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좋아하는 것

"좋아하시는 것이 무엇이십니까, 이렌님?"

새해를 맞이하여 황성에서 열린 파티에서 한 귀족이 이렌에게 질문했다.

"시든."

"....."

한 치의 고민이나 망설임도 없이 바로 나온 대답이었다. 귀족들은 이렌의 대답에 모두 같은 생각을 했다.

'팔불출이구만.....'

그 중 혼자 그리 생각하지 않는 이는 당사자인 시든이었다.

"//////"

시든은 자신의 흰 피부를 자랑이라도 하듯 피부가 귀까지 온통 빨개져 있었다.

"....하하, 좀 덥네요. 전 잠깐 테라스에서 바람 좀 쐬고 오겠습니다."

테라스로 가는 시든을 따라간 이렌이 시든에게 키스를 퍼부은 것은 여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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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20-01-04 14:04 | 조회 : 1,135 목록
작가의 말
에리스(찡긋-☆)

이거 끝까지 연재할 수 있을까... 암튼 아직 비축분 많으니 괜찮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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