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인생 피는건가..?

"학교다녀올게....."

"쾅..쨍그랑ㅇ"

"아침만되면 어딜 그렇게 쳐 나가는거야? 죽고싶냐? 가서 술이나 더 사와, 아니지 니 애비처럼 다른여자라도 생긴거냐?? 니도 나 버리고 튀려고??"

"학교 가는거에요 저 없는동안 술 적당히 드세요. 어디 나가지도 마시고요"

"시* 날 병*취급하네 "

"에휴"

항상 같은 레퍼토리였다. 아침마다 반복되는 우리가족도 옛날에는 화목했다. 아빠가 바람나기 전까지.. 어느 순간부터 집에 안들어오는 횟수가 증가하더니 결국 말 한마디 남기고 떠났단다... 마지막으로 남긴말이 진정한 사랑을 어쩌고저쩌고라 했나.. 애초에 진정한 사랑을 찾지 왜 우리엄마랑 결혼한건지 모르겠지만 뭐... 이제 그 사람은 잊기로 했으니 그 생각은 접어도야겠다. 자 그러면 이제 부터 내 취미활동을 시작해볼까?

내 취미활동은 축구? 야구? 배드민턴? 전부 아니다 바로 춤,무용!! 엄마한테 처음 이 말을 꺼냈을때 남자애가 무슨 춤이나 무용이냐며 욕부터 하셨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않는다. 여가생활하는데 성별이 무슨 상관이야? 난 어렸을때 부터 티비에 나오는 무용수들이 너무멋있었다. 솔직히 춤도 좋아하지만 무용의 아름다운 춤선이 더 좋기에 꿈을 무용수로 둔 상태다. 무용을 좋아하는 나는 다양한 무용 관련 물건들을 보유 중이다. 예를 들면 옛날에 유명했던 무용수들의 춤 영상이라던가 싸인 그리고 아름다운 여성무용수를 중심으로 뻗어지는 재밌고 흥미진진한 로판소설 이 소설 ''''춤추는 무용수''''는 평범하지가않다 왜냐하면 바로 이 특별한 세계관 때문인데!! 왕(황자)이있는세계?? 게다가 왕이 조금 폭군이였었나? 그랬을거다 그걸 우리 무용누나가 막고 그 왕이랑 사랑에 빠진거고, 캬 역시 킹왕짱 무용 누나!! 근데 나 너무 잡소리가 많았나...

나는 이제 잠시 이런 생각을 접어두고 무용에 집중하기로했다. 내가 이래서 학교오는게 좋은거야 우리 교장쌤 덕분에 빈 교실도 빌려쓰고 ㅎ 너무 편하다.. 계속 학교에만 있을 수 있다면... 잠시만 또 뻘 생각에 빠질 뻔 했다. 빨리 연습해야지 꼭 열심히 연습해 대회같은 곳도 여러 곳 나가볼 예정이다 그럼 시작해 볼까??

(약2시간후)


"후우..후...ㅇ....."

"숨찬다 역시 새벽에는 무용이 최고야"

이렇게 춤만추다보니 어느새 8시가 다 되갔다.
얼른 반에 들어가 수업 준비를 해야겠다고 생각한 찰나
갑자기 두통이 밀려왔고 땅이 흔들리는것 같음을 느낌과 동시에 난 그 교실에 쓰러지고말았다... 이 교실 빈 곳이라서 사람도 안올텐데... 제발 아무나 와줘 이렇게 죽기싫다고......
정말 하늘도 무심하시지 적어도 성인이 될때까지는 기다려주시지 그렇게 나는 스르륵 눈을 감았다.


"으..으윽"

머리가 깨질듯이 아파오며 정신이 돌아왔다. 정말 다행이다 라고 생각을 한뒤 주변을 둘러보았다 ....? 확실히 내가 있던 빈 교실은 아니였다. 병원 스타일도 아닌데.... 좀 유럽풍 느낌나는성....????!!! 잠시만 이 상황 어디서 많아 본 느낌이다. 무용누나?가 처음에 이런방에서 정신을 차렸다고 했는데?? 설마 하는 마음으로 나는 거울을 향해 뛰어갔다 혹시 내가 그 무용누나로 바껴있는건가? 다른 소설들처럼 나도 소설에 들어온거야? 내 침대 옆쪽에 위치해 있던 거울을 보니..... 평소에 내 얼굴가 다른.... 이쁜 남자가있다??? 잠시만.... 분명 그 소설에는 여자라고 나와있었다. 그런데 지금 이 모습은 누가봐도 남자의 모습이다 물론 이쁘긴 하지만.... 남자의 모습으로는 소설 속 그 스토리가 불가능하잖아!! 이 모습으로 황자를 꼬실 수 가 없잖아.... 도전? 뭐래니 냐가 정신이 이상해진게 분명해 일단 여기를 나가서 좀 둘러봐야겠다.. 최대한 몰래

똑똑

"아린님 들어가도 되겠습니까?"

''''이름도 똑같아...''''

''''근데 잠시만 지금 들어온ㄷ...???''''

''''내가 남자인거 알아?? 여자로 알고있는거 아냐? 이거 들키면 지하감옥에 같히고...??''''

"문열겠습니다"

''''안되내애ㅐ애애애ㅐㅇ''''

끼이익

"어서 나가시죠 페하가 기다리십니다. 저녁 약속을 잡아놓고 준비도 안하시다뇨." (찡글)

''''..? 내가 남자인걸 알고있었구나''''

''''다행히 저 사람은 내가 원래 남자인걸 알고 있는 듯 하네.. 그리고는 저녁식사????? 내가 황제랑??? 못하겠는데''''

나는 한동안 멘붕에 빠져있었다 물론 한 동안이라 해봤자 1분 정도겠지만.. 그런데 저분 왜 아까부터 계속인상을 ????? 내 바지... 바지를 안 입고있었잖아?? .........끄아아아ㅏㄱ 쪽팔려일단.. 보내고 옷부터 갈아입어야지

"최..대한 빨리 준비할게요. 잠시만 밖에서 기다려주세요"

"네. 최대한 빨리 부탁드립니다."

철컥 탁

다시 혼자가 됬다. 그런데 아직도 이해가 안되네.... 왜 스토리가 좀 바뀐거야.. 아니지 성별이 바뀐거야!! 다른 소설에서는 잘만 바껴서 인생성공하고 그러는데 난 여기서도 불행하라는건가.... 참 인생한번 다양하게 즐기네.. 나도 인생 한번 쳐 보고 싶다.. 그렇게 한찬 생각하고있는데도....

"아직 멀으신겁니까??"

......

아무도 안도와주는 구나.. 나도 인생한번 펴보자...ㅠ

"나가요!"






등장인물 소개


*아린 클로져 (무용수)

생김새: 새하얀 머리칼에 파란 눈동자를 가지고있다

''''춤추는 무용수''''라는 소설에 들어가 고생하는 우리 주인공
현실세계에서나 소설 속에서나 여러 고생 중이다.
자주 싸우고 결국 바람을 피고 집을 나가버린 아빠를 보곤 진정한 사랑 따윈 없다고 생각을 하며 비혼주의자이다. 그래도 황제를 만나고 조금은 달라지지않을까..?

*하운 제론반드 (황자)

생김새: 파란 머리에 보라색 눈동자를 가지고있다 표지사진의 주인공!

''''춤추는 무용수''''에 남자주인공이며 ''''춤을추거라 나의 신부여''''에서도 남주인공을 맡고있다. 춤추는 무용수에서는 양성에자로 나왔지만 아린이 이 소설에 들어오면서 황제역시 동성애자로 바뀌게 되었다. 이 황제는 참 노는걸 좋아하는 철없는 사람이지만.. 은근 사랑 꾼이다!

*레안드로 쉐퍼 (가수)

생김새: 흑발에 빨간 눈동자를 지녔다 아마 2번째 썸네일의 주인공??

어릴 적 부터 노래를 부르는겅 좋아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부른다. 그 노래에 딱 맞는 파트너가 없을까하다 우연히 춤을추고있는 주인공 아린을 만나게 되는데 그 뒤부터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는 우리의 또 다른 남주(?)




이 외에도 다양한 인물들이 더 나올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 소설의 남주는 아직 확실하지않습니다! 독자님들의 반응으로 정할까 생각 중이에요!! 그러니 남주는 위에 설명한 저 둘 중 하나일후도있고 나중에 등장할 수도있답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소중한 의견 부탁드리고 앞으로 잘부탁드립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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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9-24 23:55 | 조회 : 2,585 목록
작가의 말
챠르쌤 ☆

안녕하세욥!! 제 작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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