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마법학교 윌피리엄

교류와 마법의 왕국 , 「인피닛」.

수로와 육로가 발전되어 다른 나라와
교류를 많이 하여 빠른 성장세와 함께
마법의 대륙의 다섯나라 중 경제 1등을 거머쥔 나라이다.

또한 ''마법의 나라''라고도 불린다.

그런 인피닛의 중앙에 위치한 마법학교 「윌피리엄」.


다섯 나라 중 가장 많은 마법사들을 배출하고,
최초의 대마법사라고 불리우는 여신「밀리아」신화가 시작된 곳이다.

여신 밀리아는 자신의 실수로 날아오는 운석으로 피해를 입고있는 인간들을 위해 세상에 내려왔고,
온 대륙을 감쌀만큼의 보호마법진을 설계하였다.

그 보호진 덕분에 더이상 운석이 떨어질 위험도 없었고, 그 결과 대륙은 평화로워졌다.


또한 인간들 중 가장 지혜롭고 영리한 인간들 몇몇을 추려내 그들에게 작은 축복을 주었는데, 그 축복이 지금의 마법이 된 것이다.

세상이 평화로워지고 마법을 쓰기 시작하면서
대륙의 본격적인 발전은 시작되었다.


기본적인 마법공식을 변형하여 새로운 공식들을 만들었고, 실생활에 필요한 것들을 생산하고 소비함으로써 대륙은 풍요로워졌다.
다섯 나라로 나뉘어 축복을 받은 사람을 "왕''이라 칭하며 각각의 나라를 다스리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그의 대를 이은 자제들은 함께 마법학교를 설립하였다.


초대 왕 윌 피리엄의 이름을 빌려 이 학교를 '윌피리엄'이라고 지었다.




윌피리엄은 일곱개의 클래스로 나뉘는데,


가장 좋은 성적과 재능이 있는 A클래스,
안정적인 실력의 B클래스,
왠만한 마법 공식을 알고 배움에 무리가 없는 C클래스,
성실하지만 자질이 조금 부족한 D클래스,
마법의 원리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E클래스,
그리고 기초마법조차 해낼수 없는 F클래스
로 나뉜다.
S클래스는 클래스에 상관없이 '특별한'재능이 있는 학생을 모아두고 수업한다.

윌피리엄은 '수행'능력을 본다.

기한 내에 정해논 수준까지 따라오지 못한다면
클래스는 낮아지고, F클래스에서도 떨어진다면
퇴학을 하도록 명시되어있다.

이러한 윌피리엄의 제도는
클래스를 나눠 맞춤형 수업을 하려는 의도였으나 조금 와전되어 사람들에게 차별적인 성향이 강한 제도라고 평가받는다.


.
.
.



잔뜩 기합을 준 목소리와 함께 허수아비를 힘껏 쳤다.



"이얍--!"




"어허, 소리가 작다. 검은 눈으로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고 몇 번을 얘기했을 텐데."



챙그랑-


"스승님...."



로안은 울상인 표정으로 이삭을 바라보았다.



"조금 쉬었다하면 안될까요...?
팔이 너무 뻐근합니다."



이삭은 혀를 쯧 차며 말했다.




"적어도 마법사가 되려면 체력이 필수이거늘, 아직도 애처럼 투정부리는 건가?"


"......."


"내가 이제까지 너무 나태히 가르쳤나 보구나.
오늘부터 두 시간 더 수련하도록!"



"....네."


로안은 자세를 고쳐잡고 수련에 매진했다.



.
.
.




"후....너무 힘들어."


방으로 들어온 로안은 손목과 발목에 찼던 철갑덩이를 풀었다.
얼마나 무거웠던지, 철갑을 찼던 곳이 빨갛게 부어있었다.


''아야야...여기저기 안 아픈 곳이 없네.''




로안은 침대에 풀썩 주저앉았다.



'그러고보니 이렇게 열심히 무언가에 몰두하는건 처음인거같아.'



로안은 옷걸이에 걸려있는 교복을 바라보았다.




'역시 자고로 사람은 목표가 있어야 힘이 나는거지.'




앞으로 일주일....





'더욱 수련에 집중해야 돼.'


로안의 부모님은 처음 로안이 윌피리엄에 갈 것을 반대하였다.


윌피리엄은 합격을 하면 마법을 쓸줄아는 사람이라는것이고 곧 국가의 지원을 받아 신분상승의 기회를 얻을 수있는 곳이기도 하니 평민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인 것이다.


하지만 그 곳은 평민들을 하찮게 대한다는 말이 대다수일 정도로 차별이 심하다고 한다.
그런 곳에 가려고 로안이 시험을 본다는게 마음에 걸린 탓이었다.


로안은 걱정하시는 부모님을 설득하여
마침내 허락을 받고 수련을 시작한 것이다.


그렇지만 남은 시간은 두 달 남짓이었다.
그 기간 동안 로안은 미친 듯이 마을 도서관에서 마법 서적을 읽었고, 마법을 뒷받쳐 줄 체력도 열심히 단련했다.



로안의 걱정은 아직 남아있었다.



책에서 이론으로만 봤지, 직접 마법을 해보지 않아서 불안했다. 주문을 잘못 외우거나 틀리면 어떤 일이 생길지 모르기 때문이었다.


로안은 복잡해진 머리를 누르며 창문을 열었다.


눈을 감고, 두 손을 꽉 쥐었다.



'윌피리엄에 다닐 수 있게 해주세요...'

.
.


달빛에 흔들거리는 커튼 사이로 로안은 잠이 들었다.



그 때 바람이 살랑-하고 불더니
어디선가 미묘한 불빛이 로안의 온 몸을 뒤덮었다.



그 불빛은 몸 속에 그대로 스며들어갔다.










~프로필~

이름: 로안 디엄

성별: ♂

나이: 13(또래에 비해 성숙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

"노력해서 꼭 이루어내야지."


이름: 이삭

성별:♂

로안의 검술스승. 엄격하고 단호한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검을 가르칠 때 180도 바뀌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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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4-13 00:44 | 조회 : 983 목록
작가의 말
공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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