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장 이제 1주일 남았구나"
"그렇습니다."
"처음에는 10억이었는데 지금은 1200억하는구나."
"그렇습니다."
"이제 얼마 안 남았다."
"네. 스승님 덕분입니다."
"저도 이제 조금은 그냥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지."
"속도를 내 더 기간을 더 줄이도록 하거라."
"네."
"이제 기본을 알려줬으니 기본에 충실하면서도 다른 것을 해봐라."
"다른 것이라뇨?"
"신성성이 되거라."
"신성성요?"
"그렇다."
"신성성은 어떻게 되는 건데요?"
"의무, 원래 이름은 그냥이다. 그냥을 하면 된다."
"어떻게요."
"너는 그냥 하니까 의무가 있다는 것만 알면 된다."
"그렇군요. 의무라..."
"바로 신성성이 되지는 않는다. 성력에 따라 다르니까."
"얼마나 걸리나요?"
"몇 달이 될 수도 있고 몇 년이 될 수도 있겠지."
"그렇군요."
"그럼 의무를 해보거라."
"네. 알겠습니다."
"의무를 그냥해 보겠습니다."
"그냥해는 다 하는 것이니 의무도 할 것이다. 뭐. 이미 하고 있긴 하지만 말이다."
"이렇게 알려주는 편이 더 빠르니까. 알려주는 거란다."
"그렇군요."
"뭔가 되고 있는 것 같아요."
"그게 의무란다. 뭔가를 더 빠르게 없애지. 조합이 커진단다."
"그렇군요. 꼭 해야겠군요."
"신성성이 되기 전에 단계가 있다."
"단계요?"
"초인과 신인이 있다. 신인 다음에 신성성이지."
"초인이 되면 남다른 파워를 내나요?"
"그렇지. 그런데 전체도 달라지고 조합도 높아져 있단다."
"그렇군요. 우선 초인이 되어야겠네요."
"그렇지."
"지금 속도에서 5일이면 될 것이다."
"그렇게 빨리요?"
"더 빨리 되야지. 속도를 제법 내는구나."
"그렇습니다."
"신성성이 되는 건 아주 중요하단다."
"왜죠?"
"신성성은 신성한 건 아니지만, 신성성은 신성성이란다."
"신성성은 신성성이라뇨?"
"신성성은 신성성 그냥이 있어서 신성성 전체가 있단다."
"그 전체는 대단히 크고 무엇이든 이루어낼 가능성을 지녔지."
"스승님께서는 신성성이신가요?"
"그렇단다. 신성성이지만 신성성도 넘었단다."
"그렇군요."
"신성성은 최고의 경지 아닌가요?"
"최고의 경지라면 최고의 경지지만, 그 위가 있단다."
"그렇군요. 우선 신성성에 이르러야 하는군요."
"그렇지."
"신성성까지는 얼마나 걸릴 것 같나요?"
"지금 속도로는 2달이다."
"2달이면 빠른가요?"
"매우 빠르지. 난 그보다 더 걸렸단다."
"내가 그냥해를 몰랐던 시절, 초인이 되는데 2년도 넘게 걸렸지."
"그렇군요. 스승님도 그냥해를 몰랐을 때가 있으셨군요."
"그렇지. 그냥해를 깨닫고 나서 그냥해를 끌어올린거란다."
"그렇다면 전혀 그냥해를 안하셨다가 하신 건가요?"
"그건 아니란다. 틀어막혀서 모르고 있긴 있었지만 조금은 하고 있었지."
"저는 이번에 그냥해를 한 게 처음이구요?"
"그래."
"잘하고 있다. 속도를 더 높여야 한다는 걸 항상 명심하거라."
"네. 알겠습니다."
"그래서 신성성에도 이르고 내가 알려줄 것들도 다 마스터하거라."
"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