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 이영싫 여행기 (2)

2_ 아리아의 이영싫 여행기(2)

그래. 내가 이 세계로 떨어진 지도 꽤 지났다. 루드랑 오빠, 스승님이 걱정되지만 말이야. 나는 현재 비행조에서 잠시 떨어져 멀리 일하러 간 후 복귀 중이다. 핸드폰이라는 것도 새로 구했고, 완전 신기해........ 아, 전화다.

“무슨 일이에요? 혜나.”
“얼른!!! 언니 도움이 필요해!!”
“에? 네!! 당장 좌표 준비해!! 그 곳으로 갈께요!!”

나는 달리던 도중이라 옆 인형(새로 만들었다. 그 과정에서 나가가 지켜보곤 눈을 반짝였다)에게 명령을 내린 후, 바로 마력을 불어넣었다.

“yes, my lord.”

-

“혜나!! 사사 오빠!! 무슨 일이에요?!”
“언니! 나가 오빠가 전화를 계속 안 받아!”
“네? 그럴 리가 없잖아요?”

나는 인형을 마법으로 넣고 다가갔다.

“이 문 자좀 봐봐, 이거 진짜 나가 오빠가 쓴 거 맞아? 이상한데..... 아무리 급해도 우리한테 이유도 말 안하고 갈까?”
“....응......”
“고2나 된 오빠를 뭘 그렇게 걱정해? 그보단 빨리 코론 찾으러 가자.”
“아냐 아냐, 나가 오빠가 있으면 효율이 달라져! 먼저 가.”

-

우리는 귀능 오빠에게 전화를 해서 위치를 물어봤다.

“우선 인형들을 풀어볼게요.”
“응, 부탁해 언니!”

나는 작은 인형들을 뿌렸다.

“모두 나가 오빠를 수색해! 그 코론이라는 사마귀 아이도 찾아줘!”
“”“”“”네!“”“”“

-

찾던 도중 울린 굉음

“뭐야!!”

나는 서둘러 그 곳으로 향했다.

“나가!!”
“나가 오빠!!!”
“괜찮아요?!”

도착하니 누워있는 황로와 코론, 나가 오빠가 있었다.

다행히 사건은 마무리가 되었다. 각성도 하지 않은 채인지 힘들어서 바닥에 앉아 쉬고 있었다.

“선생님은 역시 멋져요. 아. 그리고 선생님. 다음에 또 봐요. 기대해요~ 우리 꼭 다시 만날 거예요.”
“조용히 해!”
“부모님 전화번호도 어디 사는지도 다 알았는걸. 이사 가도 선생님은 꼭 눈에 띌 거예요. 저........ "

나는 황로 다친 곳에 마력 실을 보내 넘어지게 했다.

“잘했어. 아리아- 이놈은 말 드럽게 많네. 물에 빠지면 주둥이만 동동 뜨겠어.”
“신경쓰지 마요. 방화, 상해, 식중독, 살인 미수...... 저 놈 분명 이거 말고도 더 있을 걸. 아주 오래오래 살다 나오겠네.”
“네........”

-

나가 오빠가 오라는 곳을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왜 차가 내 앞으로 오니..?

“아, 죄송해요!”

나는 차를 팔로 막았다.

“”“”?!?!?!?!?!“”“”
“한 눈 팔고 있었네요. 그럼 잘 잡으세요!”

나는 손을 흔들고는 가버렸다.

-

나는 현재 언럭키님과.. 그 듄이라는 분 여동생과 함께 걷는 중...... 타이어 펑크 나서.... 마력도 동나고....... 인형도 없고....

“리더! 괜찮으세요?”
“언럭키님!”
“으응...........”
“이런 건 그냥 저희한테 시키셔도 되는데.......”

참고로 나는 그냥 동물 후드티를 뒤집어썼다.....

“아, 그러고 보니 아지트에 남은 증거는 다 마고님이 넘겨 받았다네요.”
“아, 아냐........ 눈으로 한 번..... 봐두고 싶어서......”

나는 언럭키 님에게 가까히 붙어서 걸었다.

그런데 누군가가 나타났다.

“누구.......?”
“리더..... 좀 이상해요.”
“이상한 사람들이네요.”
“피해요. 빨리....!”
“도망을!!”
“어딜 가려고?”

그때 비니에 선글라스를 낀 사람은 우리에게 밧줄 같은 걸을 던진다. 언럭키 님은 그거에 손목을 붙잡혔고 그대로 당겼다.

“엥?”

바로 목졸림.

“켁.........”
“으아아아아.”
“어, 어떡해........”
“이 새X가......!”

순식간에 빈사상태가 됐어........

“리더!!”

앗 넘어졌다.

“읏.”
“죽여!”

언럭키의 머리카락을 밟고 때리려하는 남자. 나는 그냥 살포시 칼을 들었다. 다른 사람들이나 제거를......

“어허! 움직이면 더 아파......”

근데 당신 손엔 아무것도 없거든?

“얌마!”
“아...... 아니 이게 왜 손이........”
“니들 뭐하는 거야!”
“한눈팔지 말....... 이 미X. 왜 이런 데에 짱돌이......”
“.............가....... 가만히 있어야 겠다......”

응. 시작됐네. 안 해도 되겠다. 칼은 숨기고.....

-

“오늘 일진이 사납군....... 병든 닭 같은 놈 하나 잡는데 이렇게 애를 먹으니......”

나는 인간이고 둘은 토끼인데요.

“이거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네.”
“빌어먹을!”
“왜 그래 또.”
“시동이...........”
“”“...........”“”

아아아아......

“아가씨! 여기 그냥 오진 않았지? 타고 온 차 내놔봐.”
“아. 차가 있긴 했는데 중간에 펑크가 나서.......”
“4시간 정도.”
“여기 터가 안 좋은가.......”

지금 언럭키 님이 하애진거 안 보여요? 완전......

“생각할 수록 이상해. 저건 별 반항이 없었는데 우리끼린 제풀에 넘어지고 깨지고, 이상한데에 벌집이 있질 않나.

오늘 진짜 운이 나쁜.......”



....?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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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07 20:02 | 조회 : 1,381 목록
작가의 말
백란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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