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고백


--

"좋아해!예린아!"

음신한 학교 뒷골목.

그곳은 그 날, 나에게 천국의 장소였다.

"뭐...?"

그 날, 그 때, 내가 좋아하는 그 얘가 내게 고백했다.

김진형.

그 얘 이름이다.

난 그 얘를 고1부터 좋아했었다.

"진형아..."

그런데 오늘

"알아, 많이 당황스러운거. 그래도.... 내 고백.. 받아줄래?"

진형이가

"나는...."

고백했다.

"나는... 나도.... 네가 좋아.."

그러자 진형이는 밝게 웃으며 말했다.

"고마워!예린아!그럼.. 나랑 번호교환하자..!"

"그..그래!좋아!"

우리는 번호교환을 하고 헤어졌다.

하굣길, 난 매우 흥분하여 붕붕 떠다녔다..

'내가.... 모쏠탈출하다니...!! 이건.. 꿈이야!! 꺄ㅑㅑㅑㅑㅑㅑ악!!'

그 순간, 빠아아아아앙!

퍽...

"...!"

난 죽었다.

--

여긴 어딜까.

난 왜 여깄지?

진형이는??

난 이상한 숲속에 있었다.

그 때 하늘에서... 소리가....들려왔다?

"한예림양. 안녕하신가?"

5
이번 화 신고 2019-01-26 13:14 | 조회 : 1,055 목록
작가의 말
캔디사탕

예린이는 어디에 있는걸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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