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마치 천사가 자고 있는듯

13

난 리월이 매일 들르는 길목에 있었다
리월은 내 얼굴을 보면 짜증을 낼것이 분명하기에 일부러 나에게 달려드는 사람을 죽였다
그리고 드디어 리월이 왔다
지금도 예전같이 예쁘구나...
아니,더 이뻐진것같기도
내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사이 리월이 날찔렀다
"사랑해 리월"
난 무심코 이렇게 말하고는 정신을 잃었다

*
*
*

리월이 날 치료해 준것같다
리월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보이기에 나도모르게 그자리에서 안아버렸다
리월이 내 품에서 잠들어 버렸다
리월이 너무나 사랑스러워 눈물을 흘리면서도 리월을 안고 있었다
그리고 마음을 가다듬고 리월을 바닥에 눕혔다
그리고 목을 졸랐다
리월이 멍한눈을 살며시 떠서 날 바라봤다
리월의 눈동자를 보니 너무나도 눈물이 차올랐다
눈물을 흘리자 리월이 손가락으로 눈물을 닦아 주었다
"미안해...미안해....제발...날 용서해줘..."
그리고 리은은 눈을 살며시 감고 죽었다
리은의 모습은 마치 천사가 자고 있는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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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8-10 12:16 | 조회 : 1,252 목록
작가의 말
존잘님

아아...봉사시간 없어졌으면...에초에 봉사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이나 하면 되지 왜 억지로 시켜요.자의성으로 해야한대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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