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꿈을 꾸었다.아주 긴 꿈을 꿈속에서 누군가는 무언가가 너무슬퍼서 증오스러워서 울고 있었다.이대로 미쳐버릴것 같았다.아니 미쳐가고있다.하지만 그깊은 속에는 깊은 애정이 아직 남아있었다. 무척이나 사랑스럽다고 느꼈던 감정 누군가앞에서는 누군가가 나와 함께 울었다.

-아아.가여운 가여운 나의아이.

무척이나 부드러운 음성이었다.그음성에는 애정과 안타가움 그리고 슬픔이 느껴졌다.그러다 나는 문뜩 바라게 된다.내가 사랑한 이 세계가 ○○○버렸으면 좋겠다고.그리고 나는 잠에서 깬다. 변함없는 현실이들린다.

''''아직도 살아있어요.괴물 같은 것.''''

증오와 경멸이담긴 차가운 목소리.이목소리는 처음 듣는 것이 아니었다. 나를 낳아주신어머니의 차디찬 음성이 귓속을 차갑게 채웠다.흐려져가는 의식속에서 목소리만은 선명하게 들렸다.

''''쯧,어서 죽어 괴물자식.''''

나를 향해 혐오스러운 눈을 한 40대중반의 남자는 내가 자신을 아버지라고 부르는것을 끔찍하게 싫어해서 실수로 ''아버지''라고 부른날에는 난 끔찍한 폭력에 노출 되었다.

''아.왜난 이차가운 옥상바닥에 있는걸까?''

그 순간 주마등 처럼 과거의 일이 빠르게 스쳐지나 갔다. 6살때 방에 강금 당했던 나는 처음으로 ''아버지''라고 불렀다가 죽기 직전 까지 맞았다.그래도 좋았다. 애정을 원했다.

''분명 내가잘못해서 그런걸꺼야.그래서 날 싫어하시는걸꺼야. 내가 노력하면 언젠가..언젠가 날 봐주
시겠지?''

어린 나는 그때부터 부모님이 원하는대로 죽은듯이 살았다.

없는 아이 인것 처럼.하지만,결국 달라지는것은 아무것도 없었다.부모님은 결국 나에게 독을 먹인 모양이다.아마 자살을 위장할것이다.그리고 내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옥상난간에 아슬아슬 하게 버티고 있던 나를 아버지는 차가운 눈을로 날보며 옥상에서 날밀었다.

차가운 바람이 느껴졌다.

이윽고 나는 차가운 바닥의 감촉과 뜨겁고 따뜻한 피의 느낌이 났다. 고통속에서 정신이 멀어지는 것을 느끼며 눈을감았다.아마 이게 ''죽음''이라는 것일 것이다.

죽음은 생각한것보다 더 편안 했다.마지막 까지 애정을 원했던 내가 어리석게만 느껴졌다.모든것을 포기하는 것.그것은 너무나도 편안하게만 느껴졌다. 아득하지는의식속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아아.나는 또널 구하지 못하였구나.

다정하고 아름다운 목소리에는 나를 향한 증오나 경멸 따위는 느껴지지 않았다.나의 죽음을 슬퍼하는 목소리, 자신을 자책하는 목소리 였다.

-알고있단다.그러니, 잘자렴 아가 눈을뜨면모든 것이 달라져 있을 것이 란다.

나는 날위해 슬퍼하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죽어가는 중에도 기뻣다.그래서 알고싶져서 살며시 눈을 떳다.그순간 얼굴에 따뜻한 손에 감촉이 느껴졌다.

-아직은 몰라도 된단다.언젠가 알게될것이란
다.그러니 조금 쉬렴

아.이상냥하고 아름다운 목소리는 어디서 들어본적이 있는 목소린데 기억이 안난다. 나는 서서히 눈을 감고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한편 신계----------------------
마신의 집무실

''루피너스님,어디계십니까?''

금발에 푸른눈을 가진 남자가 서류를 잔뜩
안은 채로 누군가를 찿고 있었다.그는 투덜거리며 서류가 가득한 책상위에 서류를 올려놓으며 중얼 거렸다.

''어딜 가신거지?''

남자는 두리번 거리다.문뜩 책상위에 있는 작은 종이 를 발견 하고는 종이에 적혀져있는 글짜를 읽고서 얼굴을 구겨졌다.이내 남자는 손을 떨더니 종이를 반으로 찢으며 소리 쳤다.

''지금,장난 하십니까!''

남자가 찢은 종이에는 -나,중간계에 간다.라고 적혀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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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신이 있다면, 분명 신은 무엇가 착오가있는것이 분명했다.

나는 분명히 죽었다. 몸이차가워지는 감각은 선명히 느껴졌고.의식이멀어지면서 잠에드는 감각이 아직도 기억이났다.

하지만 눈을 떠보니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엄청나게 거대하고 웅장한 신전안에 있는기도실에 앉아있었다.설마 나는

''꿈을 꾸고 있는 걸까?''

무심코 입밖으로 말하고 말았다.그러자 신관복을 입고 있는 어두운분홍색머리카락에눈동자색을 가진 미남이 웃으며 대답했다.

''꿈이 아니랍니다.마신의아이 시여.''

개뿔.난 마신이 누군지도 모르고, 여기 왜있는지도 모른다.그런데 마신의아이라니? 저기이게 무슨 소리죠?마신의 아이라니?

''전,마신의 아이가 아닙니다!''

이걸로 몇번째 말하는지도 모르겠다. 이제는 말하는것도 지친다.왜 아니라는데,자꾸 마신의 아이래!

그러니까,난 분명 죽었다 근데 환생한것같다.근데 14살 정도로 보이는 엄청나게 예쁜 미소년으로 말이다.

시간을돌려서 나는 갑자기마신전의 기도실에서 빛과 함께 나타났다고한다. 처음 내얼굴을 봤을때,나는 경악했다.

내머리카락은 밤하늘보다 더검은색이 었고,눈동자는 위쪽에는 푸른색이었고 밑쪽에는 맑은 보라색이었다.두색이 만나는 경계에는 찐한 보라색인 신비로운 눈동자였다.

전체적으로 보면 보라색으로 보였다. 내가봐도 신비롭고 아름답게 느껴진다.근데 칠흑같은 흑발과 자색눈이 마신의 상징이란다.그래서 어두운 분홍색머리카라과 눈을 가진미남 신관인 펜오키드는 날 마신의 아이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생각이 정리 되셨습니까? 마신의아이 시여.''

아니라니까.언제쯤 믿어줄까나?

''네.전 아무래도 잘못태어난것 같아요.''

망할. 신 만나면 한마디 아니 세마디는 해야될것 같아. 이왕 다시 태어나는거 전생의 기억따위 없었으면 좋았잖아,갓난아이부터 시작했으면 좋았잖아,또 이얼굴은 또 어떻고,여자같은 얼굴에 목소리또한 중성적인 느낌이었다.

어떻게 봐도 의도적으로 날 엿먹이려는게 분명하다. 내가 심각한 얼굴로 고민에 잠겨있자 펜오키드가 입을 열었다.

''못 믿으시겠다면 며칠동안은 이곳에서 지내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당신께서 정말 마신의 아이가 아니라면 신탁이 내려 오지 않을것입니다.그때에는 저도 얌전히 당신을 보내주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원을 해드리겠습니다.''

펜오키드는 나름대로 혼란스러워하는 날 배려해서 하는 말일것이다.하지만 난 전생의 기억을 가진채로 2번째 삶을 시작하고 싶지는않았다.

까짓거 2번떨어져보는 것도 나쁘지않은 선택지 인것 같았다.나는 조용이 고개를끄덕였다. 그러자 펜오키드는 환하게 웃었다.역시 미남이 웃으니까.주위에 꽃이 피는것같은착각이들정도로 아름다웠다.진짜

''잘생겼다.''

아.망했다.나는 또 무심코 생각한것을 그대로말해버렸다.내말에 펜오키드의 눈이 커지더니이내 크게 웃었다.

''하하하하 감사합니다.처음 듣는 말도 아닌데 당신께 들으니 새로운 느낌이군요.''

말을 하면서도 펜오키드는 웃고 있었다.그의어깨가 떨리는게 보일정도로 말이다.나는 창피했다.얼굴이 후끈해졌다.

''그만 웃으세요!''

소리쳐 봤자 그의 얼굴에는 웃음끼가 가득했다. 아쪽팔려 내가 왜그랬지? 난×신이 었다.

''자.그럼 피곤하실 것같으니 지내실 방으로
안내하겠습니다.''

그를 따라 나는 기도실 밖으로 나갔다. 나가서 마주친 사람들은 모두홀린듯이 멍하게 있다가 곧 얼굴이 빨개졌다.

망할.진짜 이얼굴이 싫어!

펜오키드가 안내해준 방은 기도실 뒷편에 있는 작은 방으로 혼자만의 기도나 수행을 위해 쓰는 방이였다.

''그럼 편히 쉬시길''

펜오키드는 눈웃음을 지으며 나에게 인사하고 가버렸다.그는 매우 바쁜것 같아 보였다.나는 방을 천천히 둘러보았다.방안에는 작은침대와 책상그리고 내 키만한 거울이 있었다.거울로 다가가서 내모습을 자세히 봤다.

이제보니 내머리카락은 허리까지 길어져있었고 검은색 끈으로 단정하게 묶여 있었다. 내가입고 있는옷은 검은색과 보라색으로 된 로브였다. 중세 시대에나 입었을것 같은 처음 보는 옷이 었다.

아직까지는 적응 할수있었다.하지만 내얼굴은 아무리봐도 적응이 되지않았다.잡티하나 없는 내피부는 우유처럼 하얗고 또 투명해 보였고 부드러웠다.또 손도 무척이나 작고 예뻣다.

문제는 내가 남자라는 사실이다. 어린나이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무척이나 선이 가늘고 살짝 마른몸은 누가봐도 가녀린 여자아이로보였다.나는 거울을보며서 잠시 눈을 감았다.

''눈을뜨면 꿈에서 깨는거야.''

나는 각오를 다지며 서서히 눈을 떠봤다.그리고 깜짝 놀라서 소리질렀다

''으아아아아악!''

눈을 뜨니 보라색 모자달린 로브를 쓰고 있어얼굴이 잘보이지 않았지만 장신의 남자가 거울에 비쳐보였다.

''누..누구세요?!''

나는 급하게 뒤돌아서 남자를 향해 물었다.

''너는 누구지?''

하지만 남자는 되려 나에게 물었다.남자의목소리는 남성다우 면서도 아름답다고 느낄정도로좋은 목소리였다.나는 당황해서 제대로 생각이 되지 않았다.

''네?''

''나는 너같은 아이를 보낸적이 없다.그런데그 눈색과 머리색 그것은 틀림없는 진짜이다하지만 난 널본적이 없군.넌 뭐지?''

당황한 나는 제대로 머리가 돌아가지 않았다.난 뭐냐고? 마치 내가 이세상에서 부정당한느낌이었다.어디에도 내가 있을 곳 따위없다는 듯한 느낌 순간 눈물이 날것 같았지만 아랫입술을 물며 참았다.

나는 비참하게도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부정당하고 싶지않았다.나는아직 포기 하고 싶지않았다.내가 있을 곳이없다는 사실을.

나는 눈을 감고 숨을 크게 들이쉰 다음 천천이 눈을 떳다. 나는 대답해야만하는 느낌이들었다.나의 존재의증명을.

''저는 죽었습니다.저는 전생을 기억하고 있고,전생의 자신이 죽었다는걸 압니다.눈을 다시뜬 순간 신전에 기도실에서 빛과 함께 나타났다고 합니다.갈곳이 없었기에 며칠만 있다가 신전에서 나갈려고 했습니다.''

말을 끝낸뒤 나는 크게 숨을 쉬었다.이제 어떡하는게 좋을까.나는 내가 할수있는 최대한의 설명을 했다.이렇게 말을 오래한것은 오랜만이었다.

나는 눈을 감고 남자가 대답하길 기다렸다.

''풉!킄킄..''

남자는 뭐가 그리우스운지 배까지 잡으면서웃음을 참고 있었다.나는 인상을 쓰며 남자를째려봤다.

사람이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있는데웃고있는 저남자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남자는 결국 웃음을 참는걸 포기했는지 배를잡고 크게 웃었다.

''하하하하하하!''

결국나는 소리쳤다.

"웃지 마세요!사람이 진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무례하잖아요!"

괜히 부끄러워져서 얼굴이 화끈화끈 거렸다.

''아.미안 나이도 어려보이는 인간이 진지한표정으로 말하고 있는게 재밌어서.''

말을하며 후드를 벗은 남자의 얼굴은 무척이나 인정하기 싫지만 펜오키드보다 훨씬 미남이었다.나도 모르게 멍하게 남자의 얼굴을 바라봤다.

어떻게 사람얼굴이 저토록 완벽할수 있지?

의문이 들정도로 미남이었다. 찰랑거리는 흑발에 찐한 자색눈동자는 무척이나 신비롭게 보였다.

응?잠깐 흑발에 자색눈?

''나도 자기소개를 해야겠지.내이름은 루피너스 마신이다.''

네?뭐라구요?뭔신?제가 잘못들었나요?인간같지 않은 얼굴이라고 생각했기는 했는데 설마신이었다니 그것도 내가 있는 이 마신전에서 모시는 신이 바로 마신이 었다. 나는 그자리에서굳었다.

''귀엽네.내딸 하는게 어때?''

그의 한마디는 굳은 날움직이기 에 충분하다못해 넘쳤다.가뜨기나 여자 같은 얼굴때문에 화가 났는데.뭐딸? 이 신이 장난치나! 누구보고 딸이래!

''저 남자이거든요!''

내가 울컥해서 소리쳐도 마신님은 그저 씨익하고 웃을 뿐이었다.

''장난이니 그렇게 화내지마.대신 좋은걸 주지 너에게 가장 필요한 것을.''

그는 손을 뻗어 내이마에 검지손가락으로 툭쳤다.나는 순간 나에게 손을 뻗어 폭행하던 아버지가 떠올라 순간 움찔 했다. 내가움찔한걸 마신님은 보고 입을 열었다.

''그렇게 무서워하지 않아도 널 해칠 생각도때릴 생각도 없으니 안심해도 좋아.''

순간 나는 내생각을 틀킨것처럼 눈을 크게뜨고마신님을 올려다 봤다.마신님은 내아마에서 손을때고 다정하게 은은하게 웃고 있었다.근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긴장이 풀려서 그런가눈이 감겨오는게 느껴졌다.그렇게 나는 서서히쓰러졌다.

하지만 곧누군가가 날잡아 준게 느껴졌다.그품이 너무나도 따스했다.포기했다고 생각 했는데 난여전히 따스한 애정이 그리웠던 모양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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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너스는 자신에 품에 안기고도 남을 정도로 작은 아이를 바라보고 있었다.아이는 무척이나작았고 또 가벼웠다.몸을 말라있었고,아름다운 영혼은 상처 투성이었다. 한없이 가여리고 순수한 아이가 감당하기에는 너무나도 큰 상처이기에 루피너스는 화가 났다.

이유는 모르겠다.

모르는 아이인데 인간의일따위에 왜자신이 화가 난것인지 이아이의이마에 손을 댓을때 보인단편의기억이 떠올랐다.

6살정도의 작은 아이의 아버지로 생각되는 남자가 작고 여린아이를 죽기 직전까지 폭행하는 장면 이었다.아마 그아이가 전생의 이아이일 것이다.그렇게 생각하니 아버지라고 불릴 자격도 없는 남자를 죽이고 싶어졌다.

''감히,내아이에게 상처를 줬어''

루피너스는 자신이 생각하고도 놀랐다 내아이라니 오늘 처음본 아이를 자신의 아이라고 칭했다는 사실에 놀랄수 밖에 없었다.

''이상하군 오늘 처음본 아인데 낮설게 느껴지지않아.''

오히려 자신에 품에 안겨있는 아이를 사랑스럽다고 느꼈다.처음으로 귀엽다는 말을 썻다.처음으로 인간을 아들로 하고싶다고 생각했다.처음으로 인간에게 문장을 주었다.

하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많은 처음을 겪었지만 루피너스는 오히려 기분이 좋았다. 그는 조심스럼게 일어나 아이를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덮어주었다.그리고 자신은 침대옆에 앉았다.

''잘자렴 아이야''

상냥하고 따뜻한 목소리로 루피너스는 자고 있는 아이의 머리카락을 쓰담듬었다.부드럽고따뜻한 머리카락은 자신과 똑같은 흑발이었다

''그러고 보니 이름을 묻지 않았군.''

아버지 같지도 않은 인간이 지어준 이름을 알고 싶지는 않았기에 자신의 아이에게 이름을지어 주기로 하며 이름을 생각해 보았다.그리고 이내 입을 열어 이름을 말해보았다.

''에루티제아(Erutijea)''

''끝없는 밤하늘의 별빛''이라는 뜻에 고대신어 였다.처음 이아이의 눈을 보았을때,그는 아름다운 밤하늘에 별이 떠올랐다.신비로운 눈은 마치 별처럼 빛나고 있었고,보라색과푸른색의경계에있는 찐한 보라색은 검은 밤이 아닌 여러가지 색이 있는 은하수를 떠올리게 했다.

지금은 태고의신들의 언어로 이언어를 알고 있는 이세계의 태고신은 마신 밖에 없었기에 마신은 자신이 지은 이름이 마음에들었다.자신만이 이이름의 뜻을 알고 있기에.

''''에루티제아 룬(Erutiza run) 그게 네이름이다.''''

룬은 신의대리인에게만 주어지는 이름이었지만 자신의 아이가 무시당하는건 싫었기에 그는 더욱 확실한 방법을 생각했냈다.루피너스는 잠든 에루티제아를 잠시 보더니 이내 침대에서 일어나 검은 연기가 되어서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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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12-27 09:03 | 조회 : 1,491 목록
작가의 말
블래티

하하,오랜만에 에티를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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