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꽃무늬 깡패

"괜찮으세요?"

"괜차느새오?"

두명의 남자의 그림자가 날 감싼다.
급 시야가 어두워지자 눈쌀을 찌푸렸다.
네 라고 할려는 순간 머리속에서 큰 전류가 흐르는듯한 코통이 느껴졌다.

"Ar...C8..."

그렇게 첫 만남에 육두문자와 함께 쓰려졌다.


*

*

*

"갑자기 쓰러지시다니..."

"괜차느시까..."

주변의 소리에 눈을 떻다/
하얀천장,하얀벽지,하얀쇼파에 앉아있는 그들이 보였다.

"앗, 눈뜨셨네요.괜찮으세요?"

교고생으로 보이는 학생을 보고 고개를 끄덕였다.
아까부터 옆에서 우물쭈물하던 새 코스프레(?)를 한 잘생긴 변태(?)가 날 뚫어져라 쳐다봤다.
그의 눈빛이 부담스러워 고개를 살짝 돌렸다.

"저... 여기는 어디에ㅇ"

쾅!

소리와 함께 짙은검은색 머리와 붉은 꽃무늬 티셔츠 위에 정장을 차려입은 깡패가 검은 오오라를 품기며 들어왔다.

"전화를 했으면 받아야지!"

깡패에 말에 학생은 급히 폴더폰을 열어보고 난뒤 얼굴이 새파래졌다.
뒤에 있던 변태도 우물쭈물 거리는게 가시방석이다.

"일 터졌으니까 가봐. 혜나는 먼저갔다"

그렇게 나와 깡패는 단둘이 남게 되었다...ㅎ
깡패는 갑자기 인상을 찌푸리더니 관자놀이를 꾹꾹 누르는 도중 그제서야 내가 보였는지 인상을 푼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먼저 인사를 하자 명함과 함께 손을 내밀었다.

명함을 보니 스푼...?밑에는 서장이라는 문구와 함께 다나라고 쓰여져 있었다.
에에엣????ㅅ,서장??? 큼큼 깡패라는 말 취소!
ㅈ...진정하자 설아... 후하후하

"전 김 설 이라고 합니다"

"다나입니다"

ㅎ...혹시 이 분은 여기가 어딘지 아시겠지...?

"저기... 여긴 어디에요?"

"히어로 기관인 스푼입니다"

"에... 히어로 요?"

"예"

당황한 나머지 내가 겪은 일들을 주절주절 설명을 하고 잠시 정적이 흘렀다.



"뀽 서장님 전화왔어요"

귀여운 남자가 서장에게 핸드폰을 내밀자 서장은 남자에게 귓속말을 하고는 전화를 받고 나갔다.

ㅁ...뭔일이냐...


*

*

*

작가 백천량입니다.이렇게 무책임하게 잠적한 점 대단히 죄송합니다.
무책임한 작가를 기다려주신 독자님들... 감사합니다.

슬럼프가 심하게 찾아왔습니다.
난 왜이렇게 못적지... 이런걸 올려도 될까...라는 생각들을 계속했습니다.
하지만 기다려주신 독자님들을 보고 늦게나마 이렇게 올립니다.

적은 분량이지만 제 작품을 읽어주신 독자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1
이번 화 신고 2016-08-26 22:39 | 조회 : 2,024 목록
작가의 말
백천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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