"화상자국으로 빨게진 범의 피부도 예쁘네.."

국때문에 젖어버린 옷을 갈아입으려 벗고 있는 찬라 평범의 하얀 등판에 도세찬의 손가락이 닿았고 조금은 차가운 도세찬의 손짓에 놀라 나온 신음소리에 이 상황이 되어 버렸다
대딸을 받는 와중에도 도세찬은 평범에게 능숙하게 옷을 갈아 입혔고, 범이 절정을 맞이 함과 동시에 보건선생님이 들어왔다.

"그럼 범 몸조리 잘해~"
"에..에!? 저 미친!?!??"

방금 가버린 상태라 정액으로 바지속이 축축한 평범을 두고 매정하게 사라지는 도세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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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3-19 19:14 | 조회 : 3,281 목록
작가의 말
내생일은2월13일

수정없이 작업할테니까 오타나도 알아서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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