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0 화

제 4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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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 마에스트로는 협회에 방문 했다. 자기 동생을 좋아한다는 사람을 보러 온 거였다. 그 밖에도 호출이 있었기에 기어이 행차 했던 것 이었다.

“ 탑은 정말 몇 번을 봐도 싫군. ”
“ 그 쪽도 그렇습니까? ”
“ ... 천공섬 ‘ 스카이 로드 ’ 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가. ”
“ 물론이죠. 전설의 섬으로도 불리고 유토피아라고 하지 않습니까?. ”
“ 그렇다면 내가 그 것의 진실을 알려주지. ”

리트는 차를 마시며 반 과 대화를 하고 있었다.

“ ... 우선 나도 그 섬의 출신이지. ”
“ ?!?!?! 네?!! ”
“ 진정하게. 이제 시작이네. ”
“ 아 네.. ”
“ 그 섬은 아직 비공개 섬이지만.... 온전하게 마물의 피가 섞여 어릴 때는 마물과 인간 반 정도의 모습을 가지지. 어릴 때 수많은 수련을 거쳐 인간과 동일하게 바뀌네. 인간의 성격, 본능, 말투, 언어 전부. ... 뭐, 우린 그걸 숨기고 살아가지. 회복능력에 이타적인 생각 까지... ”

그렇게 리트는 이야길 이어 나갔다.

“ 그렇게, 우린 우리 이 종족의 태초인 어머니.. 뮤즈를 신으로 섬기며 살아가다 우연히 뮤즈와 닮은 아이가.. 태어나네. 뮤즈는 그렇게 말했지. ”
“ 뭐라고 했습니까..? ”
“ - 나의 모습과 그의 모습을 가장 닮게 태어난 아이는 내 육신을 가지고 태어난 것 이니.. 7살 이 되면 하계로 내려 보내라. 그 아이가 마물이 될 지 인간의 길을 걸어 인간이 될지는 너희와 그 아이의 몫이다. 언젠간, 그 아이가 자각을 할 때쯤. 그 아이의 몸에는 내가 깃들 것 이니. - 라고 말씀 하셨네. 그 아이가 지금은.. 선율의 마법사네.. ”
“ ?! 그렇다면 그 선율의 마법사는 그쪽 자제 분 이신 겁니까?! ”
“ ... 동생이네. 적통 의 피를 이은 5남 2녀 중 막내로 출생했지. ”
“ 그렇다면 나이가.. ”

리트와 반은 이야기를 해나간다. 15살 이라는 나이라는 것을 알자마자 반은 경악했다. 누구라도 그럴 것 이다. 시크무온이 짝사랑을 해오던 상대는 바로 15살의 엄청난 어린 나이에 소녀라는 것 이다. 아청법에 걸릴 것 같은 나이라는 것 이다. 그렇게 한참 동안 반과 리트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고 탑에 대해서 이야길 나눴다.

“ 하여간 징글징글한 탑 놈들.. 지들은 개뿔 한 것도 없으면서 괜히 검은 마법사나 선율의 마법사한테 왜 그런 답니까? ”
“ 뭐.. 복잡한 이해관계가 존재한달까. 시크는? ”
“ .....말도 마십시오. 누구 하나 작살 낼 것처럼 버티고 있는데 살벌해서 가까이 가기도 힘듭니다. ”
“ 마음에 드는 청년이군. ”

참고로, 인간이 대부분 아닌 만큼 리트의 정상적 사고를 기대하지 말라. 취향 진짜 독특하다.

“ ... 취향이... .....아 근데 시크한테 꼭 붙어 있으라더니 전 여기로 왜 부르신 겁니까? ”
“ 중요한.. 손님이 오시기로 했거든. ”

그러다 노크 소리가 들린다.

“ 라노스테님. 도착하셨습니다. ”
“ 아아. 어서 안으로 모시도록. ”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여자 둘.

“ .....어? ”
“ 어서 오십시오. 오피온의... [ 렌 바스톨라 ] 양. ”

리트는 저 여자가 누군지 알고 있었다. 어릴 적에 알고 있었던 그 남자가 만든 곳의 비서 라는 것은 잘 알고 있었다. 그렇게, 자리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었다.

“ .... 그렇지 않아도 요즘 좋지 않은 소문이 돌아 한 번쯤 자리를 만들어 볼까 했는데 이렇게 오피온측에서 먼저 찾아오시다니 뭔가 통했나 봅니다. 어떻습니까? 오피온의 마스터는.. 잘 계십니까? ”
“ ... ”

렌은 말이 없었다. 무슨 일이 일어난 지는 잘 알고 있다. 리트는 마음만 먹으면 황성 의 황족과 말 터놓고 지낼 수도 있는 사이. 하지만 동생과 가족이 위험해 질 수도 있다는 걸 알기 때문에 가만히 그저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전설로만 남았을 뿐이다.

“ .... ”
“ ...상황을 모르진 않으실 테니 서로 쓸데없는 서론은 생략도록 하죠. 제가 협회와 리트님을 찾은 이유는.. 한 가지 제안을 하기 위해서예요. ”

[ 팬텀 시점 ]

메르디스라니 - 그 메르디스는 역사 속에서 나오는 그 메르디스가 아니던가. 점점 갈수록 태산 이었다. 이대로 괜찮은 건지 모르겠다. ... 나도.. 리더시스도... 루드도... ... 솔직히 어떻게 하는게 최선이고 최고의 결과를 불러올지 모르겠다. 마스..

“ - 아오. 더럽게 높네. ”

익숙한 그 목소리가 들리자마자 나는 고개를 들었다. 창문으로 푸른 머리가 보였다. 저 .. 목소리는 디오. 디오였다.

“ 끄응.. 분명 이쪽에서.. 냄새가.. ”

그러다 딱 눈이 마주 쳤다. 그러더니 울먹울먹 거리더니 우리 쪽으로 점프해 달려들었다.

[ 다시 리트 쪽 ]

굉음과 함께 황급히 반과 리트는 그 쪽으로 향했다.

“ ....하하. ”
“ 난리군. ”
“ ..!! 야! 에른! 괜찮냐?! ”
“ 아녀..... ”
“ 다행이구만! ”

리트는 에른 이라는 한 머리 긴 남자를 회복시킨다.

“ 야 인마 시크!! ”

그렇게, 분명 방 벽이 보여야 할 텐데 환한 하늘만 보일 뿐 이었다.

“ - 아악!! 야 이 자식아!! 아무리 열 받아도 방은 부수지 말라고 했잖아!! ”
“ .... ”
“ 제길.. 또 나만 잔소리 듣게 생겼네. 진짜 적당히 해라. 이제 새로운 임무도 생겼다고. ”
“ .....집어치워. ”
“ 그래? 후회 할 텐데... 어쩌면 이번 임무로 탑과 제대로 한판 붙을 지도 몰라. 안 그래도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데 잘 됐지 뭐. .....재밌을거 같지? 어때, 이제 좀 흥미가 생기지 않냐? ”
“ ...... ”
“ 좋아. 그렇다면 이건 어때? 이번엔 특별히 작전명까지 만들었거든. 니가 좋아한다는 민스트로의 오빠 까지 가세해 만들었다고. 이름하여- [ 검은 마법사와 선율의 마법사 탈취 ] 대작전! ”

그렇게, 시크무온이 작전에 동참 했다.

- 팬텀

우리는 달려드는 디오를 향해 주먹을 날렸다.

그렇게 밤이 되었다.

방으로 돌아오니 디오는 귀엽게 자고 있었다.

“”“ ........ ”“”
“ 눈에 안 띄는 곳에 숨어 있으라고 했더니 뭘 태평하게 자고 있는 거야?! ”
“ ..! ”
“ 헬리오스 때와 방 배정이 똑같아서 다행이지 이건 뭐.. ”
“ 숲에서 너희랑 헤어지고 한 숨도 못자서 그래! 그래도 눈에 안 띄게 작게 변했잖아! ”
“ ... 잘도 눈에 안 띈다.. 그렇지? ”

.. 얼마나 튀는데 그래.

“ 디오... ”
“ 공자.. ”
“ 다시.. 못 볼 줄 알았어. 다시는 이렇게 넷이 모일 수 없을 거라고.. ”
“” ..... “”
“ 공자.. ”

역시 디오는 아무래도 리더시스에 대해 아는 것이 없는 것 같다.

“ ...그것 보다 해야 할 이야기가 있어. 우리 모두. ”

그렇게 다 침대에 앉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 .. 여긴 정말 끔직한 곳 이야. 내가 몰래 들어온다고 얼마나 개고생을 했는데. 들어올 땐 뭔가 무지하게 기분 나쁜 느낌도 들고.. ”
“ 그런 곳에 이렇게 대책 없이 들어와서 무작정 날 찾아오면 어쩌자는 거야? ”
“ 맞아.. 어쩌려고 그래. ”
“ 하지만 [ 그 놈 ] 도 여기 있잖아! 내가 어떻게 아무것도 모르는 널 여기 혼자 둬? ”
“” 또 그 소리.. “
“ 그래도 내가 너희한테 피해 주지 않으려고 이렇게 얌전하게 있잖아.. 마음 같아선 그 놈이랑 이 기분 나쁜 곳은 다 때려 부시고 싶다고! ”
“ 저.. 그런데 [ 그 놈 ] 이란 건 누구야? ”

잠시 침묵이 돌았다. 이제 언제까지고 진실은 숨길수 없어. 언젠간 드러나겠지. 다른 것을 숨기더라도 이 말을 해야 할 것 같았다.

“ ... 리더시스 놀라지 말고 들어. ”
“ 사실 디오는 찾는 게 있어. 그걸 가져간 게 바로 [ 그놈 ] 이고. ”
“ 이슈엘라 사건의 배후 역시 같은 자야. 그게.. 누구냐면... ”
“ .....리스펜 이야? ”

우리가 말하기 전에 리더시스는 심각한 표정으로 리스펜. 그 놈의 이름을 정확히 말했다.

“ 너... ”
“ 탑에 오기 전부터.. 너희가 리스펜을 자꾸 신경 쓰는 것 같아서.. 계속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 ”
“ 그 놈이 아주 나쁜 놈이야! 가까이 가면 안 되는 악질적인 놈이라니까! 그놈에 비하면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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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6-05-11 20:58 | 조회 : 1,593 목록
작가의 말

큥-! 다음달에 드디어 언더테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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