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2화 스토커 김이상씨

김이상이라는 이 스토커와의 만남은 이랬다

자취 같이 할 사람을 구하는 도중 누군가가 자꾸 내 뒤를 몰래 따라온것이다. 처음엔 무서워서 소리지를까도 생각했지만 저 사람이 날 쫒는건지 확실치 않아서 계속 자취방까지 갔던겄이다. 그러다가 도착했을때쯤 그 사람이 갑자기 날 부르더니 같이 자취하자는거다. 얼떨결에 난 동의를 해버렸고 그렇게 날 스토킹 했던 이 사람과 동거하게 된거다.

".... 저기, 이름이"
"김 이상입니다"
"아.. 김 이상씨 안녕하세요 전 김동현 이라고 해요.."
"대학은 어디 신가요? 나이는 몆인가요? "
"어.. 전 ㅇㅇ대에 다녀요.. 그리고 21살이고요.."
우물쭈물 하면서 대답하니 그 사람은 더 많은 질문을 했다
"부모님은 있으신가요?"
"네? .. 아, 네.. 아버지 혼자십니다.. 만 그건 왜.. "
"아.. 다름이 아니라 이젠 같이 살게 될건데 당신에 대해서 알고싶을 뿐입니다"
"저.. 이상씨는 그럼 나이가?"
"당신보다 세살 많습니다 그리고"
"...네?"
"오해하지 마십시오, 전 제 일때문에 당신을 따라다닌것 뿐입니다. 당신을 스토킹하려던건 아니에요"
제가 물어봤습니까? 그리고 그건 분명 엄연히 스토커짓 이였다고요? 라고 말하곤 싶었지만 이 새까만 떡대 스토커를 자극하면 위험할거 같아서 그냥 속으로만 했다
"그러니까.. 그럼 스토ㅋ.. 아니, 이상씨는 어느 대학인가요? "
"대학 안 다닙니다.. 일을 하고 있지요"
아, 네 그 일이란게 스토커짓인가요? 라고 마음속에선 이미 답이 확정되서 뭔일인지는 안물어 봤다.

"아, 네 그렇군요"

투명하게 답을 하자 스토커는 살짝 웃었다. 뭐죠, 비웃은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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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12-19 10:21 | 조회 : 871 목록
작가의 말
닉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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