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월은 어릴적부터 온갖 시기와질투를
받아왔다,자신의 아버지는 독을마신뒤로
야위어갔고 며칠 못살거라 어의도 얘기하였다,
그랬기에 차기황제가 될 하월을 질투하는자들도
있었고 아부하는자들도 있었다,
하월은 시기하는사람에겐 벌을내렸고
아부하는 사람에게도 벌을내렸기에
하월의 곁에는 곧 승하하실것 같은 아버지와,
그의 소꿉친구 이 연 , 그리고 정말 나에게 충성을
바칠거같은 충신들밖에 남지않았지만 하월은
만족하였다,
하월의 19번째 생일날 하월은 그 아이를만났다.
성대한 연회중 쪼그려앉아 울고있는아이,
바람이 불면 날아갈거같은 조그마난 아이였지만
아이에게 손을 내밀었을때 그 아이는 누구보다
씩씩하게 일어났다,그러고는 자신을
"설 원"이라 칭하였다.
하월은 갑자기 난데없이 통성명이라니...라고
생각하며 그 아이에게 물었다
"너는 내 이름을 알고있지않느냐?"
그러자 아이는 긴장이 풀렸는지 이렇게말했다
"당신이 누구시든지 제가 알리가없지않습니까?"
카랑카랑하게 울리는 맑은목소리였다,
정말 자신이 누군지 모른단 말인가...
후에 황제가 될 자신을??
하월은 신기해하며 자신의 이름을 말해주었다
"내이름은 백 하 월 이다 편하게 월이라고불러라"
"응 월아!!"
해맑게웃는 모습이 사내답지않게 귀여웠다,
그 아이의 손을잡고 부모가 누구인지물은뒤
부모에게로 데려다줬다,
이게 무슨 우연인지 모르지만
자신에게 남은 충신들중 하나인 영의정
설 서 준 의 아들이라고 하였다.
하월은 그 아이를 계속 생각하였고
해가 바뀌고 또 바뀌자 황제는 승하하고
월은 혼인하게되었다,그리고 신부의 얼굴을 보자
월은 놀랐으면서도 기뻐하였다,
그 아이가,그 조그맣던 아이가 자신의 앞에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