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없는아이라고 한번만 생각해주세요./스스로 숨을 참았어요.

가끔 난 필요한존재인가 내게 묻는다.
대답은 항상 "아니"

또 난 필요없는존재인가도 묻는다.
대답은 항상 "아니"

이도저도 아니다.
누군간 그게 기쁜일이라 말했다.
하지만 난 나에게 한번더 묻는다.

"필요있어야 살아갈거니 필요없어야 살아갈거니?"
난 대답한다.
"필요있어도 살아갈거고 필요없어도 살아갈거에요"

하지만 당신들은
필요하다고도 필요없다고도 안하잖아요.
내 생각도 하지 않잖아요.
그냥 제게 쓸모없는아이라고 말 한마디만 해주세요.
제가 아플때 약해빠졌다고 한마디만 해주세요.

힘들땐 스스로 숨을쉬지 않는다.
오래하다보니 버릇이들어서
숨을 쉬려해도 쉬어지지않는다.
어떻게보면 자해와같지만, 사람들이 몰라서 다행이야.

아무리 날 생각해달라해도 이런식의 생각은 사양이니

자해를 하고싶었다.
상처가 남으면 안됐다.
숨을참는건 실패했다.
조용히 매듭을 묶었다.
그리고 목을 졸랐다.
한계가 왔을때 줄을 잘랐다.
상처는 약간의 자국만있을뿐 없었다.
부드러운 털실을사용해 쓸리지도 않았다.
기분좋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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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2-20 04:27 | 조회 : 370 목록
작가의 말
항마력

짧게 생각을정리하는 일기장을 펼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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