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3 ( 수정 )

자는 동안 꿈에서 내가 글을 쓰고 있었다.

그런데 처음에는 뭐지??라고 생각했다.

내가 글을 쓰고, 그 글이 인기를 얻어 베스트 셀러가 되고, 그 글이 더 유명해 지자..

유명한 작가가 돼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게 뭐지??라는 생각을 하면서도.. 이건 뭔가 아니라고 거짓이다. 이건 다 꿈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뭔가.. 점점 현실 같다는 생각이 커져만 갔다.

또한 진짜로 내가 여기까지 왔나라고 생각하면서.. 볼을 꼬집고 머리도 책상에 부딪쳐봤다.

이상하게도 너무 아픈 것이었다.

난 분명 꿈을 꾼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게 아니었다.

그리고 이 모든 게 꿈이었으면 내가 원하는 데로 돼 있어야 하는데.. 그건 또 아니고,

내가 원했던 것처럼 되어있지도 않았다.

또한 이건 꿈이라고 장담하고 싶었지만..

이 상황이 믿어지지가 않았다는 순간 누군가가.. 내 방문을 열고 들어왔다.

탈칵..

................


누가 들어오면서 말했다.

당신 왜 그러고 있어요???

에???.......... 당신이요???

저기 누구세요??

누군 긴.. 누구예요!!!! 당신 아내지요!!

아내라뇨?? 말이 돼요??

이 사람이 왜 이래!!! 딴 사람인 것처럼??

딴 사람이라뇨??

그리고 그것보단 당신 아내라뇨??

당신이 제 아내라고요??

말이 돼요?

말이 안 되잖아요... 당신하고 저하고 우리 둘 다 남자 자나요!!!

말이 안 돼요.!!!

당신.. !! 왜 그래요..

말이 안 되다 녀.. 우리 결혼한 지 10년이라고요.. 자꾸 그럴래요??

딴 사람인 것 마냥/..

아니.. 대체 저한테 왜 그러세요!!!

왜 그러냐고요??/

나 진짜!! 생각 안 나요??

내가 누군지??

그리고 어떻게 당신하고 내가 사귀어서 이렇게까지 왔는지도요??

네?? 말이 돼요?? 그게?? 난 님을 몰라요..

그리고 저의 형인 리아키 형은 어디 있죠??

분명 전 리아키 형하고 그때 그렇게 싸우고선 집에 온 기억이 다인데..

그리고 내 휴대폰 어디 있나요???

분명 형하고 연락했던 기록이 있을 텐데...

어딨죠? 내 휴대폰??

하.. 진짜.. 이럴 땐 휴대폰이 안 보여.. !! 젠장..

당신 진짜 왜 이래요..

당신 형 리아키 형님을 왜 이제 와서 찾아요???

잠깐만요.. 그리고 난 당신이 누군지를 모르지만 왜 나한테 자꾸 그런 말밖에 안 해요??

난 당신이라는 사람 자체를 몰라요.. 누구신데 자꾸 저한테 이야기하시는 건가요?? 그리고 전 형이라도 찾아서 말해봐야겠어요..

그리고 여긴 제가 살고 있는 세계가 아닌 것 같아요..

아니지.. 난 여기 사람이 아니란 말이에요..

또한 지금 내가 왜 이러는지도 모르겠고,...

내 앞에 있는 당신은 왜 내 곁에 있는지도....

또한 리아키 형은 도대체 어디 있고.. ??

어머니는 /??? 아버지는?? 그리고 케이타는 어디에 있는 거죠???

내가 지금 딴 곳에 아니.. 딴 세계에 있는 것 맞죠??

아까 뭔가 여기가 내가 있어야 할 곳이 아닌 것 같아요.

제발 뭔가 알고 있으면 말해줘 봐요...

나 여기서 원래 있었던 그곳으로 가게요..

아니.. 오직 그 세계로 내가 있어야 할 그곳으로 가야겠어요.

.......................

하.. 당신!! 진짜 왜 그래요.. 그곳이라뇨??

지금 여기가 현실이에요..

꿈이 아니라고요..

그리고 당신 앞에 있는 나는 자세히 안 보이나요??

저예요.. 당신의 아내 케이타라고요..

에?? 당신이 케이타라고요/?? 내가 아는 그 케이타??

그럴 리가 없어요.. 내가 알고 있는 케이타는 내가 포기를 했는데.. 왜 이제 와서.. 이렇게 케이타인 당신하고 결혼을??

그리고 형은 또 어디 있길래.. 형은 안 보이죠??

또한 저의 부모님은... 어디 계시죠??

당신 형님은 당신 삶에서 방해라고 떠나셨어요.

저한테 당신을 맡기고 선요..

그리고.. 당신 부모님께서는 몇 년 전에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당신 형님분도 당신 곁을 떠나신 거고요.

뭐라고요?? 부모님들이 몇 년 전에요??

뭐 때문에 돌아가신 거죠??

병이었나요?? 아니면 뭐였나요??

사고였어요. 여행 가신다고 비행기를 타셨다가 비행기가 추락해서 거기서 ..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어머님의 시신은 찾았지만.. 아버님의 시신은 못 찾았어요. 찾아보려고 해도 해외에 있는 바다 쪽이라서 그런지 .. 찾기도 힘들다고 그러더라고요. 추락하고 나서 며칠 있다가 뉴스에 나오고.. 시신도 찾기도 힘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아무튼 너무 걱정 마요.. 당신 곁에는 제가 있으니까요..

..........................

그렇게 사키는 머리를 부여잡고 선 약 30분 동안 한숨과 멘붕에 해어 나올 수가 없었습니다.

쪼금 뒤에 사키가 케이타에게 말했습니다.

아.. 내. 분.. 아니 케이타!!

응! 왜??

지금이 몇 년 몇 월 며칠이야??

하... 지금이.. 3000년 1월 1일이야..

우리가 예전에 알고 있는 시대는.. 2990년이고..

또 우리 결혼 생활은 아까도 말했지만 10년이야..

그리고 당신 글 쓰라고 아까 연락 왔었는데 어떻게 할 거야??

다음 편 써달라고 아직 안 쓰셨냐고 연락 왔었어..

그것보단 내가 왜 이렇게 됐을까?? 나 자신이 한심하고 초라한 것 같아.. 케이타.. 나 진짜 왜 이렇게 됐는지 모르겠어..

너무 멘붕이야.. 내가 나이가 하하 하하..

벌써 이렇게 됐다니.. 아니야 이건 ..

그리고 예전에 내가 알던 그 케이타가 맞으면.. 왜 이제 와서?? 왜 나랑?? 아니지.. 그것보단 진짜로 3000년이라고 했던가?? 아니겠지... 진짜 아니겠지??? 달력.. 어딨지??

사키는 방구석에 달력이 있는 걸 발견하고 얼른 달력 근처로 뛰어갔다.

달력 근처로 간 사키는 달력을 보면서 어이없는 웃음을 자아냈다.

하하 하하 하하..

내가 미쳤지.. 진짜.. 3000년 이네..

어이없었던 사키는 울면서.. 그 자리에서 주죠 앉아 버렸다.

이 상황이 너무 어이가 없고.. 너무 당황스러웠다.

그 10년이란 기억이 없다는 게.. 말이 안 됐다.

그러자.. 내가 너무 어이없는 웃음을 자아내니까.. 그 사람이 아니 케이타가 내 방으로 뛰어왔다.

왜 그래요.. 무슨 일 있어요??

그러자.. 난 그 자리에서 케이타에게 이야기를 했다.

당장 나가...

내 방에서 나가라고..

당장..

나가라고..

왜 그래요??

나가라고.. 나 혼자 있게 해줘

지금 머리가 너무 복잡해서 그러니까 나가줘...

케이타 : 알았어요.. 하지만 무슨 일 있으면 말해줘요..

없어!!! 제발 좀 나가줘..

난 나도 모르게 케이타에게 소리를 질러 버렸다.

그 소리에 놀란 케이타는 표정이 놀란 표정에다가 우울한 표정을 지으면서 방문을 닫고 나갔다.

그리고 난 이 상황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말한 거지만..

그는 어땠는지 모르겠다.

만약 케이타가 내가 예전에 좋아하던 그 케이타가 맞는다면 나에 대해 너무 실망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하지만 왜 내가 이런 공백의 기간 동안 왜 내가 기억을 못 하는지.. 그전에 그 일이 아니지.. 내가 그때 이후로 무슨 일 때문에 이렇게 되었는지..

소설 속인 것 마냥.. 아니지 소설 속보다는 꿈속이라고 해야 더 확고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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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5-19 23:44 | 조회 : 908 목록
작가의 말
리사쿠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드디어 제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죄송합니다. 도무지.. 올리기가 쫌 그렇지만 오타랑 끄ㄴ으ㄴ 게 쫌 이상할 수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잘 봐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를 도와주셨던 분이 저랑 .. 암 튼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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