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

신관의 말에 따라 나는 조심스럽게 푸른빛이 도는 문을 끼익 열고서, 발걸음을 내디뎠다. 신관은 조용하면서도 자상하게 나와같이 걸었다

“이곳이 마력과 신력을 측정하는곳이랍니다. 말그대로 마력은 마족에게서 힘을 빌려오는 일반계약, 마족을 소환하여 마족에게 빙의되거나 마족의 힘을 쓰는 직접계약, 마족을 죽인뒤 사용할수있는 흡수계약이 있습니다. 신족도 마족이랑 거의 같은데 마력은 주로 공격을 맡고 신력은 버프, 디버프, 서포트등을 맡습니다. 주로 일반계약을 하는데, 직접계약과 흡수계약은 꽤 힘이 듭니다. 직접계약은 타고나야하는데 아마 리아님은 왕족가문이시기에 직접계약은 할수 있을겁니다. 하지만 흡수계약은 직접 마족을 죽여야하기에 꽤 힘들답니다. 직접계약과 흡수계약은 레벨이 비슷합니다.”

“그럼 왜 흡수계약을해? 다치잖아”

얼굴을 약간 옆으로 갸우뚱 기울면서 말을 하였다.

“직접계약은 타고나야합니다. 보통귀족도 사용못하는게 직접계약입니다. 직접계약은 일단 고귀핏줄 또는 인간을 초월한 신체능력이 있습니다. 음…. 예로 들자면 대전사 카벨님 아시나요?”

“우웅! 들어봐써! 시녀인 루티나언니가 말해줬어”

‘모를리가있나… 항상 루티나가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말했는데 제국대전쟁에서 맹활약한 대전사이잖아! 직접계약을 한!’

“카벨님께서는 주기적으로 몸관리를 하면서 인간을 초월한 신체능력을 가지고 죽음의 왕 위리놈님과 직접계약을 맺었습니다.”

*실제와 다를수있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오오오 그롬 나두 가능해에?”

신관은 싱긋웃으며

“이번에 체크할겁니다. 혈액에 황족피의 양이 더 많으면 가능합니다. 자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세계의 신을 접하실수있는 성수동상입니다”

내 앞에 놓인것은 머리에다가 천을 얹고 신녀의 옷을 입은채 양손을 모아 손바닥에 물을 담을수있게하고 손에는 물이 주르륵 흘러내리고있었고 물이 끝내 도착한곳은 작은호수같은곳이다.

“자 그럼 저쪽 호수에 들어가시면 세계신과 접하실수있습니다.”

“그! 그럼 나 들어갈게에!”

신관은 공손히 손을 모으고 눈을 살며시 감으며 “그럼, 조심히” 라고 하기에 나는 한번 고개를 끄덕이고 작은 고사리같은 손으로 코를 막고 물에 풍덩 뛰어들었다.

눈을감고있는데도 강한빛이 느껴지자 눈을 살며시 뜨자 앞에는 세계의신, 세계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금발금안의 여성 가이아가 싱긋웃으며 나를 보고있었다.

*실제와 다를수있는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어어….. 저…”

내가 가까스로 입을떼자 가이아님은

“전생자로군요.”

“전생자?”

내가 의문을 표하며 고개를 옆으로 약간 갸우뚱하자 가이아는 싱긋웃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네 전생자입니다. 전생자는 특별한 능력을 갖고있습니다. 무슨 능력인지 아시나요?”

“아! 아뇨! 잘….”

“흐음…. 리아님께선 카피(Copy)능력을 갖고계시네요.”

“카피?”

“네 자신이 본 검술이라든지 전생능력이라든지 원래라면 이곳과 리아님께서 계시는곳에서 쓰시는 언어가 다르지만 태어날때 카피능력으로 익혔답니다. 흠... 전생능력을 모른다면 기본능력도 모르시겠네요. 한번 '안내자활성화'라고 외쳐주시겠어요?”

“안내자활성화요?”

-삐빅 안내자활성화 시작합니다.-

5%

10%

15%

20%

30%

40%

50%

60%

70%

80%

90%

100%

-100%활성화완료-

-세계정보를 다운받는중입니다.-

-시간은 2~3분 소요될 예정입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

“으엣 이게 뭐야….. 가이드?”

놀란재스쳐를 취하며 묻자 가이아는

“전생자 기본스킬이랍니다. 이것으로 질문또는 말동무로도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와아 신기하잖아!”

-다운로드완료 패치완료 가이드북이 필요하십니까.-

-Yes/No-

“그으.….. 가이아님? 어떻게 해야…”

“음…. 가이드는 딱히 필요없고 마음속으로 안내자라고 외치고 하실말을 하시면 됩니다”

<안내자님 일단 지금은 안받고 나중에 필요할때 주세요>

-입력완료-

“이제 돌아갈까요?”

“아앗! 네!”

“가이드를 통해서 필요할때 저한테 연락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말이 끝나자마자 하얀빛이 나를 휘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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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신고 2018-12-29 21:33 | 조회 : 428 목록
작가의 말
루나라이

늦었네요! 이참에 연재일을 일요일로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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