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風 藍님, 마린님 리퀘☆

푸른 머리카락 위로 보이는 고양이 귀. 마린 룩, 뒤로 살랑 거리는 고양이 꼬리. 그리고, 오드아이를 가진 두 명의 소년. 두 명의 소년은 서로가 서로에게 의지하며 길거리의 나도는 길고양이다. 왜소한 외모와 아름다운 얼굴에 몇 명이 금전적인 이유로 접근 했지만, 그들은 보기와는 다르게 날 쎄고 힘이 셌으며, 머리가 좋았다. 그래서 아무 것도 모른 채 다가간 사람들은 역 관광을 당하기 일쑤 였다. 그런 그들에게 접근한 단 한 사람이 있었으니.



“뭐야, 왜 이렇게 늦었어.”
“일이 좀 생기느라. 꼬라지를 보아하니, 오늘도 순탁치는 않았나봐?”
“알면 얼른 가자고.”



검은색 신사복을 입은 그는, 마치 오래 된 친구를 대하는 것처럼 길거리 수인들에게 말을 걸었다. 그 모습에 지나가던 사람들이 신가하다는 냥 바라보았지만, 이내 자기들 갈 길을 갔다. 날카롭게 말하는 시엘의 말에도 신사복을 입은 세바스찬은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던 중, 시엘의 동생인 세시아가 이상 증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놀란 시엘이 세시아에게 다가갔다.



“뭐야, 세시아! 왜 그래!”
“하아, 읏, 형아...”
“이런, 이런, 최음제를 먹은 듯 한데?”



세바스찬의 입에서 나오는 최음제라는 단어에 시엘이 당황스럽다는 눈빛으로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아까 전 호의적이게 다가온 마을 사람 중 한 명이 주고 간 음식에 눈이 갔다. 그것을 보자 시엘은 자신의 불찰이라며 자기탓을 하며 세시아를 안았다.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세바스찬이 둘을 각각 한 손으로 안아 들고는 어디론가 향했다.



“윽!”



세바스찬은 꽤 오래 전부터 자신들을 돌봐주던 사람이였다. 세바스찬이 말하기를 자기는 고양이가 좋아서 그렇다고 했지만, 시엘은 여전히 세바스찬이 의심스러웠다. 시엘은 세시아를 침대에 눕히는 세바스찬을 바라보았다. 세시아는 최음제로 인해 헐떡이고 있었고, 세바스찬은 그런 세시아를 바라보다 이내 옷을 벗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시엘이 놀라 그를 막아섰다.



“지금 뭐하는거야?!”
“빨리 풀지 않으면, 세시아만 힘들어져.”
“그, 그치만!”
“정 그러면, 너가 안아주던가?”



세바스찬의 능청스러운 말의 시엘이 한 발 물러섰다. 동생을 안으라니. 그건 자신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였다. 하지만, 여기서 물러나고 싶지도 않았기에. 시엘은 이도저도 아닌 자세로 세바스찬 앞의 서있었다. 그 모습을 가만히 바라보던 세바스찬이 시엘을 자신의 품에 안으며 말했다.



“그럼, 너가 먼저 안길래?”
“뭐? 잠, 흣!”



시엘의 말이 다 이어지기도 전의 세바스찬은 빠르게 시엘의 옷을 벗겼다. 그리고, 곧바로 시엘의 페니스를 잡더니 이내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질감이 느껴지면서 왠지모를 기분좋음의 시엘의 꼬리가 이리저리 살랑 거렸다. 그 모습을 보던 세바스찬이 조심스럽게 시엘의 입에 입을 맞추었다. 시엘은 곧 사정감의 숨을 헐떡이면서도 그런 세바스찬의 키스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이내, 시엘은 세바스찬의 손으로 인해 사정했다.



“하아, 하아.”
“많이도 갔네. 응?”



손에 잔뜩 묻은 시엘의 정액을 바라보던 세바스찬은 세시아가 자신에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 의아스러운 표정으로 그를 주시했다. 세시아는 세바스찬의 무릎 위에 앉더니 이내 그의 손에 있는 시엘의 것을 핥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던 시엘과 세바스찬이 놀란 듯 세시아를 바라보았다.



“세시아?!”
“하아, 나 못 참겠어.”
“이런, 착한 아이네.”



세시아는 그렇게 말하고는 몽황스러운 눈으로 세바스찬을 올려다보았다. 세바스찬은 그런 세시아를 보며 싱긋 웃으며 말한 뒤, 세시아를 부드럽게 안았다. 시엘은 그런 세시아와 세바스찬을 그저 뒤에서 바라만 볼 뿐이였다. 그러던 중, 세바스찬이 시엘을 불렀다.



“시엘, 와서 펠라 해줄래?”
“하?”



세바스찬의 말에 시엘은 어이없다는 듯이 말을 내뱉었지만, 이내 세바스찬에게 다가가 펠라를 시작했다. 자신의 동생인 세시아의 시선과 세바스찬의 시선이 자꾸 의식되었지만, 기분 좋은 건 좋은 거였다. 세바스찬은 시엘에게 펠리를 받으면서도 세시아의 애무를 끝내지 않았다. 세시아는 최음제로 인해 반쯤 이성이 없었기에, 세바스찬의 작은 손길에도 쉽게 신음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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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7-06-29 23:30 | 조회 : 2,353 목록
작가의 말
시우미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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