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 외출 (2)

우현은 사실 하연을 조금 괴롭힌 후 밖에 산책을 시킬 계획이었다. 이 집에서 조금만 걸으면 우현과 같이 사람을 갖고 놀기 좋아하는 사람들만의 지하 아지트가 있었는데, 그곳에 하연을 소개시켜주고 같이 놀 생각이었다. 물론, 우현은 자신의 물건을 같이 쓰는 취미는 없기 때문에 하연에게는 자신만 박을 생각이었다.

하지만 조금만 괴롭히면 금방 나가떨어져버리는 노예 때문에 일정에 차질이 생겼다.

“이거 자꾸 멋대로 뻗어버리네....” 쓰러진 암캐를 발로 툭툭 치다가 암캐의 불알을 잡고 서서히 압력을 가했다.

암캐는 곧 깨어나자마자 들이닥치는 고통에 팔다리를 버둥거리며 신음했다.

“헉, 흐윽, 으으응!!”

“가만히 안 있어?”

주인이 무서운 소리를 내며 손에 힘을 더하자 하연은 팔다리를 바닥에 딱 붙이고 부들부들 떨었다.

"암캐, 다리 벌려.”

누워서 다리를 벌리게 된 암캐는 그대로 불알에 주먹을 맞았야 했다.

퍽! 퍽! 퍽! 퍽! 퍼억! 퍽! 퍼억!

“암캐가! 허락도! 없이! 기절을 해?! 버릇이 없어, 아주!”

“흐악! 주! 주인님-악! 죄소오옹!! 흐윽! 죄-죄송해요오오!!! 히끅! 흐극, 아악!!”

불알을 원하는 만큼 때린 후, 우현은 서랍에서 집게를 꺼내 암캐의 불알을 쭉 잡아당겨 고환 안쪽의 알을 잡아 집게에 물렸다. 암캐가 파드득 떨며 다시 용서를 빌기 시작했지만 우현은 자비없이 다른 쪽 불알도 마찬가지로 집게를 물렸다.

“또 버릇 없는 암캐처럼 행동하면 추를 달아버릴거야.”

“네, 네 주인님, 죄송해요, 흐윽, 버릇 없이 굴지-굴지 않을게요!”

우현이 일어난 뒤에도 암캐는 다리를 벌린 채 벌벌 떨고 있었다. 불알이 너무 아파서 일어나고 싶지 않았다. 얼얼하고 화끈한데 집게에 물리기까지 했으니 숨이 막히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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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3-05-26 01:47 | 조회 : 4,6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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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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