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그런 아인의 방에 누군가가 들어왔다. 그리곤 아인의 송목을 풀어주고 아인의 목줄을 채웠다. 그 목줄은 손과 연결되어 있어서 손을 앞으로 할 수는 있었다. 그리곤 시종이

“폐하께서 솔비아 궁으로 오시랍니다.”

그 말을 듣고 이 모습으로 가야 되는지 옷은 없는지를 물어보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하였다. 입은 풀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아인은 후덜거리는 발로 일어나려 하였으나 그러지 못하였다. 시종이 자신의 두 발이 동시에 바닥에 닿는 것을 보고 채찍으로 등을 쳤기 때문이다.

“폐하께서 개는 두발로 걷지 못한단며, 만약 개와 같이 하지 않는다면 채찍으로 내리치라 하셨습니다.”

아인은 그 말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네 발로 기어갔다. 그리고 시종의 손에 이끌려 개와 같이 기어서 자신의 궁에 나섰다. 그리곤 자신의 궁 밖, 솔비아 궁에 가는 길도 기어서 갔다. 가는 도중에 여러 사람을 만났고 그들은 자신을 흥미있게 쳐다 보았다. 그러나 자신을 만지지 않아 다행이라 생각하였는데, 어떤자가 시종에게 명하길

“멈추어라.”

시종은 그렇게 명한자가 황제가 아끼는 후궁이라는 것을 보고 고개를 숙여 예를 다하였다. 그 후궁이 묻길,

“이 자가 바로 아인이라는 새로운 후궁인가?

“예. 폐하께서 솔비아 궁으로 오시라 하셔서 가는 길이었습니다.”

“그럼 왜 나에게 예를 다하지 않는 것이지?”

아인은 그 말을 듣고 어떻게 하는지 몰라 그 후궁을 쳐다보자 후궁을 뺨을 때렸다. 한 다섯대 정도 때린 후 후궁이

“더러운 놈이군. 남성 오메가인 주제에 어디서 폐하를? 그래 폐하 밑에서 엉덩이를 흔드니 기분이 어떻드냐?”

라며 발로 아인의 엉덩이를 차자 황제가 아인의 구멍에 넣은 딜도와 로터가 더 깊숙한 곳에 들어가 아인은 신음하였다.

“아앗..앗”

그러자 시종이 한 숨을 쉬며 목줄을 잡아 당기며

“에휴 그새 다른 사람 앞에서 꼬리를 흔드십니까? 진짜 발정난 암캐군요.”

라 하였다. 아인은 아니라고 고개를 좌우로 흔들었지만 시종은

“잘못한 개는 벌을 받아야죠”

하며 아인의 등에 채찍질 약 10분 동안 하였다. 그 모습을 보곤 후궁은

“진짜 발정난 암캐군 흥!”

이라며 부채를 팔락 거리며 사라졌다. 그리고 시종이

“빨리 가야죠 폐하께서 기다리십니다.”

라며 목줄을 잡아 당겼고 아인은 끌려 갔다. 아인은
정말 개처럼 알몸으로 진동하는 기구들까지 장착하여 사람들 앞에 선다는 것이 수치스러웠지만 밤이니 잘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 자신을 위로 하였다. 그렇게 끌려서 20분 정도를 걷자 솔비아 궁에 도착하였다. 시종은 황제 앞까지 아인을 끌고 갔다. 황제는 목줄을 넘겨 받으며 하빌에게

“어때? 내 암캐 예쁘지 않은가?”

라 물었고 하빌은 당황스러워 하였다. 그러나 황제는 껄껄 웃으며

“아 지금 짖지 않아 걱정스러운가? 그러고 보니 꼬리도 없군.”

이라며 아인의 볼개그를 풀어 주었다. 그러곤 아인에게

“자 짖어보거라.”

하였다. 아인은 차마 그것만은 할 수 없었다. 그러자 황제가

“다시 교육을 받고 싶은 것이냐? 응?”

이라 하였고 아인은 망설였다. 그러자 황제는

“꼬리가 없어 힘이 없는 것이냐? 여봐라 이 암캐에게
맞는 꼬리를 가져오너라.”

명하였고 시종은 황제의 뜻을 바로 알아차리고 꼬리 모양의 딜도를 가져왔다. 그러자 황제는 아인의 구멍에 들어있는 딜도와 로터를 빼려고 하자 아인은


“주...주인님 안돼요”

라 하였고 황제는 아인의 머리채를 잡아서 책상에 내리렸다.

“개는 말하지 못할 텐데?”

그리곤 아인의 구멍에 있는 딜도와 로터를 빼고 한번에 꼬리 모양의 딜도를 넣었다. 그리곤

“다음에 드느냐?”

라 물었다. 아인은 눈을 감고

“멍”

이라 하였다. 황제는 그런 아인에게 강아지를 쓰담아 주듯이 머리를 쓰담아 주며

“잘했구나. 내가 상을 주어야겠어.”

“멍”

하빌은 이런 상황을 눈을 크게 뜨고 지켜만 보았다.

“우리 강아지 털이 너무 많이 자란 것 같군. 내가 친히 깍아 주지.”

라며 아인의 은밀한 곳에 있는 털을 살살 만졌다. 아인은 그게 무슨 뜻인지 알아듣고 눈을 크게 뜨곤

“주..주인님...안돼요...”

라 말해 버렸다. 그러자 황제는 씨익 웃으면서 아인의
목을 졸랐고

“아직도 너가 무엇인지 모르는 것이냐?”

라며 하빌이 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인의 몸을 뒤집에 딜도가 있는 구멍에 자신의 페니스를 삽입하고 추삽질 하였다. 그리곤 손으론 아인의 유두를 자극하였다. 아인은 타인앞에서 범해진다는 수치심과 정액을 내뿜지 못하는 느낌에 눈물을 흘렸고 훌쩍였다. 그리곤 황제에게

“가게 해주세요..가게 해주세요 주인님. 주인님의 발정난 암캐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세요.”

라며 애원을 하였고 키릴은 만족한다는 듯이 웃으며

“부탁하는 방법은 까먹지 않았군 그러나 너가 갈 수 있는 것은 니가 나의 것을 다 받아들였을 때다. 그러니까 잔말말고 꽉 조여.”

라 하였고 아인은 그 말을 듣고 눈을 세게 감은 뒤 구멍을 조이려 노력하였다. 이미 이런 모습을 다른 이가 보고 있다는 것을 잊었다. 그러나 하빌은 그런 아인의 모습을 보고 연민 반 호기심 반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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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9-02-07 06:35 | 조회 : 11,163 목록
작가의 말

다들 설 잘 보내셨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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