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화 - 첫전투

눈을 뜨자 나는 어느 한 숲에 있었다.

“으… 나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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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터스

이름 : 토미
종족 : 하이휴면 Lv.1
나이 : 17세

[능력치]

STR : 25
DEX : 20
INT : 37
LUK : 34

[스킬]
<패시브> [최후의 인간] lv.1
- [???]분야의 스킬을 사용 가능. 단, 조건 만족시
<패시브> [대적자] Lv.1
- 경험치 +1000%, 골드 500%, 드랍률 +50%, Lv당 스킬포인트 +10, lv당 스탯포인트 +200
<패시브> [하이휴면] Lv.1
- 경험치 +1000%, Lv당 스킬포인트 +5, lv당 스탯포인트 +100
<패시브> [시스템] Lv.1
-(알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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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은 뭐지..? 알수없음..?”

-시스템은 저를 말하는 것 입니다.

“뭐야!?"

어디선가 들려온 알수없는 목소리에 순간 놀랬다.

-저는 어떠한 것에 의하여 나타났습니다.

“그럼… 너가 [시스템]이란 것이라는…?”

-그렇게 될 것 같네요.

잠시 생각에 빠졌다.

“너는 모든 것을 알고 있는거야?"

-저의 지식이 이세계에 모든 것이라면 다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일단 알았어… 아 그런데 내 능력치 평균적으로 얼마나 높아?”

아무리봐도 사기적으로 보이는 전 WTP될 때에 그 안내문구들로 인해 생긴 [최후의인간],[대적자], [하이휴면]이었다.

-평균적으로는 Lv.1의 능력치는 총합 50정도 됩니다. 그리고 용사 같은 특수 직업같은 경우는 80정도 됩니다.

“그러면.. 이 [최후의인간]은 도데제 뭐야.?”

-대답할 수 없습니다.

반응을 보니 이것은 비밀덩어리로 덮여있는 것 같다.

(비밀스러운 저 ???분야는 어마무시할 것 같은 느낌이…)

“아 마지막으로 너 그 목소리 어떻게 못해..? 좀 듣기가..”

시스템 목소리가 기계음같이 들려서 확실히 매번 듣기에는 거북감이 있었다.

-음… 한번 조절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과연…)

-흠..! 흠..! 아~~

“…”

나는 교정된 목소리를 듣자 정신이 혼미해졌다. 시스템의 목소리는 내가 예전에 컴퓨터에서 처음으로 어른의 애니메이션에서 들었던 그 주인공의 여자아이의 목소리로 변경이 되어졌기 때문이다..

“너 그 목소리는..”

-당신의 기억속에서 가장 돋보이던 사람을 찾아내 그 목소리로 선택하였습니다.

“조용히해.. 근데 그 목소리로 그런 말투는 제발… ”

-말투를 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될까요?

“음.. 그냥 편하게 대화할수있게..”

-그러면.. 편하게 대할게.

“그게 더 낫다..”

그렇게 시스템의 이름을 에이라로 정하고, 다시 길을 떠나기로 했다.

“에이라. 이제 어디로 가야될까?”

-이 근처에 어떤 한 마을이 있는 것 같은데 그곳으로 먼저 가보는게 어때?

“그곳으로 가는 방향을 표시해줘”

그리고 에이라에 대해 알아낸 것이 하나 있는데, 그것은 에이라가 마치 게임속 화면처럼 이런 길안내 표시, 스테이터스 창 등을 불러 올 수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내가 원하면 나의 몸을 컨트롤도 가능하다.

-근데 토미

“왜?”

-레벨 업 같은건 안해도 돼?

“근데 하고 싶어도 뭘 잡을 만한 것도 없고 나는 싸울 스킬이라 던지 무기 같은게 없다고?”

-사실은… 그 내가 기척을 가려서 그렇지.. 주변에 마물은 있던데.

“그래도 난 무기가..”

-너 인벤토리에 기본적인 기본검은 있던데 그걸로 잡아.

“인벤토리? 그런것도 있어?”

-봐봐.

에이라는 내 앞에 인벤토리 창을 올려주었다.

-여기 보면 검이 하나 있지? 그걸 꺼낸다는 생각으로 한번 인벤토리 창에 손을 넣봐.

“대충 이렇게 하면 되나..?”

나는 조심히 손을 인벤토리 창에 있는 검모양에 향해 뻗었다.

“오 꺼내졌어!”

-그걸로 저쪽 방향으로 가면 한 슬라임으로 추정되는 마물이 하나 있는데 잡아보자

“난.. 싸울 줄 모르는데..”

-그럼 내가 대신 싸워 줄테니까 한번 움직이는 감각을 느껴봐

“응… 알았어.."

나는 어쩔 수 없이 슬라임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파란색으로 되어 있는 한 슬라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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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이름 : 파랑슬라임 Lv.2
특징 : 공격적이지 않으며, 딱하 위험한 요소는 없어 초보자가 많이 사냥하는 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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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그냥 너가 해도 되겠는 걸? 검으로 그냥 한번 내려 찍기만 해봐

“으… 이렇게 하면 되나..?”

나는 검끝은 슬라임 가운데에 정확이 찔렀다. 그러자 슬라임은 살아지고 그곳에는 어떤 보라색 보석이 남았다.

“내몸이..”

내몸 주위에서는 하양색의 오로라가 돌았다.

-그거 아마 레벨업일 꺼야

에이라가 보여준 나의 정보창에서는 내 레벨은 Lv.6이 되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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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터스

하이휴면 Lv.6 17세

남은 스탯 : 1800
STR : 25
DEX : 20
INT : 37
LUC :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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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스탯… 어디에다가 사용해야 되지..?”

-음.. 너는 내가 볼때는 INT에다가 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어째서?”

-일단 알수없는 분야의 스킬은 내가 생각해도 아마 강력한 스킬이지 않을까 싶은데 강력한 마법을 사용할려면 그만큼의 INT가 필요하고 그리고 높으면 높을수록 효율, 화력이 강력해지니까.

“그럼 에이라가 말한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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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

남은 스탯 : 0
STR : 125
DEX : 120
INT : 1437
LUK :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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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갑자기 무엇인가 내몸에 가득 흐르는 느낌이야.”

-저기 근데… 지금 너가 갑자기 마력이 많아져셔 그런 것같은데.. 여기 근처에 마물들이 모인 것 같은데..?

“엥.. 그게 무슨..소..”

나는 그제서야 내 주위에 다양한 마물들이 모여있었다는 것을 뒤늦게 알 수 있었다.

“이거 어떻게 해야되…?”

-차근차근 해봐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내 실력으로는 이 많은…”

-에휴.. 내가 잠시 대신 할게

“고마워 흑..”

그렇게 하여 나의 몸을 잠시 에이라가 사용하기로 하였다.

-그럼..

말로 표현하기 힘든 신기한 기분이었다. 내 몸이지만 내 뜻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이 느낌 그러나 불편한 느낌은 아니었다. 에이라가 내 몸을 움직이자 마치 조종당한 듯한 느낌을 받았다.

-꽤 몸이 좋네?

“조용히해!”

에이라는 손으로 내 몸 구석구석 만져보고, 셔츠 안을 눈으로 보기도 했다. 억지로 내 몸을 내가 만지는 느낌이 너무나도 이상했다.

“그만좀 해!”

내가 소리치자 에이라는 삐졌는지 힘없는 소리로 말했다.

-알았어..

그런 목소리를 듣자 내 마음도 약해졌다.

“빨리.. 빨리 저 마물좀 어떻게 해봐”

그제서야 에이라는 기본 검을 들고 마물을 향해 달려갔다. 갑작스럽게 마물을 향해 뛰어가자 이게 정말 괜찮은건가 생각하며 눈을 크게뜨며 돌진했다.

에이라가 싸우자 하나 둘씩 마물을 검에 의해서 반토막이 나며 쓰러졌다. 그 모습을 보자 이것이 나의 능력인가? 라고 생각이 들었다. 그리곤 이어서 마법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검술로만 모든 마물을 처리했다.

“그런데 마법은 사용하지 않는거야?”

-굳이 사용할 정도의 난이도가 아닌걸?

에이라의 말로는 마물의 레벨 대략 평균 10정도 된다고 한다. 보통 마물의 등급, 레벨에 따라서 능력치가 정해진다. 이지역은 일반적으로 노말등급의 마물만 나온다고 한다. 따라서 노말의 레벨 10 마물들의 평균 능력치는 총합 150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내 능력치 같은 경우 거의 16배 정도 높다. 그러니 마법같은건 사용할 이유도 없고, 주먹으로도 충분히 때려서 죽일 정도라나.

이번에는 총 20마리 정도는 잡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확실히 레벨업을 한 것 같긴한데.. 내 주위에 빛이 멈출 생각없이 빛났다.

“왜 이게 안 없어질까”

-레벨업을 많이 해서 그런게 아닐까

그리곤 능력치를 확인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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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터스

하이휴면 Lv.6 -> Lv.20 17세

남은 스탯 : 4200
STR : 125 +3000
DEX : 120 +3000
INT : 1437 +3000
LUK : 234 +3000

[스킬]
<패시브> [최후의 인간] Lv.1 -> Lv.3
- [???]분야의 스킬을 사용 가능. 단, 조건 만족시
<패시브> [대적자] Lv.1 -> Lv.3
- 경험치 +1000%, 골드 500%, 드랍률 +50%, Lv당 스킬포인트 +10, lv당 스탯포인트 +200, Lv당 올스탯 +100
<패시브> [하이휴면] Lv.1 -> Lv.3
- 경험치 +1000%, Lv당 스킬포인트 +5, Lv당 스탯포인트 +100, Lv당 올스탯 +50
<패시브> [시스템] Lv.1 -> Lv.3
-(알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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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레벨업이 끝나고 확인한 내 능력치는 어마무시하게 높아져있었다. 스킬의 [최후의인간], [대적자], [하이휴면], [시스템] 레벨이 올라가서 그런지 Lv당 올스탯이라는 치트라고 생각되는 정도의 설명이 추가되었고, 그에 맞게 내 모든 능력치에 3000씩 추가되어있었다.

“총합.. 12000이 넘는데..”

-이건.. 내가 생각해봐도…

“혹시.. 여기서 제일 강한 사람은 총합수치가 얼마나 되는지 알아..?”

-정보를 찾아보니 현 최강자가 총합 1만이 조금 안되...

“으…음…”

여기서 이세계에는 랭킹이라는 것이 존재한다. 랭킹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는데, 그 보상은 돈이다. 1등은 100금화, 2등은 50금화, 3등은 10금화, 그리고 그 밑으로 100등까지는 1금화, 100~상위 1%는 1000은화, 상위 1% ~ 20%는 100은화, 나머지는 없다.

그리고 이곳 화폐는 G, 동화, 은화, 금화로 이루어져 있고, 1동화는 1000000G, 1은화는 10000동화, 1금화는 10000은화이다. 이곳에서는 집 한채의 가격이 대략 10동화. 왕도 주위 집은 대략 1은화 정도 된다. 이로서 1등의 100금화는 어마무시한 자금을 매달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고보니 나는 지금 얼마나 있지?”

인벤토리를 열어 좌측 하단에있는 소유금을 봤다. 아무리 내 능력치가 사기라고 해도 경제는 사기가 아닌 것인가.. 내 소유금은 10만G가 조금 안되는 95300G였다.

시간이 많이 흘르고 활동량이 많아지자 나의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많이 움직여서 그런가 배가 고프네”

-근처에 내가 말했던 마을이 있어

“그럼 그곳으로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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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1-29 12:07 | 조회 : 545 목록
작가의 말
솜사탕 구름

이제부터 매주 화요일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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