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6일 목요일
오늘은 2교시가 체육이다.....
<아......뭐같네....>
그와중에 박훈이랑 짝까지 됬다.
레전드네.....
뭐 쩔 수 있나
그냥 체육이나 했다.
거기에 생리주기까지 애~~~~매하게 걸쳐있었다.
설마 하며 피구를 했다.
7번째인가..? 8번짼가..?쯤 탈락했다.
아니, 그냥 몸이 좀 피곤해서 일부로 맞았다.
뒤에서 가만히 서있는데 박훈이 어디 아픈 줄 알았나보다
나한테 박훈이 왔다.
[괜찮아?]
[어디 아파?]
<아냐, 괜찮아.>
[어디 아픈거 아니지?]
[아프면 말해 같이 보건실 데려다줄께.]
....보건실은 무슨;; 내가 그렇게 안색이 안 좋았나?
약간씩 머리 아파왔다.
흠....생리 때문에 머리 아픈 적은 없는데.....
뭐, 조금 아픈거니까 ←(아플땐 빨리빨리 병원가야되영)
이렇게 넘기면 안됬었다.
털썩
예서야!
뭐야? 쟤 쓰러진거임?
[예서야? 괜찮아?]
[아프면 아프다고 말을 하라니까.....]
"박훈이 예서 보건실 좀 데려다줄레? 업을 수 있지?"
[네.]
ㅡㅡㅡㅡㅡㅡㅡㅡ
"빈혈 때문에 쓰러진거 같네"
[네.]
"이제 가봐도 되, 체육 시간 아니야?"
[아, 네.]
결국 나는 2시가 되어 깨어났다.
망할 빈혈이네.....
보건쌤은 좀 더 쉬고 있으라고 했다.
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