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는 손목을 긋다가따뜻함이 몰려와네 말보다 따뜻해천사는 눈을 가리고악마는 길을 안내해<자 여기서 떨어지면 돼>어느순간 눈을 떠보면베란다 난간 앞인데아손이 움직이지를 않아발이 움직이지를 않아있지 난 이대로 멈춰버렸으면 좋겠어그 누구의 비난도막아낼 자신이 없어미안해그런데 미안하지가 않아그래서미안하고 미안했어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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