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 나는 죽었다

그 왜, 살다 보면 다들 한 번씩



신기하고 이상한 경험을 겪어본다고 하잖아.

























근데 말이야,



그래도 있잖아.













내 나이 스물셋.



고아원에서 자라 학교에서 게이로 소문난 출신에 바로 취업까지.



그러니까 나는 막 두근두근하고 설레는 학교생활을 즐겨본 적도 없는 사람이란말야.

























그냥저냥한 취업이라고 하기에도 애메한 공사장에 어렵게 어렵게 취업해서



돈도 쥐꼬리만큼 받고



매일같이 막노동에 시달리면서



알콜로 인생을 적시는 그런 인생 있잖아.









난 계속 그런 인생을 살아왔는데



어느 날과 같이 야근으로 새벽 2시가 넘어서야 집으로 향하고 있었나?



갑자기 어떤 트럭 한 대가 나를 덮치는 거 있지?







와, 나 그때 거의 하늘을 날았잖아.



그리고 그때 느꼈지.





































아, 나 죽겠구나.

















응, 그리고 난 죽은 것 같아.





































그렇지 않으면,











내가 지금 어젯밤까지 읽었던 소설 속에 들어와 있을 리가 없잖아?!!!



그것도 개나쁜쓰레기놈!, 개여우같은 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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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1-10-31 13:57 | 조회 : 2,623 목록
작가의 말
[華月] 화월

처음 뵙겠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오타지적 환영입니다! [ 프롤로그 내용 수정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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