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기와 엄마]

우리집에 엄마와 여자가 옵니다.
엄마는 여자를 엄마라고 불렀습니다.

엄마가 부엌으로 갑니다

엄마는 어린 아기와 놀아줍니다.
아기는 싫어합니다.

엄마는 아기에게 밥을 먹입니다.
아기는 싫어합니다.

엄마는 싫어하는 아기를 위해 재롱을 부립니다.
아기는 싫어합니다.

엄마는 짜증을 냅니다.
아기는 싫어합니다.

엄마는 간식을 줍니다.
아기는 싫어합니다.

엄마가 화장실로 간다고 합니다.
아기는 조용해집니다.

엄마가 나간뒤 여자의 비명소리가 들립니다.
아기는 웁니다.

갑자기 조용해집니다.
아기는 웁니다.

엄마가 손에 빨간물감을 묻히고 들어옵니다.
아기는 웃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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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이 밑에 있습니다.









이 내용은 아기의 시점으로 전개됩니다.

아기의 집에 엄마와 할머니가 찾아옵니다.
엄마는 할머니를 엄마라고 불러서 아기도 할머니가 아닌 엄마라고 인식합니다.

엄마는 부엌으로 들어갔고 할머니는 아기와 놀아줍니다.
할머니의 얼굴을 잘 모르는 아기는 싫어합니다.
그리고 할머니가 밖으로 나간뒤 엄마는 부엌에서 칼을 가져와 할머니를 죽입니다.
할머니를 죽인 엄마가 아기가 있는곳으로 오자 아기는 엄마가 와서 좋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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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4-04 17:23 | 조회 : 292 목록
작가의 말
dokim

첫연재. 대부분의 이야기들은 제 머릿속에서 나오거나 인터넷에 떠도는 썰들을 조금 다르게 엮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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