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 이영싫 여행기 (1)

아리아, 이영싫 여행기 (1)

【 아리아, 이영싫 여행기는 도입부+납량특집 편+ 최근 편(236화 쯤)에 아리아가 트립합니다. 】


네, 안녕하세요? 여러분. 여러분 제목보시고 오셨으니 제가 누구인지 아시죠? 아리아 리엔 아르티안입니다. 그런데 지금 저 분명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을 시각인데 왜 처음 보는 장소에 혼자 떨어져있죠? 네. 그렇습니다. 이상한 곳으로 온 것 같아요. 뭐, 작품 내에서도 거하게 굴려지는 저인데 이 정도면 양반이 아닙니까? 그런데 여기 건물이라던지 지나가는 사람 진짜 신기하네요. 동물이나 식물 같아요.

[ 정답입니다. ]

헐, 진짜!?

[ 읽지 마. ]

.......미안. 아무튼, 저는 이상한 곳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이곳 옷차림이 좀 특이하네요? 제 옷차림을 숨기기 위한 방법을 써야할 것 같아요. 이 교복은 아무래도 특이하니까. 저기 옷가게로 보이는 곳이.......!

- 챙각

아나. 또 뭔가요. 저긴 어디인지 모르지만 이상한 장소에 누가 나타났어요! 우와, 이상한 가면....... 가지고 싶네요.

우선 저기 골목길에 들어갈까요? 그러고는 각성부터 합시다.

“내 이름은 「아토」. -「각성」.”

아, 다행이네요. 각성은 되는 모양이에요. 좋았어! 저것부터 없애보죠. 범죄자는 위험하니까. 자, 천천히 마력으로 총을 만들고.......

“다들 꼼작 마세요!!!”
“?!”
“뭐야!”

나는 당당히 들어가며 소리쳤다.

“여긴 우리가......”
“뭔 소리에요? 당신들 말하는 건데?”
“뭣?!”

뭐야 밖에 할 줄 모르시나.

“넌 누구냐!”
“저는 「인형의 마법사」라고 합니다. 지나가는 길이지만 당신들을 체포하겠습니다!”

나는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웃으며 나는 손가락질을 했다.

“저쪽은 여자 한 명이야! 쏴!!”

나는 가볍게 총알을 맞받아치면서 마취 탄으로 그들을 붙잡았다.

“아쉽지만, 여기 법은 잘 몰라서 따로 범죄자를 체포하는 인원들이 올 때까지 바닥이랑 친해지세요~ 물론 바닥이 거절하겠지만.”

나는 주저앉아 기절한 사람들을 하나하나 바닥과 몸을 실로 연결했다. 그리고는 유유히 빠져나왔다.

“이 정도면 잘한거려나.......”

뭐, 근처에 사람 없으니까 얼른 각성 풀고 쇼핑이나.......

“..........너의 이름은 「아토」 각성 「해제」.”

빛은 나의 몸을 감싸 안고서는 다시 어린 아이 몸으로 돌아오게 했다.

“저기요!!”
“?!”
“야!”

들려오는 허스키한 낮은 여자의 목소리아와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아까 은행의 여자 맞지?”
“서장님. 하지만 이애는 다르게 생겼는데요? 그 여자 분이 더 밝은 톤......”
“감이다.”
“역시 미Xㄱ....... 뀨우웅!!!”
“뭐? 미X개?”

..........이분들은 뭐죠? 덤 앤 더머? 오피온 네 마스터와 루드의 닮은꼴이시네요.

“아무튼 너, 스푼에 들어와라.”
“........아까부터 제가 못 알아듣는 말만 하시는데....... 질문을 하나 해도 되나요?”
“그래.”
“스푼은 뭐고 그 지나가는 동물이나 식물 같은 분들은 뭔가요?”
“엥? 너, 혼혈이나 영물도 모르는 거냐?”
“이상하네요. 뀽뀽. 사람으로 둔갑할 수 있고 사람과 혼인이 가능한 신령한 생물을 영물이라 해요. 그 영물의 2세를 혼혈이라고 불러요!”

...............그래. 내가 머리가 좋아서 그런 건지 누군가의 농간인지 모르지만 여기는 다른 세계인 걸로 결정을 지었다.

“아무튼 그럼 스푼은.......”
“저희는 히어로 기관 ‘스푼’! 시민의 안전과 세상의 평화에 기여하고 있죠! 우리와 함께.......”
“좋아요.”
“?!”

우선 이 세계에 적응이나 해볼까. 우선 이 세계의 직업부터 해볼까.

-

그렇게 스푼 건물로 이동해 나는 서류에 지장을 찍었다. 나의 신원은 대충 만들기로 했다. 특기는 재봉. 그냥 영물인 걸로 하기로 했다. 모습을 바꾸는 마법은 쓸 수 있으니 우선 개 영물로 해둘까. 아, 인형을 하나 만들어서 거기를 임시 육체로 쓰는 방법도 있는데....... 우선 내 스스로를 인형으로 잠시 임시로 대체했다. 그러니까 인형을 하나 준비한다. 원하는 모습의 인형을 만들었으면 실제 살아있는 이에게 마법을 씌어 인형으로 몸을 옮기는 게 있는데, 필요하면 그런 식으로 하지 뭐, 그 동안은 실제 육체는 사라져서 안 보이고 돌아갈 때 다시 생기니까.

그러고 귀능이라는 분이 나보고 비행 팀에 들어가란다. 난 날줄 모르거든요? 뭐, 그쪽엔 나는 거로 보이나.

“우선 여기에 기다리라고 했어요.”

그러고 보니 여기 서장 이름 참 특이하네. 다나라니. 나가도 있겠네. 나다도 있나. 만화같은 이름이네.

“여러분! 신입 사원이에요! 이름이 아리아 리.......”
“아리아 리엔 아르티안이에요. 나이는 25살, 제가 모르는 게 많지만 잘 부탁 드려요.”

나는 최대한 미소를 지으며 3명을 바라보았다. 원래 입고 있던 옷은 너무 튄다고 귀능씨 옷을 빌렸다. -같은 옷만 여러 벌인가?

“앗, 아리아라면.......”
“오빠, 저 언니 알고 있어?”
“응. 블랙 헤이즈라는 웹툰에 무소속 마법사라고 나와.”
“.........??? 절 알고 계세요?”

아니?! 날 알고 있다니!!! 블랙 헤이즈는 무슨 소리요! 검은 염분입자!? 아. 뭔 이상한 소리냐고? 헤이즈 [haze]는 자연적인 시력으로 구별할 수 없는 대기 중에 떠 있는 먼지나 염분의 입자를 말하는 거야. 그런 것도 아니고. 뭔 소리요!

-

그래, 우선 작가가 글 적기 귀찮다고 스킵한 것 같지만 아니야. 너무 길어. 그래, 우선 나는 이해한 상태야. 내가 트립한 곳은 아무래도 내가 살던 곳이 만화로 그려지는 것 같네. 이제 내가 그 인물과 동일 인물로 각인되고 대외적으론 늑대 영물로 하기로 했다. 인형은 가방에 넣어 놨다. 그리고 일이나 하러 가야지.

우선 집이 없기도 하고 어린 탓에 스푼의 건물에 임시로 살기로 했다.

우선 이름은 다 기억했다. 이곳의 기관 서장님은 다나 씨. 그 다나 씨의 동생은 초등학교 5학년이라는 최연소 히어로 혜나, 왠지 나랑 머리색이 겹치는 고등학생은 나가 오빠. 까마귀 혼혈이라는 더운 옷을 입고 계시는 분은 사사오빠란다. 나가 오빠는 나를 보고 사진을 찍어도 되냐고 하길래 같이 셀카를 찍어주었다.

이번 일은 나가 오빠의 고등학교에서 일한다고 한다.

『 늦게 야자를 하고 있으면 복도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난다고 한다. 아무리 들어도 어린아이가 깔깔 웃는 소리인데 너무 시끄러워 나가보면 아무도 없다. 그래서 교실로 들어가려고 하면 복도에서 누가 말을 건다고 한다. 』

호오. 귀신인가.

“왜.......... 왜....... 내가.........”
“진짜 선생님이 돌아가셨어?”
“금시초문인데.......”
“이곳 학교는 신기하네요.......”

나는 이 학교를 열심히 기록 석으로 촬영 중. 여기 스승님 있다면 좋을 텐데.

“뭐야, 역시 뻥이었네.”
“근데 목격담 자체는 많았어. 오빠는 야자 안 하니까 몰랐는데 교장 선생님이 직접 부탁하셔서.......”
“그럼 진짜야? 왜 엄마 귀신이 고등학교에서 나온데.”

학교 괴담의 당위성을 기대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

“음~ 현실적으로 따져보면 1. 엄마 귀신이 미련이 많아서 무섭게 느껴지는데. 2. 초등학교는 야자를 안 하니 목격담을 못 만들어서.”

그나마 있던 티끌만한 공포가 증발했다.

“그치만 실제로 있었다면서?”
“뭐, 착각일 수도 있고. 계속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이야기는 현실이 되기도 하죠.”

옆 나가 오빠는 왜 이리 무서워하는지. 참........


“너무 무서워하는 것 아니에요? 죽은 사람보다 산 사람이 훨씬 무섭다니까.”
“하지만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쫒아버렸단 말도 있잖아요.......”
“”그거 그런 쯧 아냐/아니에요.“”

그건 다른 뜻이야.

“나......... 본편에서 하복 한 번도 입어본 적 없어........”“
“그러게.”
“정말요? 전 막 난장판 된 적은 있는데.”

우리도 하복은 안 입었지만. 파티복은 입었지........

“여름이란 계절이 없나?”
“음.........”
“그럴 수도......”
“.........으으....... 무서워.”

그러다가 허전해 뒤를 돌아보았다.

“어?! 선배들 어디 갔지?”
“딴 데로 샌 거 아냐? 너무 떨지 마. 오빠.”
“맞아요. 현실적으로 생각해보면 귀신은 아무것도 아닌 걸.”
“아!”

그리고 나가 오빠반에 들려서 숙제 챙기기.

“수학 숙제 까먹을 뻔.”
“언제까진데?”
“내일.......... 아니..... 12시 지났으니 오늘.......”

갑자기 밖에서 들리는 웃음 소리. 키득키득 웃기도 하더니 여러 명이 웃는 소리가 들렸다.

“어라, 혹시.......”

우리는 교실을 빠져나와 복도로 나와 복도를 둘러 보았다. 복도 끝에는 누가 서 있었다.

“저......... 전화, 전화. 왜 안 받지.......”

막 어디서 노는 거 아니야?!

“우리 애 못 봤어요? 우리 애 못 봤어요? 우리 애 못 봤어요?”

못 봤어!!! 녹음이 틀었어?! 같은 말만 하네!!! 그리고 왜 당신 애를 나한테서 찾아?!

“끄아아아악”

결국 나가 오빠의 도움으로 도망 성공.

“무서워!!”
“나도!! 나도 봤어!!”
“허억......... 마물보다 무서운 느낌이야.”

저건 때릴 수도 없잖아. 미안해지게.

“지....... 집에 갈래......... 퇴근 할래.......”
“오빠, 울지 마.”
“맞아요. 울지 마..............”

다다다 빠르게 내려오는 소리. 아, 우리 왜 계단 근처인지 궁금할 정도로 빠르게 내려오시네요. 하하하하.

“우리 애 못 봤어요? 우리 애 못 봤어요? 우리 애 못 봤어요? 우리 애.........”

우리는 서로 부둥켜안고 덜덜 떨었다. 정확히는 내가 혜나를 안고 있었고 나가 오빠가 다 끌어안고 있었다.

“어떻게 생긴 앤데?”

그때 등장한 헤이즈 오빠와 사사 오빠. 아...... 드디어 왔다.

“경찰서는? 뭐? 미아보호소?”

대화를 한다. 손도 비정상적으로 커........

“끝났으니 슬슬 가죠.”
“저 화장실 좀 갔다 올게요.”
“아, 저도요!”
“그럼 같이.......”

나는 나가의 오빠의 안내로 화장실로 향했다.

-

“다들 또 어딜 간 거야?”
“먼저 밖에 계신 걸까요?”
“그럼 빨리.........”

훌쩍이는 소리가 들린다. 12시가 지난 새벽, 아이가 여기 있을 리가 없어. 심지어 여기는 초등학교도 아니고 고등학교인데, 아이가 있을 리가 없잖아?!

혹시........... 그 여자의 아이?

“.........저기 꼬마야?”
“왜 울고 있니? 엄마는?”
“엄마는...... 엄마는........”

아이는 울다 고개를 들어 우리를 확 쳐다봤다.

“형아랑 누나가 잡아갔잖아!”
“으아아아아아아아아악!!!”
“으악!!”

나가 오빠 비명 소리 때문에 더 놀랐잖아!!!!

“아이고........!”

귀신은 덜덜덜 떠는 중.

“.............아 미안, 놀라서...........”
“괜찮니......?”

그리고 돌아가서 우리 수당 까였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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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10-04 18:06 | 조회 : 1,78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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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란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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