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화.

1화.

오늘은 캔디 여왕님이 여왕 후보를 정하는 날.
아주 경사스러운 날이지만.
남자인 내가 왜 여왕 후보인데…. 귀찮아~
신경 쓰이게 내 옆에서는 갈색 머리 여자애와 금발 머리 여자애가 나를 힐끔힐끔 쳐다보고 있었다.
쳐다볼 거면 대놓고 보지 저건 뭐하는 짓인지
내가 마음속으로 불평하고 있을 때 캔디 여왕님이 입을 여셨다.
뭐라 뭐라 말씀하셨지만, 필요 없으니 패스.
이제야 가는 건가 나와 내 옆에 있는 여자애들까지 보글보글 끌고 있는 가마솥 위에 서 있었다.

"쇼콜라, 너무 무서워"

"괜찮아! 내가 먼저 뛴다!!"

옆에서는 쇼콜라? 와 바닐라? 는 청춘 드라마 찍고 있고 나도 바로 뒤따라 뛰어내렸다.
풍덩
음? 초콜릿맛이나 웩 너무 달아 다크 초콜릿이 더 나는데.
이런 실없는 생각을 하다 쇼콜라랑 바닐라 비명이 들리면서 바람이 느껴졌다.
둘은 날리 브르스을 첬지만 내 상관은 아니지
나는 바로 마법을 썼다.
물론 오글거리는 마법 주문을 외우진 않았다.

"{마력이여 내 명을 따르라, 플라잉}"

내 주문도 오글거리지만 다른 마녀보다 않닐껄
내가 생각하자마자 쇼콜라가 마법 주문을 외웠다.

"{슈가슈가룬~초코 룬~!!}"

봐 맞지 내가 양호한 편이라니까
근데 제는 이 상황에서 꽃잎을 부르는 마법을 한 거지?
어? 제 자기가 마법 주문 외었으면서 당황하네

"진작 마법 좀 배울꺼얼↑"

뭐야 실수한 거였어 황당하네
여왕 후보들을 구할까?
내가 이렇게 생각하면서 고민하다가 저 멀리서 다가오는 차를 보고 그냥 옆에서 보고 있었다.

"욕망 넘치는 인간계에 온걸 환영한다!!"

환영은 무슨
나 또한 내려가서 차에 앉으니 쇼콜라가 소리쳤다.

"너!! 왜 마법 쓸 줄 알면서 우릴 않고 한 거야!!"

"시끄러워 내가 왜 너희를 구해야 하는데"

싸늘하게 말하자 쇼콜라는 입을 꾹 다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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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12-09 16:21 | 조회 : 2,118 목록
작가의 말
공현

우리 남주는 해맑지만 치밀 하죠.모든것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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