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내가 니 동생이라고?!!!(1)

“야 랑!!!!!!!”
조용했던 집이 자연스럽게 내목소리로 울려퍼진다.
“아, 왜!!”
흥분한채 내려와 보니 내 팬티를 입은 그녀석이 팬티바람으로 자연스럽게 소파에 기대어 누웠다.
“야 이 변태 새끼야 너 내 팬티 입었지?!!”
“형아 형제사이엔 팬티정도는 같이 입으면서 크는거야~”
그녀석은 뭐가 대수냐는 듯이 과자를 입에 넣으며 오물거렸다.
“빨리 벗어라 좋은 말할 때!!!”
붉어진 얼굴에 흥분은 가라앉혀지지 못했다.
“싫어 형꺼는 착용감도 좋구 냄새도 좋단 말야”
아우 저 변태 샠....
“내가 전생에 뭔 죄를 져서 저딴놈이랑 형제인거냐고...!!!!”
“동감 ㅇㅈ?”랑은 나를 보더니 아주 밉살스럽게 웃었다. 누가 웃는 얼굴에 침 못뱉는다고 했냐 잘만 뱉어 지는데..!!
띵동!
“야 사랑, 빨리 문열어.”
“정말? 나 팬티바람인데 나가라구? 너무하넹 형이나가 원래 그런...”
철컥
저런놈하고 말싸움 할바에는 내가여는게 낳지!!
천천히 열리는 문에 온 손님은 엄마였다.
“엄마?”
“랑해야, 랑이좀 불러줄래?”엄마의 얼굴이 어두워 보인다. 엄마가 왔다는 것을 느꼈는지 랑이 그녀석은 재빨리 바지를 입고 현관에 나왔다.(둘이 자취중)
“야 뛰지마!!”
“괜찮아 괜찮아”
괜찮다며 그녀석은 재빨리 엄마앞에 섰다.
“엄마 왜그래? 무슨일 있어?”
엄마의 얼굴이 한참 야윈듯 했다. 내가 걱정스럽게 묻자 엄마는 힘겹게 입을 열었다.
“하하, 그냥 너희 에게 할말이 있어서....”
엄마는 이말을 한 채 내손을 꼭잡았다.
“우리 아들들 잘들어? 너무 놀라지 말구...”
엄마는 우리에게 각오를 다져준뒤 다시 입을 열었다. 꿀꺽...!
“옛날에... 랑이가 없어진적이 있었잖아.”
랑이가 없어졌던일, 엄마가 어렸을적에 해줬던 얘기였다.
“아직 아기때 였는데 병원에서 못낳아서 출생신고도 못했었거든? 그런데 랑이가 없어졌고... 그래서 엄청 찾다가 드디어 찾았다 했는데 얘가 너무 마르고 힘이 없는거야.... 그런데 마침 랑해 니가 태어난지 며칠되니까 랑이보다 커진거야. 어머님은 랑이 너를 랑해보다 어리게 그냥 남동생으로 있으라 하시고 간호사도 너가 좀더 병원에 있어야 된다고 하니까 랑이를 니 동생으로 했단다.”
????????? 엄마의 뜬금없는 말에 대답조차 까먹어 버리고 말았다.
“그런데 또 랑이 몸이 너보다 커지고 용한 무당이 또 랑이가 너 아래있으면 안된다 그래서 지금 법원 갔다오는 길이야...”
“어....엄마 그말은...”
“즉, 내가 얘 형이 아니고...”
“그래, 랑해 니가 동생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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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2-31 11:38 | 조회 : 4,231 목록
작가의 말
얌얌이보고픔

(위 내용은 사실과 다를 수 있습니닼ㅋㅋ) 그냥 취미로 썼습니닼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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