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이이..이이 미친놈아 뭐한건데?

인물정보
이은혜:유리 멘탈이다. 우주와 절친이 되기 전 까지는 따를 당하고 있었다. 하지만 가끔 우주가 곁에 없을 땐 따를 당한다. 부모님과 동생은 현재 교통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어 병원에 입원중이다.

이우주:말도 안돼지만 잘 보면 장르가 판타지다. 그래서 초능력이 있다.(ㅋㅋㅋ죄송해요 웃어서)은혜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서 사랑한다. 생각보다 진지하고 강하다.



문을 열자마자 신발이 우리 집 현관으로 들어왔다. “우주..우주야 잠시만..!” 내가 다급히 말렸지만 우주는 캐리어까지 끌고 들어와서 소파에 누웠다. “후…” 우주는 숨을 내쉬면서 말했다. “집들이 왔어”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자. 절교하자고 한 뒤 10분이 채 지나지 않아 집들이랍시고 캐리어까지 들고 쳐들어오는 남자는 없다. 확.실.히….있다. 내가 어떡할지 고민할 사이 우주는 이미 자고 있었다. 우주를 콕콕 찔러보았다. “저기..?여기는 여관이 아니야…먹을 것도 없어…저기요….” 내가 계속 콕콕 찌르자 우주가 내 손목을 잡고 말했다. “그만해..건들지마”

(우주시점)
은혜가 계속 나를 건드린다. 솔직히 절교하자고 소리까지 질러두고 10분만에 집들이라니…나도 참 제정신이 아니다. 솔직히 할 수만..할 수만 있다면 은혜의 얼굴을 잡고 키스하고 싶다. “그만해..건들지마” 나는 은혜의 손목을 잡으며 중얼거렸다. 은혜가 계속 귀찮게 군다. 마치 빨리 해달라고 재촉하는 거 같다. 은혜가 짜증날 때마다 내는 달콤한 향이 있다. 그 냄새가 점점 강해진다. “그만좀!” 나는 은혜를 덮쳤다. “잠좀 자자니까…”
은혜는 나에게서 빠져나갔다. 그 순간 난 이성의 끈을 놓아버렸다.
은혜를 끌어당겨 키스를 했다. 은혜의 입 속에 내 혀가 들어갔다.

(작가시점)
은혜는 깜짝 놀라 발버둥쳤다.
은혜의 입속엔 우주의 혀가 구석구석을 핥고 있었다. 현실적으로 우주의 힘이 압도적으로 강했기 때문에 은혜는 반항을 하여도 우주에겐 반응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었다. 솔직히 여자들이 모두 좋아하는 스타일의 남자였기에 은혜는 내심 다행이라고 생각을 하고 있었다. 우주는 강하고 진한 키스를 마치고 옷을 벗었다. 학생의 것이라기엔 너무 컸다. “우..우주야..잠시마안…그..그상태로오…할 건…”
우주의 페로몬이 집 안 전체를 감쌌다. “이거..머야…?머…” 은혜가 말을 더듬자 우주가 웃으면서 말했다. “아아..그렇지..이거면 될거야..” 우주는 캐리어에서 콘돔을 꺼냈다. 은혜는 소름이 끼쳤지만 흑설탕내음이 계속 돌았기 때문에 울면서 중얼거릴 뿐이였다. “음..괜찮아. 그냥. 조금 아플거야” 우주의 달콤한 목소리에 은혜는 훌쩍이면서 우주에게 안겼다. 우주의 손가락이 은혜의 구멍에 들어갔다. “흐읏?!” 은혜는 이질감에 놀라면서 몸을 떨었다. “으으..으응…” 우주는 신음소리를 내는 은혜를 보며 생각했다. ‘여기는..아니네…’ 우주는 더 거칠게 손가락을 더 넣어 휘저었다. “흐으윽!흐응!!” 그때 은혜가 몸을 떨면서 손가락을 빼려했다. “여기가 좋아?” 은혜는 우주의 물음에 고개를 저었다. “시러..!시…시..흐아악!” 은혜는 그 순간 가버렸다. “가지마..너가 약한 건 알아도..이건 아니잖아?”





중간생략
(필력이 업 되면 다음엔 더 자세히 쓸게요)



은혜가 눈을 떴을 땐 따뜻한 목욕물 안이었다. 반대편엔 눈치를 보면서 앉아있는 우주가 있었다.


(은혜시점)
나는 몸을 일으켰다. “흐아악!내..!허리…” 허리가 너무 아팠다. “미안! 그치만 이건 너 페로몬 때문…” 우주의 말에 내가 말했다. “페로몬이 도대체 뭐길래 너를 미친사람으로 만들었는데!?” 순간 나는 말이 너무 심하다고
생각했지만 이미 내뱉어버렸다. “진짜 미안..!” 우주는 고개를 숙였다. “그 많은…콘..ㅋ..콘돔은 도대체 어떻게 들고 다니는데?” 내 물음에 우주가 말했다. “에..그거야 너랑 할려고..” 나는 우주에게 물을 튀겼다.
우주는 질 수 없다는 듯이 다가왔다.
“뭐…뭘할라고…” 내가 당황해서 중얼거리자 우주가 웃으며 말했다. “각인” 우주가 손으로 내 어깨를 살짝 누르자 어깨에 이상한 표식이 생겼다.
“이이…이이이 미친놈아 뭐한건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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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1-11-21 12:18 | 조회 : 1,179 목록
작가의 말
내 꿈속에 나타나줘

죄송합니다 ㅠㅠ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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