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으으...
허리가 너무 아픈 나머지 신음을 흘리고 말았다.
설마 그게 호수를 더 자극 했다고는 생각도 못했다.

호수는 넥타이와 입고 있던 셔츠를 벗어 던지고는 소연에게 키스를 퍼부었다.

진한 키스는 소연을 괴롭게 했다. 숨이 턱턱 막혀왔다.

그친 줄로만 알았던 눈물이 다시 흘렀다.
-윽..흡..흠흣!!

부정하고 싶었지만 몸이 반응을 하기 시작했다.
호수는 그런 소연의 몸을 천천히 애무했다.


짜릿했다.
-핫..!흐으으...


소연이 신음을 토해내자 그 때다 싶었는지 호수는 손가락 두 개를 소연의 구멍에 푹 집어 넣었다.
그리곤 얕게 펌프질을 시작했다.
소연의 몸이 떨려 왔다.

소연이 숨을 거칠게 내쉬었고,
손가락 두 개로 움직이던 손이 어느덧 세 개로 움직였다.

-핫...흐.하아앗

신음소리는 그 어느 때보다 야릇하게 들려왔다.
펌프질이 점차 빨라져 갔다.

소연은 나오는 신음을 애써 막으려 입술을 앙다물었지만 소용 없는 짓이였다.
호수가 바지를 벗고 그것을 소연의 구멍에 넣었다.
-아!!흑,,으앗..응..
호수가 허리를 움직이며 소연에게 키스를 했다.
키스와 함께 소연의 정신은 점점 더 희미해져만 갔다.

-그..그 만..핫! 항...
-그...만 해 주우우..세..흐 핫 흑...
애원했지만 들리지 않았다.
소연의 구멍 속 민감한 그곳을 찌르지 않고 그 옆만 왔다갔다 하여 애가 탔다.
민감한 그곳을 찌르자 귀를 찢는 야한 신음소리가 소연의 목에서부터 흘러 나왔다.
-앙..아앙!!힉..흐앙...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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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9-27 19:56 | 조회 : 17,850 목록
작가의 말
아이스자몽에이드

안 짤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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