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해가 전체고 조합이라는 건 이제 알겠지?"
"전체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전체는 다 한다는 것과 같은 거란다."
"그렇습니까?"
"스승님의 전체는 저보다 얼마나 크나요?"
"무한 분의 1이다."
"그렇게 크고 빠르십니까?"
"그렇단다."
"나도 네 통장을 뚫고 있구나."
"그거 고맙습니다."
"아니다. 그게 안전이니까."
"네"
"뭘 하실 수 있으십니까?"
"다 할 수 있다."
"어떤 일이든 다 하실 수 있다는 말씀입니까?"
"위험하지 않다면 다 할 수 있지."
"저도 그렇게 됩니까?"
"속도만 내면 그렇게 할 수 있다."
"속도만 내면 말이죠."
"그렇단다."
"이제 통장 2주 남았다."
"저도 그렇게 알았아요."
"그렇구나. 너도 뚫고 나도 뚫고 있다."
"그래서 그냥 아는 거군요."
"그렇지."
"전체가 커지면 틀어막히는 게 적어지면서 그냥 알게 된단다."
"그렇습니까."
"내가 세상을 안전하게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요?"
"범죄를 없애고 폭력적인 것을 없애고 사람들을 생기 있게 하지?"
"저도 하고 있나요?"
"아주 조금 한단다."
"이제 시작했는데 스승님을 따라갈 순 없겠죠."
"아니다. 꼭 그렇진 않다."
"그럼요?"
"지금은 무한 분의 1이지만, 네 하기 달렸다."
"나를 뛰어넘을 수도 있지."
"어떻게요?"
"간단히 말하면 나보다 더 속도를 내는 것이다."
"속도란 게 지속적일 수도 있고 한순간에 커질 수도 있단다."
"이게 다 하기 나름이란다."
"그렇군요."
"다 성력, 성실한 노력이란다."
"네."
"저도 그렇게 하겠습니다. 죽을 힘을 다할게요."
"그러려무나."
"속도가 좀 빨리 올라갔나요?"
"그렇단다."
"더 올려야겠죠?"
"당연하지."
"그렇게 계속 올리려무나."
"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